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정보통신부 직원들을 상대로'복합화.융합화하는 과학기술과 정책융합'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농업혁명과 인쇄혁명,산업혁명, 정보화혁명 등 인류 문명의 4대 혁명이 모두 농업기술과 인쇄술, 기계공업, 컴퓨터와 반도체 기술 등 과학기술의 혁명으로 인해 일어났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장관은 또 "0과 1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디지털은 동양의 음양 개념과 상통하므로 사괘가 그려진 태극기는 곧 디지털의 상징이며 우리나라는 디지털의 종주국"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장관의 이날 강연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최장 3년 동안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대우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보장하는 '외국인근로자의고용등에관한법률'안이 지난 7월 31일 임시국회 본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동안 이주근로자 인권문제와 국내 인력과의 동일 대우에 따른 경영비용의 증가 논란도 마침표를 찍게 됐으며, 불법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며 가슴을 졸이면서 산업연수생 제도의 변두리를 맴돌던 사업주들은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
관세는 국가가 조세법률주의의 원칙에 따라 법률에 의하여 국가재정의 수입 또는 국내산업의 보호를 목적으로 수입물품에 대하여 부과하는 조세이다. 관세의 전제가 되는 관세선(custom line)은 관세에 관한 법률규제가 이루어지는 경계로서, 정치적 경계인 국경선(national frontier)과 일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적으로는 자국의 영역이라도 관세제도상으로는 타국의 영역과 동일하게 다루어지는 자유무역지역, 그와 반대로 정치적으로는 타국의 영역일지라도 관세제도상으로는 자국의 영역과 다름없는 보세구역이나 관세동맹국 등이 있기 때문이다.
법적인 보호장치 미비로 복제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머물된 인쇄용 글자꼴(Typeface)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진다. 특허청은 하나의 글자꼴 개발을 위해 상당한 연구와 시간, 비용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글자꼴이 아무런 대가 없이 컴퓨터 등에 의해 손쉽게 모방, 복사되어 사용됨에 따라 '의장(Design)법'에 의한 개발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23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경희대 이상정 교수, 서울여대 디자인 학부 한재준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의장법 개정 공청회'를 갖고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경희대 법대 이상정 교수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최근 국내 경기의 위축 등으로 인해 인쇄업계도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내수시장의 위축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손을 놓고 국내 경기가 되살아나기만을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 소극적인 일일 것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다른 방안도 충분히 검토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니폰스크린제조(주)는 창업아래 다양한 비즈니스 찬스에 과감히 도전, 반도체 제조장비, 액정(LCD) 제조장비, 인쇄 및 제판 관련 장비제조를 축으로 발전해 왔다. 광학기술, 정밀기기, 화상처리 기술, 전자.전기 기술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이니폰스크린의 바탕에는 '벤처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연구개발형 기업으로서 발전해 온 다이니폰스크린은 사업 전개의 신조로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라벨인쇄기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서울정기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독창적인 기술개발로 한국을 대표할 만한 기술을 보유한 이머징(emerging) 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정보기술, 전자, 전기, 기계, 생활용품, 식음료 등 6개 부문에 걸쳐 48개 업체가 선정됐다. 그리고 여기에는 인쇄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라벨인쇄기를 만드는 서울정기가 포함돼 있었다.
기술과 사회변화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고 확산시킬 영구적인 수단을 필요로 할 때면 , 나는 자연스럽게 책을 쓰는 것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물론 정보와 아이디어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방법에는 다른 것들도 있다. 예컨대 정보를 한 개인의 기억 속에 저장했다가 이를 구두로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인류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정보의 저장과 전달은 바로 이런 방식에 의존했으며, 비문자 언어권 사회(nonliterate society)들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다. 본고는 미국 피쩌 대학의 루디 볼터 교수의 글이다
지난해 여름, 대한민국 전체를 달궜던 월드컵 향연을 발판 삼아 2002년 10월에 설립된 한솔제지 본사 축구동호회(회장 김대진 차장, 회계정보팀) 35명 회원들은 요즘도 축구에 대한 열정에 푹 빠져 있다. 도시생활의 여건상 축구를 좋아하면서도 상대와 장소가 마땅치 않아 취미활동을 하지 못하던 사원들에게 이 동호회는 몸을 부대끼고 땀을 흘려가며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여주는 매우 뜻깊은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보기 때문에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원들의 건강증진에는 이 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다는게 회원들의 반응이다. 동호회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이기한 사원은 "우리 축구동호회는 다른 동호회와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정기적으로 매주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사내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계열사 대항전에 나가 우승컵을 안았으며 한솔제지 사업장 대항 축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2002년 일본 3대 인쇄회사 인쇄부분의 매출이 3~6% 감소했다고 한다. 국내의 실정도 불황에 따른 시장감소와 낮은 가공비, 3D 기피로 인한 노동력 등 많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솔제지의 경우 이와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쇄시장의 확대라고 판단하고, 포장인쇄물의 수출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인쇄물을 수출하면 종이 단독의 수출보다 부가가치가 있고, 우리의 고객인 인쇄업계도 일감이 늘어나 서로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그 이유이다.
세계적인 불황의 그림자는 유럽 인쇄시장에서도 역시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인쇄시장 또한 가격에 대한 압박과 납기 등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대한 침체로 많은 난관에 부딪쳐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탈피는 인쇄물을 고급스럽게 그리고 차별화하는 것이다. 요즘은 종이나 합성수지등에 인쇄된 일반적인 인쇄물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힘들다. 인쇄 뿐만 아니라 코팅을 통해서 비로소 경쟁력이 생기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인쇄인들은 무슨 재료를 써야 하는지의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 결정자는 아주 가끔의 경우에만 노하우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며, 그 특별한 인쇄를 위해선 그 기술을 다룰줄 아는 기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공간적 진화과정을 그 축으로 하여 물리공간, 전자공간, 그리고 궁극적으로 유비쿼터스 공간인 이른바 '제3공간'을 창출한다. 물리공간의 비효율성과 전자공간의 불안정성을 극복한 제3공간은 언제, 어디서나 도처에 존재하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broadband network + mobile network + wireless network)와 센서(sensor), 칩(chip) 등과 같이 아주 작은 컴퓨터가 내재되어 있는 사물들(things)의 연결과 통합으로 구성된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충무로 일대 출력업체들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 Korea Software Proprety-right Council)직원들을 위시한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반의 출현으로 인해 때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 단속은 특정회사 출력기를 취급하는 Y사가 출력기를 판매함에 있어 폰트를 불법으로 복제해 '서비스(?)'로 끼워서 판매한 것이 발단이 됐는 데 Y사 관계자는 지난 10월에도 SPC에 의해 수사 의뢰되어 해당 지방 경찰청의 조사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출판계에서 발포인쇄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발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에폭시잉크, UV잉크, 반짝이 원료 등을 혼합해 책표지 등에 스크린인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출판용 발포인쇄는 손으로 만졌을 때의 오목 볼록한 느낌을 전해주는 효과와 함게 반짝이 원료나 향기 원료 등을 첨가해 특수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특히 입체감이 살아있어 아동용이나 어린이용 도서에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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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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