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는 2021년 11월 8일부터 지난해 2월 12일까지 총 10건의 AI가 발생했다. 충북 진천에서 5건, 괴산에서 1건, 음성에서 4건으로 오리집산지인 진천과 음성에서 AI가 발생하면서 그 피해규모는 더욱 커졌다. 실제로 총 10건의 AI 중 오리 7건, 닭 2건, 메추리 1건으로 오리농가에서 AI가 대부분 발생했으며 이 AI로 14호의 농가 가금류 123만3,000수가 살처분 당했다. 충북도는 한반도 중앙에 위치, 내륙의 교통 요지로 AI가 국내 발생 시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인접 시·도 전파로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중요도가 높은 충북도의 AI 방역정책을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