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지업체들에게는 프리미엄 아트지 생산에 대한 요구가 잠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한솔제지를 필두로 한국제지, 신무림제지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며 차례로 아트지의 고급화를 이뤄내고 있다. 더구나 국내 아트지 시장을 60% 가깝게 점유하고 있는 상기 3사 모두가 기존의 아트지를 모두 프리미엄급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향후 아트지 시장은 고급 아트지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 굴뚝산업인 제지업계에도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스며들고 있다. 제지업계에 여성파워를 한껏 발휘하고 있는 주인공은 2002년도 말에 신무림제지(주)에 입사,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마케팅팀 YES센터의 이진희(26세)씨. 이 씨는 여성으로는 보기 드물게 종이 반품.클레임 관련 BS/AS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하이델베르그(주)(대표 김범식)는 지난 7월말 한남동에 위치한 본사 지하3층에 프리넥(PRINECT) 통합 워크플로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모룸을 마련했다. 하이델베르그는 앞으로 이 데모룸에서 고객을 비롯해 프리넥과 CIP4에 관심이 있는 인쇄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할 예정이다. 프리넥은 한 메이커의 표준 제품이 아닌 혼용성이 뛰어난 모듈식 솔루션으로 JDF(Job Definition Format), PDF(Portable Document Format), PPF(Print Production Format) 등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발형 표준을 따랐기 때문에 타사의 어떤 H/W, S/W와도 혼용이 가능하다. 프리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출판시장이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세계 주요국ㄱ들의 출판시장은 지난해 소폭이나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발행한 '2005출판연감'에 따르면 일본 중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에서는 출판시장이 커지고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독일에서는 불황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출판연감에 게재된 각국의 출판동향이다.
UV인괘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상업인쇄분야에서의 새로운 활용, 박엽지로의 전개, 하이브리드 등 폭넓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플렉소인쇄 분야에서도 이용이 추진되고 환경적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UV인쇄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UV인쇄에 무엇이 가능한지, 그리고 어떠한 과제를 해결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수요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UV인쇄의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UV잉크와 하이브리드잉크, 하이브라이트인크에 대해 알아본다.
"신개념 인쇄 비즈니스 창출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대한인쇄문화협회와 한국이앤엑스 공동 주최로 지난 8월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402호에서 개최됐다. '2005프린코'를 기념해 유창준 프린팅코리아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1주제 '디지털인쇄 활용 현황과 전망'에 대해 김홍석 한국후지제록스 부장이, 제2주제 '디지털인쇄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경선 로지트코퍼레이션 부장이 각각 강의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홍우동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우리인쇄업계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인쇄물의 창출과 틈새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각 주제별 강의 내용이다.
우리민족의 ‘근대인쇄’시기를 따지자면 해방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해방 이전에는 근대식 인쇄가 별로 없었고 그나마 일제가 운영하던 인쇄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의 인쇄역사 기록을 찾자면 1954년에 창간되어 오늘날까지 발행되고 있는 인쇄신문이 유일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역사를 더듬어 보는 의미에서 195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인쇄역사를 월별로 정리해 시리즈로 보도한다. 이번 호에는 1954년 이후 매년 9월에 보도되었거나 광고에 게재되었던 내용을 소개한다.
제관 인쇄업계의 산증인이라고 불리는 삼화실업(주) 고광민 대표가 최근 '인쇄기술이론과 실제'라는 책을 발간했다. 제관에서부터 고무롤러 분야까지 자신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이 책은 총 538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본지에서는 '인쇄트러블과 그 대책' 부분을 발췌해서 연재한다.
최근 전 세계 전자출판 시장 규모가 연간 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한 연구기관의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도 급격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지한 듯 윈도우 운영체계의 언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MS사는 지난 8월9일 국내 투자 확대 안(40%)을 내놓았다. 세부적인 계획안은 지켜봐야 할 대목이지만 새로운 전자 출판의 워크플로에 맞는 OS 운영 체계에 대한 것이 주 골자로 제시됐다. 이러한 거시적인 흐름에 비춰 국내 S/W개발, 공급 업체들의 움직임도 다각적인 마케팅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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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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