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정보시스템, PC 및 클라우드 컴퓨팅에 장착된 상용소프트웨어대비 공개소프트웨어 총소유비용 절감 정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었다. 이에 실제로 정부기관, 교육기관 및 민간업체의 정보시스템 분야 51개 업체, PC분야 18개 업체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PC 및 클라우드 컴퓨팅에 장착된 공개소프트웨어를 5년간 운영했을 때 소요되는 총소유비용 절감 비율을 전문가 서베이한 결과, (1)정보시스템 분야에서 DBMS, WAS, Web, OS 4개영역 평균 63.3%, (2)PC분야에서 OS, 문서프로그램, 백업 및 복구용, 스크린 캡쳐, 백신, 기타 6개 영역 평균 59.4%, (3)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Virtualization, OS, WEM/WAS, DBMS, DFS, Cloud Management 6개 영역 평균 61.2%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공개소프트웨어의 활용이 상용소프트웨어의 활용대비 총소유비용이 절감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연구의 결과는 공개소프트웨어의 활용이 회사 내부 인적 자산, 내부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 경쟁력 강화 등 장점뿐만 아니라 진작 도움이 필요하거나 장애가 발생 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공개소프트웨어 이용에 대한 기술지원의 어려움 등 리스크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해석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