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 전후에 따른 튜터링 프로그램 참여대학생의 핵심역량이 학습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대학 정책 내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방향에 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전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대학생 33명, 코로나19 이후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대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설문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코로나19 이전 H대학의 핵심역량의 구성 요인 중 자기혁신, 도전, 소통, 조화, 성실, 문제해결과 학습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에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고, 코로나19 이후 핵심역량의 자기혁신, 도전, 소통, 조화, 성실, 문제해결과 학습만족도 간의 상관관계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코로나19 이전을 살펴보면, 핵심역량이 학습만족도에 높은 설명력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도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성요인의 각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를 살펴보면, 핵심역량이 학습만족도에 높은 비율로 설명력 확보되었고, 핵심역량의 구성 요인 중 자기혁신, 조화는 학습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도전이 학습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시사점은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대학생에게 대면으로 진행할때는 도전요인을 강조가 필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할 때는 도전요인보다는 자기혁신요인이나 조화요인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