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LPG중의 잔류물질을 분석하였다. 시료 채취 장소는 LPG용기 재검사장의 용기 2곳, LPG집단공급시설 기화기 6곳 및 LPG충전소의 압축기 오일 1곳이었다. LPG용기재검사장의 용기내 잔류물질의 성분은 alkene, diene계통의 물질(탄산소$\leq$9), 방향족 탄화수소와 타르성 화학물질 (탄소수$\geq$10)으로서 각가 1.5∼39.9%, 0.7%, 57.8∼96.0%이었다. 반면에 LPG집단공급시설의 잔류물질 및 LPG 충전소 오일 중의 타르성 화학물질은 96.6%이상이었다. 채취한 9가지 시료는 3가지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SE사 용기 재검사장 시료 (SE사 시료와 S사 LPG 용기 재검사장 시료와의 유클리디안 RMS 거리=2.11), S사 LPG용기재검사장 시료 (집단공급시설시료 군과의 유클리디안 RMS거리=0.110), 집단공급시설 시료군(유클리디안 RMS거리〈0.075)이다. LPG 집단공급시설 시료의 성분이 LPG충전소 압축기오일의 조성과 매우 유사하고, 충전소 오일의 밀도와 집단공급시설의 시료 밀도가 각각 0.873, 0.873 $\pm$0.00798 (99% 신뢰구간)인 것으로 보아 타르성 화학물질은 LPG유통과정의 압축기 오일로부터 유입한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