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방송인들의 자아탄력성과 공감능력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대학이 해야 할 일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에 부산시 소재 5개 대학교의 언론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방송인 33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과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첫째, 예비방송인은 공감능력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의사소통능력, 자아탄력성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방송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은 성별, 전공만족도, 동아리 활동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공감능력은 성별, 입학동기, 전공만족도, 동아리활동에 따라, 의사소통능력은 성별, 전공만족도, 동아리활동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예비방송인의 자아탄력성,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의사소통능력의 영향요인은 공감능력, 자아탄력성, 성별로 나타났다. 예비방송인 관련하여 의사소통능력 영향요인이 공감능력과 자아탄력성이라고 규명한 것은 연구로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예비방송인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