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2011년도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은 2010년 밑바닥까지 추락한 이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조업 평균보다 크게 낮아 인쇄사 경영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09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2010년부터 적자를 겨우 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쇄사는 가족기업의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인쇄사만 영세하고 가내수공업 같아 가족기업의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bah가 큰 미국의 인쇄사도 90% 이상이 가족기업이고, 심지어는 포츈지 선정 500e 기업의 37%가 가족기업에 해당된다는 통계도 있다. 이처럼 가족기업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으로 산업계에 뿌리 내리고 있으며, 매우 우수한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쇄인에게 '불황'은 떼어낼 수 없을 정도로 밀집한 단어가 됐다. 이러한 불황의 시기에 인쇄업계는 한편으로는 움츠러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살아남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새로운 인쇄기를 도입해 생산력 향상을 도모하는 적극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도 하지만, 운영관리 부분을 점검해 새고 있는 물을 잠그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기업들은 자신이 기진 능력을 100% 발휘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도입했다 국내 기업들의 잇따른 ERP를 도입에 맞춰 인쇄업계도 ERP 바람이 불었다. 그 후 10년 ERP가 인쇄경영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최근 달라진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세상은 변화하고, 모든 생물은 생로병사를 경험한다. 산업과 사업체도 이러한 규칙에서 예외 일 수 없다. 하지만 동식물과는 분명히 다른 측면이 있다. 일반적인 생물은 생로병사의 원 칙을 거역하거나 거스를 수 없지만, 산업과 사업체는 인프라의 혁신과 경영자의 노력에 의해 수명의 단축을 극복하고, 부활의 역사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녹색산업이 화두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대기업에서 실행하는 사업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소규모의 사업장에서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지식경제부,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서울시에서도 다양한 녹색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쇄와 관련된 녹색산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 대한인쇄기술협회(회장 김진배),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낭원호), 대한인쇄연구소(이사장 서병기) 등 인쇄 단체장은 지난 4월 5일 오전 11시 한솔제지 본사를 방문해 한솔제지 관계자들과 인쇄업계 현안 및 인쇄용지 가격 인상에 대해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한솔제지 측에서는 이상훈 사장, 최원경 본부장, 강태윤 상무, 박삼환 팀장, 함대욱 대리가 참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2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 중견기업 글로벌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 신흥시장의 빠른 성장 및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확대 등에 따라 중소 중견기업들도 글로벌 경쟁패러다임 도입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기획됐다.
한국코닥은 지난 4월 18월 상암동 본사 회의실에서 히로시 후지와라 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히로시 후지와라 사장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겸임하고 있는 일본 코닥의 경영방침인 'One Kodak'은 고객제일주의를 지향하는 코닥의 글로벌한 철학으로 한국 실정에 맞는 고객 서비스 방법을 개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인쇄가 있는 곳에 문화가 있고, 문화가 있는 곳에 인쇄가 있다. 곧 어떤 문화도 인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고, 발전할 수 도 없다는 뜻이다. 본지에서는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원사를 찾아가 인쇄노하우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호의 주인공은 서울시 중구 일동에 위치한 백승프린팅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는 지난 4월 21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약 250영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어도비가 제공하는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의 최신 기술과 국내외 업계 트렌드 및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 도입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2013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과거 몇 년 동안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UV 드라이어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온 KBA의 신기술 HR(Highly Reactive ; 고반응도) UV 시스템 및 LED 드라이어가 시장 지배력을 얻어가고 있다. HR 드라이어는 2011년에서부터 2012년까지는 라피다145에 활용됐는데, 2013년 부터는 RA105, RA106, RA164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는 대전 지역의 대형 인쇄업체 임마누엘인쇄출판사(대표 오인탁, www.dgtalprint.com)와 함께 지난 4일 대전 중구 신화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인쇄출판 사옥에서 디지털 프린팅 웹사이트 오픈식을 가졌다.
문덕인쇄(대표 박종하)는 최근 동양잉크(주) CTP사업부가 보급하는 화광수마(HDGE)의 128채널 UV CTP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CTP는 국전 기준으로 시간당 최대 47장을 출력할 수 있는 고성능 UV CTP로 박종하 대표는 보다 많은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출판학회(회장 임순범)는 지난 4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다우인큐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주)마크애니의 후원으로 급변하는 전자책 시장에 대한 쟁점 및 전망, 전자책 플랫폼과 다양한 형태의 전자책 시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한 'CT(Culture Technology)포럼 2013'이 지난 4월 16일 6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CT포럼 2013'은 국내외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술변화와 흐름을 읽어내고 국내 문화기술의 혁신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패러다임이 생산중심에서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상품을 만드는 것보다 고객에게 파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상품의 제조역랑뿐만 아니라 마케팅, 유통물류, 디자인 등의 상품 환경적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제조업의 경쟁력 을 높여주는 플러스알파 산업으로 패키징(포장)산업을 꼽고 이를 적극 육성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패키징 산업의 경우 마케팅, 물류 효율화 등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우리나라 패키징 수요시장 창출과 선진 패키징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의 대표 패키징 전문전시회인 코리아팩 2013을 미리 살펴본다.
볼로냐아동도서전시회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됐다. 2만 $m^2$규모에 66개국 1200개사가 참가한 2013볼로냐아동도서전에는 다양한 아동도서가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도서전 개최 50주년을 맞아 BOP상(올해 최고의 아동출판사 상) 시상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김윤덕 최재천 국회의원은 지난 4월 17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도서정가제 법제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출판 서점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부길만 한국출판학회 회장이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도서정가제 법제화'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본지에서는 부길만 회장의 발제를 요약 게재한다.
오프셋인쇄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쇄기업으로, 고품질 인쇄물 생산에 적합하다. 인쇄물 품질 평가는 계조재현성, 색재현성, 망점재현성, 인쇄균일성, 선예성, 콘트라스트, 광택, 뒤비침, 내구성, 공해성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이뤄진다. 대한인쇄문화협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품질향상을 위한 평판 오프셋 인쇄기 운용기술' 교재를 개발해 고품질 인쇄물 생산을 위한 인쇄기 기본정비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정리했다. 본지에서는 교재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해 연재한다.
미국에서도 인쇄산업의 성장은 정체돼 있다. 아니 인쇄물량의 지속적인 감소를 경험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사업의 성공에는 많은 조건이 있지만 이익을 늘리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시스템과 인력의 재배치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현재 인쇄산업이 처한 현실에서는 인쇄작업단가와 경상이익률이 점차 감소하며, 기업의 자본도 잠식되는 게 사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다 효율적인 수익성 제고가 요구된다. 미국의 인쇄산업에서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가는 이유다.
오랫동안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일본 인쇄산업계는 생산성 항상, 고수익의 실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지나치기 쉬운 기본으로 되돌아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전에는 구호에 그치거나 거시적인 면에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현장개선을 하더라도 세분화, 구체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연한 것이지만 현장개선이 가지는 최종적인 목표는 회사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고객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하는 활동도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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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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