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및 제약기업인 바이엘코리아(주)는 지난 8월 1일자로 동물의약사업부의 총괄 책임자에 장긍순 부사장을 선임하였다. 이번 선임은 1994년 4월 독일인이 초대 부사장직을 맡은 이래 18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부사장직에 오르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바이엘코리아(주)는 지난 1955년 국내에 첫 진출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현재 한국내 바이엘그룹은 아스피린을 통해 잘 알려진 바이엘헬스케어를 비롯, 바이엘멀티리얼사이언스, 바이엘크롭사이언스로 구성되어 있다. 본고는 30여 년 동안 동물약품업계에 몸담아오면서 동물약품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장긍순 부사장을 만나 향후 운영방안을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