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대생의 신체상과 외모관리 행동 및 심리사회적 건강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며, 2014년 9월부터 10월까지 일부 도시의 여대생 총 1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상은 5점 만점에 $3.12{\pm}1.06$점으로 조사되었다. 외모관리 행동은 5점 만점에 $2.82{\pm}1.00$점이며, 대상자들은 메이크업과 의복관리 행동을 많이 하지만 운동, 섭식 행동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심리사회적 건강 점수는 평균 $22.90{\pm}5.96$점으로 대상자의 73.2%가 잠재적 위험군이며, 고위험군은 25.8%로 전체 대상자가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 학년, 전공, 비만도, 건강관심도 및 체중조절 의도는 주요 변수들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대상자의 신체상은 외모관리 행동과 심리사회적 건강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모관리 행동 하위 영역에서도 운동은 섭식과, 섭식은 헤어관리행동과, 헤어는 메이크업, 의복관리행동, 메이크업은 의복관리행동과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심리사회적 건강은 신체상 및 헤어관리행동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신체상, 건강 관심도, 학년 순으로 대상자의 심리사회적 건강을 14.4% 설명하였다. 즉, 신체에 대한 불만족이 높을수록, 건강 관심도가 낮을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심리사회적 건강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며 자신의 외모와 신체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심리사회적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