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프리팅코리아의 창간을 기념하고 인쇄제지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글로벌 시대 인쇄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대주제로 6월 1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솔제지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인쇄문화협회와 한솔제지, 신무림제지 공동주최의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성SDI연구소 최운섭수석연구원이 '전자종이의 최근동향'에 대해, 인쇄물수출진흥협의회 이국홍회장이 '인쇄산업의 세계화전략'에 대해, 한진피앤씨 김명성상무가 '인쇄업계의 세계화 사례'에 대해, 한솔제지기술연구소 이재수수석연구원이 '선진인쇄업체의 기술동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신구대학 오성상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른이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민재기 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쇄와 종이는 바늘과 실의 관계인 만큼 인쇄사와 제지사는 공존공영해야 하는 공동운명체"라고 전제하고 "양업계가 머리를맞대고 21세기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주제 중 이재수박사의 강의 내용을요약,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