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Fisheries Technology Conference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The Korean Society of Fisheries and Ocean Technology
- Semi Annual
Domain
- Environment > Marine Environments
2000.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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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1999년까지 6∼8월에 북태평양 아한대경계를 횡단하여 아열대에서 아한대의 양 해역에 걸쳐 조사선을 설정하고, 표층성 어류의 분포 양식을 밝히기 위하여 조사를 실시했다. 어류의 채집에는 비선택적조사용 자망(刺網)을 사용하여 해양환경 및 생물환경조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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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특성 중 하나는 외부나 내부의 자극에 대하여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감각기관에서 수용하여 그 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데 이러한 반응은 작게는 운동, 크게는 행동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동물에 있어서 이와 같이 자극에 대하여 특이한 반응행동을 일으키는 성질들을 주성(Taxis)이라 한다. 주성에는 자극에 따라 주광성, 주촉성, 주류성, 주온성 등이 있으나 어업에 있어서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 어류의 주광성이라 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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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에 그물감을 부착하여 구성되어 있는 가두리 시설은 대부분 수면에 반잠수 상태로 부유되어 계류되어 있기 때문에 파랑이 작용하면 운동을 하게 되며, 특히 파도가 높은 해역에서는 파에 의해 구조물이 연직 방향으로 크게 운동을 하여 어류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해상 작업을 하는 인부에게도 매우 위험하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랑에 의한 운동이 최소화되도록 구조물을 설계해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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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음향 기술의 발전으로 수중음향은 초음파를 이용한 해양관측뿐만 아니라 가청음을 이용한 어군의 행동제어, 특히 해양 목장화에서 음향순치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어장에서 수중 가청음향을 이용하여 어군을 유집 및 어획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종의 청각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오래전부터 여러 어종의 청각능력에 관련된 연구가 수행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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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과학어군탐지기는 임의의 수층에서 어군에 의해 산란된 신호로부터 자원량 추정을 실시한다. 따라서, 대상 어군을 구성하는 개체어의 표적강도(Target Strength ; TS)는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이로부터 현장에서 어군의 분포 밀도를 좀더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TS를 결정하는 변수는 자세각, 어체의 체장, 부레의 유무, 주파수 등이다. TS를 알기 위한 많은 국내ㆍ외의 실험들이 죽은 어체를 이용하였으며, 살아있는 어체라도 음축으로부터 어체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센서들을 사용하여 정확한 TS의 정보를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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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수중가청음을 이용하여 어류의 유집과 구집에 많은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어류는 소리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천적이 내는 소리에 의한 도피 행동, 같은 어류가 내는 식이음에 따른 색이 행동, 그리고 음원 주변에 모이는 유집 행동 등이 있다. 소리는 내는 어종들은 여러 수종이 알려져 있으며, 어류의 가청범위는 16∼13,000Hz 범위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고 한다.(전촌; 1977, 김;198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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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의 이동경로(Priede & Swift, 1993)를 어류 외적인 주변 환경변수와 어류의 내적인 생리생태 등에 따른 행동요인을 고려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어군탐색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어류이동경로 추적에 대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Arnolds & Holford, 1995) 기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저서성 어류의 이동 궤적에 관한 현장 계측자료를 해양환경요인과 관련시켜 분석하고, 어류이동에 관한 수치행동의 모델링의 주요한 변수를 파악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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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음향기술은 어업에 있어서 초음파를 이용한 어군탐지와 해양관측조사는 물론 수중가청음을 이용한 어군의 유집, 위협, 치자어의 수중음학습에 의한 어류의 양식 등 여러면으로 응용되고 있다. 수중가청음을 이용한 음향순치는 해양목장화사업에서 어류가 민감한 행동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생물의 조건반사를 이용하여 어류의 학습시키고 학습된 어류를 육성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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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Octopus variabilis, 는 연체동물 중 두족강의 신두족강(Neocephaloda) 팔완목(Octopoda)에 속하고, 주로 우리 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을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의 연근해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는 연안성ㆍ천해성ㆍ난해성 수족으로서, 연안의 해저 바닥이 뻘로 된 곳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에, 낙지어획은 주로 주낙, 기선 저인망, 통발 등에 의해 이루어져 왔는데, 그 중에서 주낙에 의한 어획량이 가장 많다. 그러나 낙지 어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어장학적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민들의 경험에만 의존하여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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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초망어업의 조업방식은 챗대 2개, 콧대 1개를 사용하여 조업선의 우현에서 그물을 수중 전개시키며, 양망은 주기관에 연결된 사이드 드럼 2개를 사용하여 큰 챗대와 작은 챗대를 반 기계적으로 들어올리고, 콧대와 그물은 순수 인력으로 들어올린다. 이와 같은 작업은 야간에 수 차례 반복되기 때문에 많은 노동력과 조업인원을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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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UN 해양법 협약"의 발표와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선포되면서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물론 연근해 어업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해양수산부는 한.중.일 어업협정으로 인해 축소된 연근해 어장의 생산력 향상과 자원조성을 위하여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2011년도 까지 시설면적 총 203,000ha의 인공어초 시설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도 1972년도부터 시작된 연안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1998년도 까지 총17,836ha의 인공어초 시설어장이 조성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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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기방위를 나타내는 자기 컴퍼스는 선체에 만들어진 여러 가지 자기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선체로부터 발생하는 자기에는 선각이나 탑재장비품과 같은 자성물체에 의해 만들어진 영구자기와 지자기에 의한 유도자기, 전력기기나 배선에 의한 여진자기 및 금속도체의 회전이나 과전류에 의한 표유자계등이 있을뿐만 아니라 선체외부의 여러가지 구조물에 의한 복잡한 자계의 영향으로 자기컴퍼스는 자차(Deviation)가 발생하게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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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안의 정치망 어업은 대모망, 소대망, 및 각망어구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어업에 대한 면허건수는 총 63통으로 이중 각망이 93%를 차지하고 있다. 정치망어업은 지역적인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어업으로, 특히 지리적인 특성이 해황의 변동과 더불어 내유어군의 접근과 이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야재, 1971). 그리고 어장환경이 잘 갖추어진 어장이라도 정치망 어구 구조에 따라 어획이 변동한다고 한다(소지, 197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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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정치망어업은 전반적으로 많은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의 조업방식을 개선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서 어획량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어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제주도 연안은 대모망, 소대망 및 각망어구를 이용한 정치망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중에서 대부분이 각망어구를 부설하여 조업을 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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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기 어업 등과 같은 수중 활동에서 대부분의 경우 수중과 수상 간에는 통신수단이 없거나 있어도 효율이 낮은 유선 전화기나 밧줄 등으로 의사 전달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우리 해양 환경에 맞는 무선수중전화기 개발의 기술 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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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는 난류성 어류로 비교적 깊은 곳에서 서식하나 연안의 얕은 곳에 와서 산란하고,
$^3$ 연직이동이 매우 심하여 해가 들기전에 저층으로 가라앉기 시작하고 밤에는 중층으로 떠올라서 분산한다. 제주도 연근해에서는 소형선박으로 수동식 채낚기 어구와 선상 집어등으로 갈치를 유집하여 어획하고 있다. (중략) -
실제로 어류는 자연 발생적인 잡음과 인위적 잡음이 혼재하는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어류의 청각은 수중에서 발생하는 주위의 잡음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며 잡음이 클 경우는 작은 음이 듣기 어렵게 되는 마스킹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수중에는 각각의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매경 잡음들이 항시 혼합되어 있고, 그 음압의 레벨도 변동하기 때문에 수중음을 이용하여 어류를 유집하고 어획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종에 의한 청각문턱치뿐만 아니라 배경 잡음에 의한 마스킹 효과를 충분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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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이용한 어업생물자원량의 추정에 있어서 정확한 자원량을 파악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며, 특히 어류의 경우에는 어류의 유영자세와 함께 어종, 어체의 형상과 크기, 부레 등에 따라 TS가 변화한다. 이 중에서도 부레가 TS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부레의 형상과 크기 및 경사각에 의해 TS가 상이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부레가 어체의 체장에 대해서 대각선으로 약
$10^{\circ}$ ~20$^{\circ}$ 내외로 경사하고 있어서 어류의 유영자세가 해저쪽으로 하방 유영하고 있는 상태, 즉 부레의 장방향축이 음축과 수직이 될 때에 TS가 최대로 나타난다. (중략) -
1994년 UN해양법의 발효와 해양인접국들의 배타적경제수역 선포에 따라 어장상실, 조업수역의 축소등으로 인하여 어업생산활동은 축소되고 어업생산량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각 국가에서는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자원관리형 어업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업생물자원의 보호와 함께 지속적인 최대생산량을 얻기 위해서는 어종별로 그 해역에 존재하는 자원의 생체량 추정 및 그 변동에 대하여 파악하는 방법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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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연근해 어장의 황폐화로 일시 다획성 어종의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로 연근해 어장의 상실에 따른 어획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현행의 해수와 육상빙을 50:50으로 하여 어획물을 저장 운반하는 방법인 수빙식은 선도 유지가 잘되지 않으므로 단백질 자원의 고도이용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어획된 생선을 운반시에 운반선에 적절한 선도관리 장치를 설치하여 선도저하를 억제시켜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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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선망어업은 전어의 특성상 년 중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어군이 연안에 머무는 4∼5개월 정도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년 단절적인 어업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전어 선망어업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고 연구나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어민들도 년 중 어획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과거부터 사용하여온 어구 및 어법을 답습하는 상태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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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어구로는 제반 수행되는 문제점과 생력형 조업시스템으로의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계화 조업을 실행할 수 이는 새로운 어구를 개발하여야 가능하다는 결론이 현장 조사에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먼저, 현행 어구에 죔줄 채택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1/100로 축소한 모형어구에 단지 죔줄 부착에 의한 조업과정별 수중형상 변화, 침강력 등 어구의 특징을 수조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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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권현망어업은 7월1일부터 법정조업기간으로 조업을 시작하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남해안의 저수온 현상으로 인해 멸치의 산란ㆍ성장 적정 수온이 23
$^{\circ}C$ 이상이어야 함에도 주 산란 및 성장기인 5~8월의 수온이 17~18$^{\circ}C$ 의 냉수대가 형성되어 멸치의 산란과 성장이 둔해져서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중략) -
기선권현망어업은 예망어업 중 어구의 규모가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조업경비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정도로 매우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어구의 제작방식은 재래식어구에 비해 유사하나 어선의 예망마력의 증대에 따라 어구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 이로 인해 조업에서 자동화를 시도하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으므로 어구의 규모축소와 더불어 어획성능을 향상시킨 어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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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심전도에 대한 연구는 Oets (1950)가 뱀장어 (Anguilla vulgaris)의 체표면에 전극을 부착하여 심전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Otis (1957)가 금붕어(Carassius auratus)의 체내에 전극을 삽입하여 수중에서 어류의 심전도를 조사한 후부터 여러 자극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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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약 7천8백여척의 각종 채낚기 어선이 조업중에 있으며, 이 중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연근해 주요 어업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채낚기 어업에서는 어로장비의 하나로서 물돛(sea anchor)을 사용하고 있는데, 물돛을 투ㆍ양묘 할 때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있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오징어 채낚기 어업에 사용되는 물돛 투양묘 과정에 필요한 인력의 절감을 위하여 투양묘 방법을 기계화하므로써 오징어 채낚기 어업의 생력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물돛 투양묘기를 설계ㆍ제작하여 상업용 채낚기 어선 길양호(29톤)에 설치 한 후 해상 실용화 실험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보고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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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용 프레임 구조물 중 부유식의 것은 수면에 떠 있는 프레임과 그 하부에 있는 그물이 조류와 파랑에 의한 저항을 동시에 받고, 낙망 등과 같은 수중 침하식의 것은 그 전체가 조류에 의한 저항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들 구조물의 안전성은 그들이 받는 저항의 크기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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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은 설치방법에 따라서 부연승과 저연승, 그리고 입연승으로 나누고 있고, 저연승은 주로 저층성어류를 대상으로 하여 양끝에서 닻으로 고정을 하며 어구의 중간에도 적당한 간격으로 추를 달아서 낚시는 원칙적으로 땅에 닿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어종에 따라서 눈의 구조와 물체를 분별하는 능력이 서로 다르고, 이로 인해서 낚시에 매달린 미끼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향이 또한 다르다. 즉, 시축(Visual axis)에 따라서 고기가 미끼를 습격하는 방향이 대체로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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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tional surimi processing from white flesh fish, such as Pacific whiting and Alaska Pollee utilizes only <25% of the body (Toyoda and others 1992; Park and others 1997). Conventional surimi is refined myofibrillar proteins processed by removing unnecessary foreign materials such as fat, pigment skin, and water soluble sarcoplasmic proteins. The acid-aided process demonstrated excellent gel forming ability for cod and mackerel with extremely higher yield (Hultin and Kelleher 1999).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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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적색육어들 (정어리, 꽁치, 전갱이 등)은 우리나라의 수산식품 가운데 예로부터 즐겨 식용하여 온 대표적 어류로써,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양질의 아미노산과 고도불포화지방산(EPA, DHA 등), 각종 유용 비타민 및 정미성분 등을 함유하여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그 가공처리방법에 따라서 기호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 수산가공품의 원료로서 잠재능을 보유하고있다 (Lee et al., 1977).(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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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장의 목적은 수확한 식량이나 가공식품의 관능적 품질과 영양가의 손실 속도를 줄이고 유해 미생물의 증식 가능성을 배제하는 데 있다. 그러나 어떠한 저장 방법을 써도 관능적 품질의 손상과 영양가의 손실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는 없다. 즉 모든 저장식품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언젠가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변하게 되어 있으며 주어진 조건에서 제품이 일정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곧 저장 수명 또는 품질수명(shelf-life)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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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f-life라 함은 주어진 조건에서 제품이 일정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으로 저장 수명 또는 품질수명이라고 한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소지자들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관능적 기호만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보다는 보다 정확한 제품의 설명이 요구되기도 한다. 특히 연제품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찐어묵은 건강식품의 선호, 높은 영양수준으로 인하여 그 수요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품에 대한 식품 안정성 문제는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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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pH2.0∼3.0에서 어육단백질을 가용화시킨 후, 어육 단백질의 등전점에 해당하는 pH 5.0 부근에서 근형질 및 근원섬유의 대부분을 회수하고, 다시 pH 조절을 통하여 수리미를 조제하는 방법은 등전점 침전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리미 수세 공정에서 손실되는 근형질 단백질을 회수하여 수리미 수율을 높일 수 있고, 어육에 포함된 고가의 지질을 회수하기가 쉬우며, 수세수를 현저히 절감할 뿐 만 아니라 식품 첨가물로서의 어육 단백질의 소재 개발이 쉬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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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식기술의 발달로 양식은어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한국산 양식은 어는 일본 및 대만으로 주로 수출되고 있으나, 은어 고유의 향기성분을 포함한 품질측면에서의 문제점 때문에 수출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자들은 전보에서 한국산 상품사료에 들깨유를 첨가하여 사육한 양식은어가 일본상품사료로 사육한 경우에 비하여 품질이 우수한 것을 보고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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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해조류인 미역(Undaria pinnatifida)은 늦가을부터 겨울, 이른 봄 동안 자라고 봄부터 초여름까지 성숙하는 1년생 해조류로 내만의 입구에 가까운 곳이나 조류가 빠른 곳에서 번식을 하며 극동아시아와 우리나라 전 해안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갈조류로써 그 생산량은 식용해조류중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후식품 또는 병약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영양식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부드러운 해조류 맛과 탁도 및 점성으로 오랫동안 섭취해 온 식품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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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수산발효 식품으로서 옛날부터 반찬류, 조미료, 김장용 부재료 등으로 널리 식용되어온 대표적인 수산발효 식품이다. 젓갈류의 원료로서는 어류 전어체, 어류 내장, 패류, 갑각류, 연체류, 생식소, 수산가공부산물 등 다양한 수산물이 그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젓갈은 그 사용원료에 따라 각각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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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수산발효 식품으로서 옛날부터 반찬류, 조미료, 김장용 부재료 등으로 널리 식용되어온 대표적인 수산발효 식품이다. 젓갈류의 원료로서는 어류 전어체, 어류 내장, 패류, 갑각류, 연체류, 생식소, 수산가공부산물 등 다양한 수산물이 그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젓갈은 그 사용원료에 따라 각각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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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는 우리나라 동ㆍ서ㆍ남해 연안 및 일본, 알라스타 연안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동해안에는 강원지역인 대진, 속초, 주문진, 동해, 임원 등에서 10-12월에 자망으로 일시에 대량 어획되고 있다. 서해안에는 4-6월에 낭장망에 의해 대량 어획되는 까나리가 액젓으로 가공되고 있으며, 4-5년 전부터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액젓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동해안 까나리에 대하여서는 식품학적 가치가 개발되지 않아 선어의 일부분은 소건품으로 가공되어 식용되고.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이 넙치 축양장 등의 양어 사료로 이용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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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간장은 어패류를 자체의 자가소화 효소 및 미생물이 분비하는 소화효소에 의해서 제조되는 전통적인 수산발효 조미료로서, 최근 일부 회사에서 액젓 및 진국간장 형태로 상품화하고 있다. 또한 식염농도를 낮추고 제조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한 속성 제조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제조방법, 조건 및 제품의 품질 형가에 관해서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 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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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는 동물성 단백질과 칼슘을 가장 손쉽고 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식품이며, 기호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 수산가공품의 원료로서의 잠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7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어획되는 멸치의 대부분이 젓갈원료로 이용되며, 횟감 또는 소건품(掃乾品)의 원료로도 이용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을멸의 경우, 지질함량이 높고 봄멸에 비해 정미성분 함량이 낮아 가공원료로서 부적합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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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d anchovy, generally favored in Europe, is one of the traditional fermented fish products in southern European countries and raw anchovy are aged in 20∼30% NaCl solution for 6 months (Ishida et al., 1994). They are then steeped in oil in glass jar or can, and marketed. The salt-fermented fish sauce, such as anchovy sauce and shrimp sauce are tropical fermented seafood from fish in Korea.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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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멸치는 구미에서 제조되는 전통 발효식품의 하나로서 anchovy라 하여 애용하고 있다. 유럽인들은 염장멸치를 숙성시킨 다음 식품소재나 첨가물과 함께 갈아서 방에 발라먹는 anchovy paste, 숙성 후 fillet한 다음 올리브유나 면실유를 첨가하여 통조림으로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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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가공ㆍ저장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효소적 갈변현상은 외관의 변색에 의한 소비자의 기호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하락시켜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식품 가공에 있어서 중요한 분야이다. 우렁쉥이는 양식 기술의 향상에 힘입어 한시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물량에 비해 그 이용은 대부분 생식에 의존하므로 대량소비의 가공품 개발이 요청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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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인체내 무기질 중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성분으로 몸을 형성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영양소로 체내에서는 항상 일정농도(10mg/100ml)가 유지되어야 한다. 최근 노령 인구의 증가로 발생하는 골다공증이 사회문제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칼슘섭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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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산물에 대한 건강식으로서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가공 공장에서의 가공율도 해마다 높아져 전체 어체의 약 40∼70%를 차지하고 있는 비가식부인 어뼈, 어피, 어두, 내장 등과 같은 부산물의 증가도 동시에 수반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러한 잔사는 일부만이 사료로 이용될 뿐 대부분은 그대로 폐기되어져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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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에서 어획한 외양성 미이용 대형오징어류(체장이 십수m가 되는 페루산 또는 멕시코산 등)는 잠재 자원량이 대단히 많아서 수억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오징어는 종특성상 가공적성이 떨어지는 즉, 겔화가 잘되지 않아서 연제품화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Lee등(1996)은 연안산 오징어를 이용하여 단백질분해효소의 활성억제와 단백질의 유실억제 방법을 활용하여 외양산 오징어의 겔화 가능성을 조사하였으며, 또한, 이등(1999)은 이들 외양산 오징어의 겔화 정도를 수분함량에 따라서 조사하였으며 또한 이들을 기존의 명태 연육과의 혼합가능성 또한 보고한 예가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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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많은 식중독 사고가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생선의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Salmonella 다음으로 Vibrio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세균성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숙주세포에 침입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숙주세포 표면의 여러 단백질 층을 분해해야 한다. 이때 작용하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병원성에 직ㆍ간접적으로 관여된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비브리오균이 생산하는 여러 가지 단백질 분해효소가 인간이나 어류의 병원성에 관여되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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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은 어패류의 육, 내장, 생식소 등에 식염을 가하여 부패를 억제하면서 자가 소화 및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원료를 적당히 분해시켜 숙성시킨 제품으로 발효과정 중에서 생성된 유리 아미노산이나 저분자 펩타이드와 각종 방향성 성분에 의해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젓갈로 사용되고 있는 어류 중에서 특히 적색육 어류는 선도 저하와 더불어 증가된 Proteus morganii와 같은 세균에 의해서 생성된 decarboxylase의 탈탄산 반응에 의해 아미노산이 분해되어 유독 amine물질을 생성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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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류는 분류학적으로 무척추동물과 척추동물의 중간에 위치한 원색동물문(原索動物門)에 속하는 생물로서, 전세계적으로 약 2,00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멍게류 중 산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종은 우렁쉥이(Halocynthia roretzi)로서, 그 특유의 향기 및 맛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생선회와 더불어 즐겨 먹고 있는 수산식품이다. 우렁쉥이의 식품학적 특징으로는 특유의 맛과 trans-2, cis-7-decadien-1-ol 등과 같은 포화 및 불포화 1급알코올 등을 주로한 취기성분을 들 수 있는데, 이를 기호적으로 이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극히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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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변해역은 대마난류수, 황해난류수, 중국대륙연안수, 한국남해안연안수, 혼합수 등(노ㆍ평야, 1983; 노ㆍ김, 1983, 노, 1985; 조, 1988, 김ㆍ노, 1994)의 이질수괴가 출현하고, 이들 이질수괴의 경계역에는 계절에 따라 복잡한 수온전선을 형성(양 등, 1998)하고 있다. 또한 제주해협내에서는 12월부터 익년 4월까지 연직적으로 균질한 동계해황(김ㆍ노, 1997)을 나타내고, 5월부터 춘계해황이 시작되는 특성을 나타내나 아직까지 그 구체적이고 광역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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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해는 대부분 100m 이천의 대륙붕으로 되어 있고, 쓰시마 난류수, 황해 난류수, 한국 남해안 연안수 및 황해 저층 냉수 등이 분포한다. 이러한 수괴들 사이에는 뚜렷한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조와 박, 1990). 해양에서 성층은 여름철에 태양복사로 인한 부력의 공급과 담수의 유입으로 형성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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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의 남동부에 위치한 한국 남서 연안해역은 남해와 인접한 해역으로 황해저층냉수, 황해난류수, 연안수, 양자강 희석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들 수계간에 형성되는 수온전선역은 좋은 어장을 형성한다. 또한 이 해역은 주요 수산자원의 어장 및 회유환경 그리고 해조류양식 등과 관련하여 해양학적ㆍ수산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조석전선이 해양의 1차 생산자인 식물플랑크톤의 분포 및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Bowman and Esaias, 1977).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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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달하면서 각종 생활오폐수, 산업폐기물들이 인근바다나 호수 혹은 강으로 유출되어 이들 오폐수에 포함된 다량의 무기 혹은 유기물질이 저면에 축적되고 있다. 축적된 오염물은 단순한 축적으로 끝나지 않고 이들이 다양한 생물종, 특히 조류에 대한 영양공급원으로 작용하여 적조류나 녹조류가 극심하게 번성하게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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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연안해역은 육상으로부터 오염물질의 다량유입과 자가오염으로 인하여 빈산소 수괴가 형성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염류의 용출량 증가에 따라 부영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양식어장으로 장기간 사용되고 있는 내만 해역의 해저 퇴적물 오염은 적조발생과 같은 2차적인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어 해양환경 보존 및 수산생물 생산에 커다란 장해가 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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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지구적 차원의 에너지 부족, 인플레이션, 과도한 경제성장 그리고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고조는 자연환경과 경제활동에 대한 지금까지의 양상과는 다른 인식전환을 요구하였다. 1992년 Rome Club에서 발표된 "Limits to Growth"에서 인류에 대한 위기를 지적, 우리의 미래에 대한 Sustainability의 개념은 새로운 이슈가 되었다. 1992년
$\ulcorner$ 리우환경선언$\lrcorner$ 에서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만 하는 미래의 방향으로 ESSD(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를 제시하였다. 한국의 경우, 환경에 대한 고려는 최근까지도 정부의 경제성장 우선 정책에 의해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중략) -
동해는 면적이 약 100.8만
$\textrm{km}^2$ , 용적이 약169.8만㎦로, 수심은 최대 4049m (평균 수심 1700m)에 달하여,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심해환경을 갖고 있는 해역이다. 특히 해수 용적으로는 남해와 서해를 합친 것보다도 10배 이상이나 된다. 1917년부터 동해의 해양조사가 시작되어, 1961년부터 현재까지 8개정선 총58개 정점에서 비교적 체계를 갖춘 조사가 이루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대부분 상층부에 국한된 조사로 중ㆍ심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략) -
1990년대 이후에 발생하는 적조의 특징으로는 장기화, 광역화, 고밀도 및 유독화 추세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장환경과 수산생물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므로서 심각한 사회ㆍ경제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국립수산진흥원, 1997).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 연안 이용도가 높은 일본에서는 막대한 수산피해를 일으키는 적조의 발생기구 구명과 방제기술의 개발을 위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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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elucidate the ichthyotoxic mechanisms of a harmful dinoflagellate Cochlodinium polykrikoides, biochemical and hematological responses of fish exposed to blooms were investigated. Particularly, based on our finding that oxidative damages of gill were associated with fish mortality, dysfunction of ion-transporting enzymes and secretion of gill mucus of fish exposed to this bloom species were examined.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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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황토를 해수와 혼합 분쇄, 적조발생 해역에 정확히 살포하여 보다 경제적으로 황토를 살포하는 황토살포기 및 황토가 pH값의 변화에 따라 활성도가 달라지는 연구결과에 착안하여 해수를 전기분해하여 생성되는 전해수(산성수 및 알칼리수)에 황토를 혼합하여 황토를 활성화시켜 적조구제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를 실시, 보다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적조구제 기술을 개발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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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동물에 속하는 부유성 섬모충류는 해양 생태계 내에서 저차와 고차생산단계를 잇는 먹이 사슬의 중간역할을 하며 그 분포가 수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괴 지표 종으로써 수괴분석과 해류분석에 이용되고 있는 생물이다. 이 부유성 섬모충류는 피갑을 갖는 유종섬모충류(tintinnids)와 피갑을 갖고 있지 않는 무갑섬모충류(naked ciliates)로 구분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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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서 입자유기물질은 생태계 내 먹이망의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 입자유기 물질이 생태계 내 먹이망의 에너지원으로 전환, 이용될 때 그러한 물질과 에너지 흐름 경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 물질의 구성 요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지형구조와 양식대상 생물을 가지는 여러 내만의 양식 환경을 이해하기 위하여 일차적으로 한반도 남해의 대표적인 이매패류 양식해역 3개 해역에 대한 입자유기물질의 분포와 조성을 조사ㆍ비교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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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역은 육상환경과 해양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완충지역으로서, 양식어장, 항만, 해수욕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남해안과 같은 연안해역은 기초생산력이 아주 높고, 해면양식업에 적합한 지형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옛부터 어패류 양식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연안환경 특성에 따라 크게 2가지 유형 즉, 진해만과 같이 외부 부하량 증가로 적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부영양화된 해역, 한산ㆍ거제만과 같이 외부 부하량 유입이 적고 기초생산력이 낮은 빈영양 해역으로 나누어진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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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득증대에 따른 식생활 향상으로 고단백 저지방 어류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횟감용 어류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활어수조에 오존살균과 자외선 살균, 포말분리 등의 단일 수처리 공법이 가미된 수조가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으나 아직 수처리 공법의 명확한 제거기작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지 못하며, 질산ㆍ탈질 등의 공법에 대한 적용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를 재 이용하지 못하고 며칠에 한번 씩 해수를 구입하여 교환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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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TC, TBTO는 주로 선박이나 어망, 어구 및 양식용 그물 등에 다른 생물이 부착하지 못하도록 바르는 방오페인트로써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며, TPTC는 원래 살충제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방오페인트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 물질을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물질들은 수계에 존재하는 생물들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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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들의 부착방지를 위해 선박 또는 어망에 사용되는 유기주석화합물(organotin compounds: OTC)의 하나인 TBT (tributyltin)는 환경적으로 영향을 주는 농도에서 여러 수중 생물의 발생단계와 자어기와 같은 어류의 초기생활사에 영향을 끼치기 쉽다 (Bryan and Gibbs, 1991). 또한, TBT와 함께 사용되는 TPT (triphenlyti)는 수중에서 수산생물의 체내에 빠르게 축적되는 반면에 배출은 천천히 일어난다(Jarvinen et al., 198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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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되는 물질로는 각종 산업용 화학물질, 살충제와 제초제 등의 농약류, 유기 중금속류, 소각장의 다이옥신류, 식물에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phytoestrogen) 등의 호르몬 유사물질, DES (diethylstilbestrol) 등의 합성 에스트로겐류 및 기타 식품, 식품첨가물 등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물질들은 생물들에게 독성을 나타내므로 많은 나라들은 그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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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주석화합물 (organotin compounds; OTC)은 식물성 플랑크톤에서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또한 어류의 먹이로 전해지는 먹이사슬에 영향을 줌으로써 생물군의 군집 조성을 파괴시켜 생태계의 균형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Lederman and Rhee, 1982). 하지만 OTC가 먹이사슬의 하위에 위치하는 플랑크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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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나해로부터 동해로 유입되는 대마난류의 계절변동과 수송량에 관한 많은 연구가 대한해협에서 수행되어왔다. 이러한 연구들은 수문학적 자료로부터 Margule's equation으로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수송량을 계산하거나 부산, 이즈하라와 하카타의 해수면 변동자료로 각 지점간의 해면차와 대한해협에서 실제 관측한 유속 또는 평균 지형류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또한 대한해협의 몇개의 지점에 대하여 ADCP와 CTD 관측을 통해서 대마난류의 실제유속과 지형류적 유속을 비교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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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역은 물리ㆍ화학적 변화가 매우 큰 해역이며 육상으로 부터의 유기물, 영양염 등 물질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유입되기 때문에 수질환경의 변화가 크고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조사해역인 중문 연안역은 주변에 화력발전소와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으며 해상국립공원의 추진에 의한 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되는 해역이다. 이 해역에 대한 수질환경 연구는 방(방ㆍ홍, 1998), 김(김ㆍ최, 1998)둥이 있으며 최등(최ㆍ이ㆍ고, 1994), 문등(문ㆍ최, 1991)등에 의해 주변해역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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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해양에서 전선이란 서로 다른 수괴간의 불연속면을 일컫는다. 이러한 전선의 양측 면에는 유속, 수온, 염분, 수질 등이 급변한다. 본 연구는 1997년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도 서부에서 중국 상해 양쯔강 하구역까지 21개 정점에서 관측된 물리ㆍ화학적 관측자료로부터 연안과 외양간의 수온, 염분, 밀도 등 물리적 인자 특성으로부터 전선역을 찾아내고 전선역을 중심으로 양측의 수질특성을 용존산소, 인산염, 질산염, 규산염 등 영양염류의 분포 특성과 아울러 생산력 인자인 엽록소 a의 분포량을 파악하여 전선역을 중심으로 한 수괴간의 특성을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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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은 반폐쇄성 해역으로 해수의 유통이 잘 되지 않고 주변에 여수시의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곳이다. 또한 양식어장 증가 및 화학공장의 건설 등 다양한 오염원의 증가로 만 북부에서는 하계에 빈산소 현상이 주년 나타나고 있어 수산피해가 우려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표층퇴적물과 주상 퇴적물에 함유된 유기물과 금속성분을 분석하여 각 성분의 지화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 물질의 오염원 분포 및 강도를 추정하는데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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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rth Pacific Ocean Model has been developed with the Global Ocean Model of the Meteorological Research Institute of Japan which solves the primitive equations with Boussinesq, rigid-lid, and hydrostatic assumptions. The objective of the study is to improve the description of the variability on the East Sea and northwestern Pacific Ocean.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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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oplankton communities are generally dominated by diatoms in spring and changed to nano- and picoplankton or dinoflagellates groups in summer (Anderson et al., 1994). Many phytoplankton investigators have been used to chlorophyll a as a phytoplankton biomass, as all the phytoplankton contain (Cullen, 1982). The studies of population compositions, primary productivity, chlorophyll a of phytoplankton in the Yellow Sea have been conducted mainly in bays and estuaries with a few studies in the central area of Yellow Sea.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cholrophyll a concentration of phytoplnakton in terms of the area and depth in the Yellow Sea and also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phytoplankton populations occurring at the most productive periods throughout the y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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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ocean color 위성자료의 검ㆍ보정 및 수산활용을 목적으로 6개 OSMI위성 밴드와 동일한 현장 해수 다중 채널 광 측정기, PRR-800 관측자료 및 SeaWiFS 위성 자료, 해양현장의 클로로필 a, 부유성 고형물질 등의 관측자료간 관계식을 도출하고 한국 근해에서 해수의 광학적 특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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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dIns(4)P와 PtdIns(4,5)P
$_2$ 등과 같은 폴리포스이노시타이드(Polyphosph-oinositide)는 여러 가지 호르몬 및 성장인자들에 의한 세포의 신호전달기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세포내 여러효소 및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기도 하고, cofilin(1), destrin(2),$\alpha$ -actinin(3), gCap39(4) 및 CapZ등과 같은 여러 actin binding protein들의 성질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중략) -
해조(seaweed)는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바다채소(sea vegetable로서 식용되어왔으며, 유럽에서는 주로 겔화제, 비료 등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의 영양학적 측면 뿐 만아니라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항종양성, 항virus성, 면역력 증강, 항암작용, 다이어트식품 등의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Ito and Hori,1989).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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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glucan은 단순한 영양 공급원 혹은 식이 섬유로서 뿐 만 아니라 면역 활성증강 등의 생리적 활성이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가능함이 보고되고 있다.$\beta$ -glucan은$\beta$ -1,3 glucan의 구조를 기본으로 하여$\beta$ -1,4 혹은$\beta$ -1,6 등의 가지를 함유하고 있어 그 구조에 따라 생리 활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식품 소재로 이용하고 있는$\beta$ -glucan은 보리, 귀리, 효모 등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대량 생산 및 분리, 정제 등의 어려움이 있다. (중략) -
현재 의약품업계, 식품업계에서는 여러 가지 기능성 물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이러한 기능성 물질은 항암, 항균, 항바이러스 및 식이섬유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산물이다. 이들 기능성 물질중
$\beta$ -1,3-D-glucan은 macrophage의 활성을 촉진시키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생체내 free-radical을 제거하고, 특히 어류의 비특이 면역활성도 촉진시키므로 현재 양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외 다당류($\beta$ -1,3-D-glucan)의 대량 생산을 위한 최적 배양 조건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중략) -
Spirulina platensis는 그 자체에 70% 이상의 고 단백질과 10%이하여 낮은 농도의 지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 영양원에서 부족되기 쉬운 lysine, methionine 등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히 함유하고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양식어류의 먹이 사료로서 배양되기 시작하여 현재에는 건강식품개발, 기능성 물질인 r-linolenic acid 추출 등 그 연구가 확대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그 이용 범위가 점점 확대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 신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Spirulina platensis의 경제적 대량생산에 관하여 실험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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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세포 조류(藻類)는 어패류 양식에서 먹이사료로써 이용되며, 그 자체가 여러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식품 소재, 의약품, 화장품 공업 및 중금속 제거를 포함한 폐수처리까지 그 응용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중 천연의
$\beta$ -carotene은 현재 암예방을 위한 여러 연구에서 다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전염병학과 종양학적 연구에서$\beta$ -carotene,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섬유소가 함유된 과일과 저지방 채소가 인간에게 생기는 암을 예방한다고 밝히고 있다.(중략) -
최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외선 차단제 도포로 인한 자극성 피부염, 접촉 피부염, 광알레르기성 또는 광독성 피부염 등의 보고가 증가하고 있어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적절한 천연소재 자외선 차단제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산 해조류 중의 자외선 흡수 물질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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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새우양식은 최근 수년간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연간 양식대하 생산량은 2천톤을 넘는 서해안의 가장 중요한 양식품종의 하나로 정착되어 가고 있지만 질병, 특히 바이러스성 질병에 의한 피해는 새우양식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흰반점증후군(WSSD: white spot syndrom disease)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질병은 1993년 국내에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국립수산진흥원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등 여러나라에서도 이것의 원인 바이러스인 WSSV의 진단 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농림부, 1998; Kim et al., 1998; Inouye et al., 1996; Zhan and Wang, 199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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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어류 양식 분야가 활기를 띠면서 어류 종묘생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으로 인하여 먹이생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대응하는 먹이생물의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먹이생물로 이용되어온 것은 chlorella와 rotifer, artemia 등이며 chlorella와 rotifer는 현재까지 배양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 이용되고 있으나 artemia는 전세계적으로 생산이 급감하는 추세이며 우리 나라의 경우는 전량수입에 의존하여 국가적 손실이 크므로 이에 대한 대체먹이생물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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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사료에 기능성 천연물질의 이용과 관련하여, 구기자, 인삼, 오미자 등의 열수 추출물들을 첨가하여 어류의 성장과 질병예방에 대한 효과 (김, 1999) 그리고 게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의 사료첨가효과(이 등, 2000)등이 보고되고 있다. 제주의 감귤은 각종 유기산, 비타민,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의 기능성이 높은 영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조, 199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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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류의 질병발생은 병원생물에 의한 질병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있으나, 양식산업의 발달과 수적인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양식을 위해서는 앞으로 수질환경 측면도 비중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양식장의 유입수와 유출수의 수질특성 및 양식장의 순환수처리 등에 대해서는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으나(조등, 1998 ; 서등 1997), 사료투여 후 짧은 시간동안의 수질특성 변화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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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은 태풍 및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일부 항만 내를 제외하고는 가두리가 극미한 실정으로서 광활한 바다의 능동적인 이용을 위하여 해양수산부(해양수산 개발원)의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일부 지원을 밭아 연구를 수행하였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북대서양연안의 극심한 해양환경(파고 20m)을 고려한 TLC(Tension Leg Cage) 시스템을 노르웨이 Marintek에서 개발하였으며[1], 일본의 경우는 수심이 깊고 만이 많은 해역을 고려한 부침식 전복 양식시스템을 개발하였고[2], 이스라엘에서는 반잠수식 가두리 양식시스템을 개발하였다[3].(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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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여과식 양식은 어류를 효과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반면 어류의 배설물과 미섭취 사료 등에 의해서 암모니아, 아질산 및 유기질 고형 성분 등이 발생하여 사육중인 어류에 나쁜 영향을 야기하게 된다. 배설물과 미섭취 사료는 대부분 유기성 고형물로 어류의 아가미에 끼여 질병을 유발시키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어류에 유해한 암모니아나 아질산으로 전환되어 어류에 유해하다. 그러므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여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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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부터 시작된 대하 양식은 양식 생산량이 연간 2천톤 이상 달하여 우리나라 주요 양식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은 광활한 갯벌과 폐염전, 유휴 농경지의 이용 등 지형적으로 대하 양식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양식면적과 양식장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양식활동과 양식장의 적정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과밀양식으로 인하여 양식장의 노화와 환경악화가 가속화됨으로써 각종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질병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양식어업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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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광어'라고 일컫는 넙치는 우리나라의 해산어류 중 가장 경제성이 높은 어류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넙치생산은 초기에는 주로 자연산의 어획에 의존하였으나 최근에는 양식기술의 발달로 생산의 대부분이 육상 양식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종묘생산이 가능하고 먹이효율이 높아 성장속도가 빠르며 소비수요마저 커서 각광받는 산업으로 그 보급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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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산 rotifer, Brachionus calyciflorus는 입의 크기가 작은 담수어 종묘생산시 자어의 초 먹이생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들의 성장은 male의 출현 없이 폭발적으로 개체가 증가되는 처녀생식과 male의 출현으로 휴면란(내구란)을 생산할 수 있는 유성생식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유성생식에 의해 생성된 내구란은 종의 효율적인 보존 뿐만 아니라 Artemia cyst처럼 간단하게 부화시켜 자어에게 먹이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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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업에 있어서 어류 자어 시기의 초기 먹이생물로 rotifer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담수산 rotifer, B. calyciflorus는 배양이 쉽고 자어의 먹이로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 먹이생물로 적합하다. 최근 rotifer 배양수의 산소 가스 공급과 pH조절, 농축 Chlorella의 공급, rotifer 배양시 누적되는 다량의 유기물 찌꺼기 제거를 위한 filter 사용은rotifer 고밀도 배양을 가능케 했고, 현재 국내 일부 종묘 배양장에서 이러한 고밀도 배양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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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 성장과 더불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어류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횟감용 활어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해수의 수급이 용이하지 않은 내륙지방의 경우 활어수조 내 해수의 오염도가 높아 어류의 페사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활어 수조 내에서 발생되는 어류의 배설물 중 단백질 성분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암모니아를 발생시키고 용존산소를 감소시키는 물질로서 신속한 제거가 필요하다(서 등, 199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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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암모니아성 질소(TAN)은 고밀도 양식에서 한계요소로 작용하는 수질인자 중의 하나이다. 생물학적 처리법에 의한 암모니아의 제거는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효율적인 순환 여과식 양식 시스템을 위해서는 생물반응기의 질산화 속도식을 구하여 적정한 용량의 처리시스템을 설계하여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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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미세조류는 해양생태계의 1차 생산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해양미세조류의 배양은 천해양식 어류의 종묘생산시 먹이생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기존의 재래식 방법인 개방식 배양조가 Chorella 생산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이는 빛의 투과가 균일하지 못하여 배양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양 표면적을 증가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넓은 면적이 필요하므로, 이 방법은 극히 비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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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암물질 등에 노출되었을 때 이들이 야기하는 발암성을 경감시킬 수 있는 항암제에 대한 연구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물로부터 많은 항암제가 분리 동정되었으나, 이들 항암제는 미량으로 존재하면서 상당한 독성을 가지므로 이들을 산업화시키는데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제품으로부터 항암물질을 분리 및 동정하였다(Ha et al., 1987).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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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유동이 작고, 폐쇄성이 강한 천연해역, 더구나 유기물 혹은 질소, 인등의 영양 염류농도가 높은 부영양화 해역에서는 여름부터 가을에 걸친 성충기에 빈산소수괴가 종종 관찰된다. 천연해역의 빈산소 형성은 직접 해양동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집단사망을 일으키거나 생리적 장해를 받게된다 (Fenchel and Riedl, 1970; Jorgensen, 1980; Bestwick et al., 1989).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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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환경에 있어 저질성상은 탁도, pH 및 영양염류 등과 같은 수질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새우류의 자연서식지 및 양식장에서는 이들의 분포 및 먹이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Ruello, 1973; Huguenin and Colt, 1989). 대하는 유생기의 발달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천천히 저질 속으로 잠복하기 시작하며, 치하 및 성체시기에는 주야간에 걸쳐 저질과 수중을 오가며 생활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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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양식장과 같이 물의 유동이 작고, 폐쇄성이 강한 지역, 더구나 유기물 혹은 질소, 인등의 영양염류 농도가 높은 부영양화 지역에서는 저질 중의 유기물 분해에 따른 산소소비는 저질환경을 산화상태로부터 환원상태로 이동시켜 황산염 환원에 의한 황화수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황화수소의 발생은 용존산소의 저하를 나타냄과 동시에 그 자체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질소화합물 중의 암모니아 및 아질산과 같은 형태도 양식장의 생산억제 요인으로 작용한다(Gavis and Grant, 1986; Thompson et al., 1989). 그러나, 지금까지의 이들 오염물질, 특히 황화수소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며, 대부분의 연구도 성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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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조 모자반속 식물의 괭생이모자반은 1년생으로 조하대에 생육하는 해중림 구성 해조로서 울릉도와 제주도를 포함 우리나라 동ㆍ남ㆍ서해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Kang, 1966). 이종의 생활사에 관하여는 Uchida(1993)가 실내배양을 통하여 밝힌 바 있으며, Okuda(1987)에 의해 자웅동주개체와 가을철의 성숙에 관한 생리. 생태가 밝혀졌으며, 실내배양을 통하여 가을에 성숙하는 조체의 난방출, 배발생 및 광합성속도의 계절변화가 밝혀졌고(Honda와 Okida, 1989), 곡구ㆍ산전(1988)에 의해서 마츠시마만에서의 괭생이모자반 군락의 주년변화와 생산력에 관한 생태가 밝혀지는 등 특히 이종을 식용으로 하는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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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외양성으로 조류소통이 좋은 연안 암초에서 각종 해조류를 먹고사는 고급 패류로서 산업적으로도 고 부가가치가 있어 경쟁력이 있는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수산진흥원에서 1970년대 부터 인공 종묘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어업인들에게 기술을 이전하여왔으며, 최근에는 대량종묘생산기술이 개발되어 산업화가 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인공 종묘는 대부분 연안어장에 방류되어 자원증강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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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어의 소화생리에 대한 연구는 담수어인 잉어, 무지개송어 등과 해산어인 넙치, 혹돔 등의 연구가 있으나 자치어 단계에 서식지의 변화가 큰 어종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담수생활의 자어기에서 해수생활의 치어기로 전환하는 황복의 초기단계에 소화효소의 변화과정을 밝히고, 온도ㆍ염분ㆍ빛 등의 환경요인과 소화효소와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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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가자미, Kareius bicoloratus (Basilewsky) 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류이며, 한국, 일본, 중국 연안에 서식한다 (Chyung, 1977). 본 종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와 난 발생에 대한 연구만 되어있다 (Jun et al, 1999; Moon, 1997). 그 외에 외국에서 연령형질, 성장, 성숙과 산란, 난치자어, 자원관리 등에 관하여 많은 연구가 보고되어 있다 (Hatanaka et al. 1952; Kimoto et al. 1991; Masaki et al, 1986; Mori et al, 1986; Uehara and Shimizu, 199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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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가자미, Kareius bicoloratus(Basilewsky)는 가자미목 (Order Pleuronectiformes) 가자미과(Family Pleuronectidae)에 속하는 어류이며, 한국, 일본, 중국 연안에 서식한다 (Chyung, 1977; Kim et al., 1994). 본 종에 대해서는 국외에서는 연령형질, 성장, 성숙과 산란, 난치자어, 자원관리 등에 관한 많은 연구가 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Moon (1997)의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와 Jun et al. (1999)의 난 발생에 대한 연구만 되어 있을 뿐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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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사회의 발전에 따라 수계 오염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방법들이 강구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어류 간의 cytochrome P450 호소계는 지방친화성 물질의 오염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Payne et al., 1987).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와 HCB(Hexachlorobenzene)는 유기염소계 화합물로서 환경중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PCBs는 신경계, 면역계 및 내분비계 등 생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내분비장애물질(endocrine disruptor)로 분류되고 있고, HCB는 독성이 강한 화합물로서 주로 농업에서 fungicide로서 사용되어 왔으며. 다양한 산업 연소과정의 부산물로 발생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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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발달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는 지역에 따라 자연적인 정화 능력 이상의 많은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연안 생태계 내에 살아가는 생물이나 그 생물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Johnston, 1976). 이러한 중금속의 악영향으로 인하여 중금속에 대한 생물축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해양생물을 biomonitor로 활용을 하며, 대형 수생식물, 이매패류, 다모류, 따개비류 및 어류 등을 이용하여 중금속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환경 평가의 기준으로 이용하고 있다 (Rainbow, 199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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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해역의 빈산소의 형성은 직접적으로 해양동물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저질로부터 철(Fe) 등을 용출시켜 2차적인 피해를 미치게 된다 (Gavis and Grant, 1986). 해역에 빈산소 조건이 형성될 경우, 해양동물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악영향을 받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집단사망을 일으키거나 생물량이 제한되며(Fenchel and Riedl, 1970; Jorgensen, 1980), 동시에 저질로부터의 철의 용출은 해양동물에 보다 많은 피해를 미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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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a large number of researches concerning about artificial reefs in Japan, and many Japanese companies have developed and specialized in the coastal engineering in recent years. Various shape, size and material of artificial reefs are constructed, however, concrete and steel structures are popular material in Japan. Five kinds of artificial reefs were put down on gravel bottoms 5-10 m deep in February 1999, which is located 100 m off Ikata, Shikoku, southern part of Japan.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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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p shell, Omphalius rusticus (Gastropoda: Trochidae), is marine mollusk inhabiting underneath a rock in the intertidal zone of the coasts of Korea and Japan, and it is one of the edible gastropods. This species is a herbivorous animal. Up to now, there have been some reports on the Trochidae: aspects of classification, spawning periodicity, production, growth and size-frequency distribution of living populations, feeding, reproductive cycle, and induction of larval metamorphosis.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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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물 생식소의 해부학적 구조 및 생식세포의 미세구조는 종 특이성, 생식생태 및 계통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이매패류의 정자는 각 분류군에 따라 핵과 첨체의 모양, 첨체의 axial rod, 미토콘드리아 수, 편모의 수 및 형태 등에서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Morse and Zardus, 1997). Anadara trapez 등이 속하는 돌조개과 (Arcidae) 패류들의 정자 두부는 난형이며, 첨채에 axial rod가 없고, 중편에 4개의 미토콘드리아를 가진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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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및 조간대에 서식하고 있는 해산 무척추동물들은 수시로 염분변화에 노출되고 있으므로, 저염분에 노출되고 있는 시간은 생존하기 위하여 수행하는 생리적 조정의 결과로서 성장률 감소를 수반하는 스트레스의 중요한 요인이다. 또한 염분은 해산과 기수지역 생물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종의 분포를 결정 짓는 주요한 환경 요인 중 하나이며, 염분변화에 의해 패류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반응은 섭이활동의 저하, 성장률의 감소와 패각의 폐쇄 등이다(Bohle, 1972; Widdows, 198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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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내 산소의 고갈은 패각의 폐쇄를 야기시키며, 생리적 반응은 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저산소에 대한 생리적 보상 기작으로서 수류의 pumping과 ventilation 그리고 혈중내 산소수송능력을 증가시킨다(Herreid, 1980). 산소가 감소된 수괴에서 대사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서식지에 따라 여러 종류의 패류에 대하여 잘 알려져 있으며(Bayne, 1967; Hamwi and Haskin, 1967; Brand and Roberts, 1973; Taylor and Brand, 1975; Shumway, 1983; Widdows and Wang 1991; Sobral and Widdows, 1997), 이와 같은 연구들은 산소소비율의 변화가 환경내 산소감소에 대한 대사반응으로서 노출시간과 개체크기, 먹이이용 및 생식주기와 같은 생물학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하였다(Taylor and Brands, 1975; Widdows and Wang and Wang, 199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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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에서 정자의 형태 및 구조에 관한 연구는 진화 유연관계 추적을 위해 그들의 변이성을 토대로 행해지고 있다. 어류 정자의 형태 및 미세구조는 종간 또는 그들의 생식생태와 관련하여 그 변이가 아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어류의 정자는 수정 장소에 따라 체외수정형(aquasperm type)과 체내수정형(introsperm type)으로 나뉘고, 이는 다시 첨체의 유무에 따라 첨체형(acrosomal type)과 무첨체형(anacrosomal type)으로 나누어진다(Jamieson, 199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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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지역의 산업온배수를 수산양식에 이용하는 문제는 흥미있는 과제의 하나로 연구되어 왔다. 특히 양식대상 어패류의 월동을 위한 승온효과는 매우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온배수중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의한 생물저해성에 대한 부정적인 연구결과도 보이고 있다(Naylor, 196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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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생물자원 또는 수산생물에게 저해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 결정하는 수단으로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표준실내 생물검정시험(Standard Laboratory Bioassay)을 들 수 있다.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USEPA(Una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와 같은 단속기관에서는 연안에 방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한 허용한계농도를 정하기 위하여 급성 독성 결과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ASTM과 OECD에서는 생육초기독성 시험을, USEPA에서는 생육초기 독성시험과 만성독성을 채택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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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연안수산자원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 유용생물의 치어를 생산하여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증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공종묘를 방류하여 자연자원을 증가시키려는 경우,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먹이환경은 치자어의 방류 후 생잔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광전ㆍ 야구, 1986ㆍ1988). 따라서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린 시기의 먹이 환경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자어의 성육장이 되는 연안 쇄파대에서의 먹이생물이 되는 갑각류의 분포에 관해 조사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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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은 대부분의 동물플랑크톤의 공통적인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식물과 동물성 먹이들의 에너지원으로서 화학적 유입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비식물 플랑크톤 가운데 원생동물은 요각류의 번식 (reproduction)과 성장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해양 무척추동물의 알이나 초기 유생단계가 요각류의 번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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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나라 연안은 중금속 및 내분비장애물질과 같은 유해물질로 급속히 악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해양생물에 많은 피해를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해양생물에 대한 피해의 원인규명이나 오염의 현 상태와 추세 파악을 위한 장기적인 현장조사자료 미비로 피해저감을 위한 적절한 대책수립이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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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환경의 오염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어류의 혈액화학적 변화는 수중의 오염물질에 의해서 그 구성이 변동되므로, 수계환경의 오염수준을 감시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Khattak and Hafeez, 1996).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는 열에 안전하고 전기 절연성이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1929년부터 미국의 Monsanto사에서 Arochlor란 이름으로 시판되어 상업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였다(Hutzinger. et al., 198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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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안 해조류에 관한 연구는 Kang (1966)이 '한국 해조류의 지리적 분포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서 총 140종의 출현종을 정리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서해안 해조류 연구는 초기에 주로 출현종의 목록 작성 및 종의 기재를 위주로 하는 지역 해조상 조사가 행해져 오다가(이, 1973; 강 등, 1980), 이를 기초로 해서 점차 지역 해조 군집의 구조를 밝히는 생태학적 연구로 접근하여 왔다(강과 송, 198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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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은 신선한 선어를 염장하여 자가소화 효소 및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원료가 분해ㆍ숙성된 액상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예로부터 간장 대용, 김치의 부재료로서 널리 사용되어져 왔다. 액젓은 숙성기간 중에 미생물기원의 단백질분해 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어육 단백질이 여러 형태의 Peptide로 분해되어 액젓의 풍미를 향상시키며, 항암, 혈압강화, 혈청콜레스테롤강하, 면역증강, 칼슘흡수 촉진 등 광범위한 생리활성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 Messina., 199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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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각 갑각류의 수정관은 정자의 성숙, 정포형성에 관여하는 물질의 획득 그리고 교미 전까지 정포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종에 따라 수정관은 3에서 10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지며, 부위에 따라 그 기능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laughlin, 1983; Hinch and McKnight, 1988; El-Sherief, 1991). 본 종은 체장 90mm 전후까지 성장하며, 우리 나라 담수산 새우류 중에서는 비교적 대형종에 속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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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의 남획, 연안오염의 증대와 간척ㆍ매립에 의한 연안어장의 축소 등의 요인에 의해 수산자원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연안어장의 관리 방법으로 바다목장화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게 되었다. 바다목장화에 의한 연안의 수산자원증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방류종묘의 종류와 방류량이 증가하였으나, 방류 종묘의 품질과 방류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이와 관련하여 바다목장화에 대한 연구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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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해에 분포하는 참조기는 조기류 중에서 산업적으로 가장 가치가 있는 어업자원으로서 동중국해와 황해에서 주로 근해안강망, 기선저인망, 유자망어업 등에 의해 어획되고 있다. 1970년 황해 중앙부의 연평도를 중심으로 한 참조기의 어장은 점차 남하하여 최근에는 동중국해로 이동하였으며 자원의 감소도 심각한 상태에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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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주로 대형선망어업에 의해 연중 어획되며, 최근 연근해 전체 어획량의 10∼25%를 차지하는 산업적으로 중요한 어종이다. 또한 고등어는 전갱이, 정어리, 삼치, 붉은대게 와 함께 TAC 대상어종으로서 이러한 제도의 지속적인 실시를 위한 TAC산정 대상어종의 자원특성 파악이 선행되어져야 한다. 정확한 TAC추정을 위해서는 어업자원의 생물학적 특성 구명과 자원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학적 특성도 함께 고려되어져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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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첫째 어업정책 결정에 초점을 맞추어 공익과 특정이익 사이의 상쇄현상을 보이기 위해 구체적 예를 제시하고, 대안적 집단선택 룰(rules)을 처방적 관점에서 검토하고자 한다. 둘째, 정치선호 가중치의 범위는 헌법이 정하는 집단선택 룰에 의해 정해지며(Rausser and Freebain 1974) 이론적 분석틀의 주요 논점을 설명하기 위해 공유재(commons), 즉 어업자원의 비극을 예시하고자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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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개(Saxidomus purpuratus)는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 나라와 일본 북해도 남부부터 구주까지 넓게 분포하고, 서식대는 조간대부터 수심 40 m의 모래나 자갈이 섞인 진흙에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식용 패류로서 고가이지만,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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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랑어 선망어업은 1980년 서부태평양 열대해역에서 가다랑어 및 황다랑어를 대상으로 조업을 시작하여 1986년 이후 본격적인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1995년 이후 26∼30척이 조업을 하여 140,000∼200,000톤 사이의 비교적 안정된 어획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약간의 연별 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별 변동은 한국 다랑어 선망어업의 주 대상종인 가다랑어 및 황다랑어가 고도회유성 어종으로 이들의 회유, 산란, 섭이 등은 어장환경 변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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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도 연안 정치망에서 1996년 6월에서 11월 사이 월별로 채집된 멸치 유어 이석의 일륜과 그 폭을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산란기를 추정하고, 일일 성장률을 역추산하여 산란기에 따른 일일 성장률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상면 (sagittal plane)을 지나는 이석에는 부화 성장 정지선(hatch check)이 형성되었고, 그 외부를 둘러싼 난황 자어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평균 4개의 불분명한 미세성장선이 관찰되었으며, 난황흡수성장정지선(yolk-absorption mark)이후에는 비교적 명확한 일륜이 형성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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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산자원생물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며 또한 이런 적합한 환경이 재생산력을 높여 각 개체군의 번영을 조장한다. 각 개체군은 수온, 염분, 투명도, 해류, 해저지형, 저질, 먹이생물 등의 호적한 조건을 가진 장소로 찾아 이동하거나 모이게 되며, 주로 성장기의 먹이를 찾는 색이회유나 성숙에 따른 산란회유, 겨울을 지나기 위한 월동회유 등을 계절에 따라 반복하게 된다(Hardoen Jones, F.R., 196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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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아귀류는 아귀과(Lophiidae)에 속하는 저서성 어류로서 황아귀, Lophius litulon(Jordan)와 아귀 Lophiomus setigerus(Vahl) 두 종이 알려져 있다. 황아귀는 주로 중국의 하북성, 산동성 연안, 한국 서해 및 제주도 서방 등 동중국해 북부 및 황해에 분포하고 아귀는 주로 동중국해 남부 및 필리핀근해 등에 분포한다(Seikai Regional Fisheries Research Laboratory, 198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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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는 얕은 수심, 강한 조류, 다량의 육수유입 그리고 다양한 수괴의 존재로 특징지워 지는 해역으로 생산력이 매우 높은 곳이다. 그러나 육상 오염원의 증가, 간척지 개발, 남획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어획량의 감소 및 종 조성의 변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악화 상태에 있는 해양생물 자원을 육성ㆍ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태계적 측면에서 접근하여야 할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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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 안강망 어업은 강한 조류를 이용하는 어법으로서 조차가 큰 황해∼동중국해에서 주로 조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갈치, 조기류, 병어류, 아귀류, 새우류, 두족류 등의 중ㆍ저층에 서식하는 유영생물을 대상으로, 이들 어종을 찾아 이동하며 조업을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근해 안강망 어업은 90톤급 어선이 인천, 군산, 목포, 여수 등지에서 총 650여 척이 허가되어 있는데 이중 80% 정도가 실제 조업을 하고 있다. 이중 군산에 근거를 두고 있는 근해 안강망어업은 90척 내외로 황해∼동중국해를 어장으로 이용하고 있다.(안강망 수협, 미발표자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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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이석에 나타나는 불투명대와 투명대가 교대로 형성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연륜은 섭이량, 산란 및 월동에 의한 기호로서 어류의 생활주기인 계절변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전중, 1985). 이석의 구조는 탄산칼슘(CaCo3)의 결정체와 유기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골어류에서 탄산칼슘의 결정체는 aragonite이고, 유기물질은 otolin이라 불리는 단백질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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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부 연안은 남해, 서해와는 달리 수심이 깊고, 해안선이 단조로우며 외해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관계로 남해, 서해와는 상당히 다른 어류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동해 연안 어류에 관한 연구가 거의 매우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가 실시된 고리 주변해역은 1978년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가동 이후 현재 4호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배출된 온배수는 주변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주변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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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안은 조간대가 넓게 발달하여 있고 조차가 매우 크므로 물의 혼합이 잘 이루어져 먹이가 풍부하며, 탁도가 높아 포식의 위험이 적어 어류의 산란장이나 생육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류는 난에서 부화하여 자치어기를 거쳐 성장하면서 성어가 되고 어업에 가입이 된다. 어류의 초기 발생 시기에는 주변해역의 환경요인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로 자치어 생존율은 어류 자원의 크기를 결정짓는다(May,1974). 따라서 어류 자원량 추정과 미래 자원량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자치어의 출현량과 분포에 관한 연구가 중요한 정보가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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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92km떨어진 곳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이다. 이 섬의 위도는 북위 37
$^{\circ}$ 14‘’, 동경 131$^{\circ}$ 52‘’이며 총89개의 부속도와 암초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도 수중 생태 조사의 일환으로 독도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어류상을 파악하고자 1999년 5월 12 - 15일 사이에 수중 다이빙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에 의해 확인된 어류 목록의 작성과 수중 생태에 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중략) -
어류에 축적된 유기화합물은 생식소와 생식세포에 직접적인 작용으로 수정을 저해(Spies et al., 1988)하고 부화율(Hose et al., 1982)을 감소시킬 수 있다. Bishenol A(BPA)는 음식용기와 음료 포장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캔 용기, 병 뚜껑 그리고 물 공급용 파이프 등에 금속을 코팅하는 물질이다. 이 연구는, 내분비장애물질이 생물의 번식력과 종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송사리, Oryzias latipes의 수정란을 BPA에 침적처리 하였을 때 수정난의 초기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송사리 어미에 BPA를 경구투여 하였을 때 산란량과 부화율에 미치는 영향을 번식생물학적 측면에서 탐색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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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 Branchiostegus japonicus은 우리나라 남해, 일본 중부 이남, 동ㆍ남 중국해 걸쳐 분포하고, 수심 10∼300m 되는 대륙붕 가장자리에 걸쳐 서식하며 특히, 펄이나 모래바닥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습성을 가진다(김 등, 1994). 계주도 연근해역에는 주로 성산포와 한림주변 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고 있고, 대부분 주낙으로 어획되고 있다(김ㆍ정, 1988).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