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세빗(CeBIT) 2005’가 독일 하노버의 아이치 메세 전시장에서 지난달 10일부터 일주일간 화려하게 펼쳐져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70여개국 6,200여개 IT기업이 참가해 첨단 휴대폰, 네트워크, 디지털가전, 소프트웨어, 사무기기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업체로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이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고 레인콤,한글과컴퓨터 등 총 190개 업체가 제품 전시회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