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문화협회 2010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호텔PJ에서 홍우동 회장을 비롯 민창준 김국 김남수 부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조정석 서울시인쇄정보조합 이사장, 심응선 인천인쇄정보조합 이사장, 구자빈 대전충남인쇄정보조합 이사장, 허철종 민재기 인협 전회장, 김직승 인쇄연합회 전회장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서, 잉여금처분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조정석)은 지난 1월 26일 서울인쇄센터 앞에서 인쇄마을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조정석 이사장과 김정전 인쇄마을 지정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장, 조합 임직원들은 이날 중구 쌍림동부터 인쇄사가 밀집해 있는 방산시장을 비롯하여 필동, 을지로, 충무로 등 전 지역을 두루 다니며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울시가 중구 지역의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화산업으로 지정되어 있는 인쇄산업겁에 대한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화산업인 인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사업에서 인쇄산업을 아예 제외하고 금융산업을 지정한 것은 인쇄인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 이에 인쇄인들은 인쇄업의 미래를 위해 서명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인쇄마을 조성을 위해 1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정전 인쇄마을 지정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대화특수인쇄공사 대표)은 "인쇄문화 산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그 나라의 품격을 높이고 지식산업을 융성하게 하는 일"이라며 인쇄의 발상지인 서울 중구 지역에 인쇄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인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 인쇄업체를 방문하여 인쇄마을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고 있는 김 위원장을 만나 인쇄마을 추진 배경과 전망을 들어 보았다.
마이크로콘트롤스(대표 조병우)에서 공급하고 있는 액화금속코팅 재킷인 J750BL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특수코팅층은 이른바 '연잎 효과(Lotus Effect)'를 구현하고 있다. 연잎 효과는 반발력을 최대화하는 기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며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발휘에 지장이 없다. 인쇄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친환경성을 감안하고 있다.
인쇄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변화의 시대에 인쇄 주변기기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인쇄기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PS판 핀 펀칭기 제조 전문업체인 진성엔지니어링(대표 이평진)이다. 최근 친환경 인쇄와 관련해 폐수처리장치 집진장치 등을 제작 널리 보급하고 있는데 힘을 쏟고 있는 이 회사는 인쇄 주변기기 분야의 강자라는 평가를 뛰어넘어 인쇄 주변 기기 종합 제조사로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코아트워크(대표 이도상)는 상업인쇄와 패키징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에스코아트워크의 한국지사이다. 지난해 새 대표 취임과 함께 사무실도 충무로에 새롭게 마련, 지금까지의 조용한 활동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동반자로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에스코아트워크가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인 '비즈니스플로'는 기존 기업들이 말하는 워크플로 솔루션보다 보다 확장되고 포괄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첨단 IT기술과 MIS 및 ERP시스템을 도입해 디자인기획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 인쇄에 관련된 모든 작업과정에 관련된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 또는 소프트웨어 공급이 아니라 이 두 가지를 연계하는 것은 물론이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리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MBC건축박람회가 열렸다. 건축박람회인 만큼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축정보, 건축 리노베이션, 조명, 전원주택 및 펜션산업 등이 주력으로 전시되면서 총 330여 업체 3천여 아이템이 선보였다. 건축전문 박람회라는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벽지 및 광고물기자재 등을 비롯한 부문에서는 인쇄산업과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몇몇 아이템이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다. 그 가운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 주요 업체들을 소개한다.
이제는 전 산업부문에서 환경의 중요성과 친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인 과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각종 인쇄 장비 공급업계도 예외 없이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으로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인쇄 장비를 사용하는 인쇄사들은 앞으로 더 많은 주의를 가지고 인쇄 장비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며 제조업체들도 환경오염 유발 물질의 폐기 및 처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한편으로 제품의 성능개선에서 친환경적인 성능 개선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내 성인 10명 중 3명이 1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09년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간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독서율이 성인의 경우 71.7%로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즉 28.3%의 성인은 1년간 단 한 권도 안 읽었다는 말이다. 성인들의 연평균 독서량도 10.9권으로 전년(11.9권)에 비해 1권 줄었다. 성인의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28분, 주말 29분으로 전년 대비 1분씩 감소했다. 아울러 성인은 여가시간 활용비율 중 '책 읽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7위에 불과했다. 1위는 TV시청이었고 인터넷, 수면 휴식, 만남 모임, 집안일, 운동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1학기 동안 1권 이상 책을 읽은 학생의 비율(학생 독서율)은 93.7%로 전년 대비 4.6%포인트 늘었다. 학생들의 1학기 평균 독서량은 2008년 14권에서 지난해 16권으로 늘었다. 이는 1994년 조사가 실시된 이래 가장 많은 독서량이다. 초등학생은 하루 평균 56분을 독서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40분, 고등학생은 38분으로 학교 급이 높을 수록 독서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국민독서실태 조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과 초 중 고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다음은 "2009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요약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책의 명칭 및 편집 일반용어의 KS(KS X 0003)표준을 제정, 발표했다. 동 표준의 연구는 상록문화정보연구소(이사장 전영표)가 맡았다. 이 표준은 책의 외부 명칭 26종, 내부 명칭 21종, 본문 편집 판면 명칭 27종, 출판 편집 일반용어 100종을 선정하여 표준화하였다. 기술표준원은 "이 표준은 컴퓨터 활용 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들을 먼저 대상으로 삼았으며, 출판 인쇄 분야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용어를 우선 선정하였고, 용어의 명칭과 정의를 명확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래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용어를 주대상으로 삼았으며, 단체나 개인에 따라 달리 쓰이는 용어를 선정하여 명칭을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술표준원이 제정한 책의 명칭이다.
인쇄라는 과장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보편적인 출판을 위한 종이 인쇄 과정은 크게 디자인(Design), 프리프레스(Prepress), 프레스(Press), 포스트프레스(Postpress)로 구분할 수 있다. 편집은 디자인 분야에 해당하며 인쇄될 내용(Content)을 만들어 가진 작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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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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