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의 어느 날, 더위를 식혀줄 달콤한 단비가 내렸던 날이었다. 농장탐방을 하기는 아쉬운 날씨라고 생각했지만, 순창터미널 앞에선 정해인 대표 내외가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전라북도 순창에서 10개동 2만3천여수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인농장의 정해인 대표. 정성스레 길러낸 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지난해 농업인의 날 장관표차을 받기도 했다. 더욱더 궁금해진 그의 사육노하우와 생각들을 들으러 해인농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