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IMF와 함께 침체된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OPP,CPP,PET필름 업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해 한정된 시장 나눠먹기에 불과했던 필름 업계는 올해는 경기가 호전 될것으로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상반기를 지낸 현재 이를 기대할 수 있는 큰 변수는 없는 것으로 잠정 평가되고 있다.
일본의 포장산업계는 지난 해 경기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경향을 보였으며 올 상반기부터 점차회복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포장산업계는 일본으로 많은 포장재가 수출되고 있는 만큼 일본산업계의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호의 특집인 '국내외 포장재 수급동향'에서는 일본의 포장관련 단체에서 발표한 98년 부직포, 지$\cdot$판지, 가공기계$\cdot$포장기계, 폴리올레핀,
포장이 일상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요즈음 포장분야 종사자들은 자기 직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이들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기도 한다. 다음글은 미국 포장전문가단체(Institute of Packaging Professionals)가 발간한 $\ulcorner$71 Reasons Why Packaging Matters$\lrcorner$에서 일부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