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일본출판학회가 주최한 제12회 국제출판학술회의가 동경경제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중 제2세션 동아시아 출판의 기술적 변모에 참여한 이기성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사진 왼쪽 두번째)의 '전통 출판의 기술적 변모와 OSUP'에 대한 원고를 게재한다.
국내 최초의 출판전문 인터넷방송 '온북TV'(www.onbook.co.kr)가 지난 10월 3일 개국했다. 출판전문방송의 등장으로 출판업계는 더욱 빠르고 생생한 출판 소식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고, 또한 포탈과 연계한 다각적인 출판 홍보도 가능해졌다. 장기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출판업계에 '온북TV'는 새로운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출판전문방송국 '온분TV'를 찾았다.
2006년 끝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옥외광고계에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 먼저 월드컵을 비롯해 각종 지방선거, 대기업.광공서를 중심으로 불었던 CI교체 사업 등으로 굵직굵직한 물량이 잇따라 쏟아졌다. 이와 함께 2006년 옥외광고 종사자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옥외광고물등 관리법 시행령 입부개정령'시행에 모아졌다.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난 6월 24일부터 시행된 개정령이 옥외광고업을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초 입법예고와는 달리 기술능력 기준이 확대되면서 찬반 논란을 낳고 있다 개정령의 세부내용 및 문제가 되고 있는 자격증 범위 확대 문제에 대해 알아봤다.
한국옥외광고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한 제15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RSIGN 2006, 이하 코사인전)이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시장 면적이 기존의 태평양홀에서 인도양홀까지 확대외었으며, 참여업체 규모도 180개사 650부스로 대폭 늘어나고 행사기간동안 국내외 바이어 참관객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사인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유갑없이 보여주었다.
삼화제지(주)(대표 김성호)는 지나 10월 2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삼화페이퍼갤러리에서 한달간의 일정으로 테마기획전인 '종이, 이제 디지털 시대'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오픈한 삼화제지 페이퍼 갤러리의 두 번째 테마전으로 삼화제지의 고급인쇄용지들이 디지털컬러 인쇄에서도 인쇄적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달 10월 29일 막을 내린 '2006 서울국제문구.완구전시회'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첨단 산업으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다보면 문구.완구 산업도 이제 신기술을 이용한 첨단 사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넘쳐난 '2006 서울 국제문구.완구전시회'를 다녀왔다.
피인쇄물 위에 엷은 금은막을 금형으로 눌러 가공하는 금박인쇄는 인쇄물의 외관은 물론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주 하용되는 기술이다. 20여 년간 금박인쇄기를 비롯해 자동화 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 보급해오고 있는 태창기계공업사는 풍부한 제작 노하우와 철저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 장비의 개발.보급에 오늘도 여념이 없다.
우리민족의 ‘근대인쇄’시기를 따지자면 해방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해방 이전에는 근대식 인쇄가 별로 없었고 그나마 일제가 운영하던 인쇄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의 인쇄역사 기록을 찾자면 1954년에 창간되어 오늘날까지 발행되고 있는 인쇄신문이 유일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역사를 더듬어 보는 의미에서 195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인쇄역사를 월별로 정리해 시리즈로 보도한다. 이번 호에는 1954년 이후 매년 12월에 보도되었거나 광고에 게재되었던 내용을 소개한다.
기술이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기업들은 앞다퉈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러나 힘들게 신기술을 개발했어도 이를 지키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법적으로 신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는 '특허'가 주목받는 이유다. '특허'는 기술자사산은 물론이고, 영업노하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 '특허'를 신청하면, 자신의 기술을 공개해야 하지만, 획득 후에는 20년간 그 기술에 대한 독점권이 주어지고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기업의 마케팅 무게중심이 B2C에서 C2C로 이동하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제품을 팔아주는 것이다. 이런 버즈 마케팅은 최근 매체광고의 비용 부담 증가와 소비자들의 일방향 광고를 믿지 않으려는 경향이 맞물려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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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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