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오리마을이 2011년 10월호로 통권 100호를 맞이하였다. 협회는 1992년 창립 후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1996년 4월 15일 협회 소식지, "오리마을"을 발간했다. 조문규 전(前) 한국오리협회 국장은 1995년 5월에 입사하여 근 12년 여간 근무, 오리산업의 규모가 작을 때부터 협회 살림을 함께 일궈내온 초창기 멤버다. 월간 오리마을은 1996년 창간 이래 오리산업 대변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하며, 회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협회 발전에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밑바탕이 되어준 거름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오리산업과 협회가 힘든 시기 발행이 중단되는 시련도 겪었지만 그럴 때 일수록 오리산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은 하나로 뭉쳐 걷기도 하고 헤엄치기도 한 결과 산업은 눈에 띄게 비약하였으며, 월간 오리마을도 오리산업과 함께 성장했다. 지금의 월간 오리마을을 있게 한 조문규 전(前) 한국오리협회 국장을 만나 오리마을의 당시 상황과 창간 배경을 들어 보았으며, 앞으로 오리마을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짚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