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산물 중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고려인삼은 최근 국내 외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와 홍삼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국내시장 규모가 1조원대로 성장,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수삼은 수확 후에 흙이 묻은 채로 바구니 등에 담아 소비시장에서 유통돼 수삼의 선도유지 측면에서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상황 아래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이 "국내 수삼 시장에서의 과학적인 유통"을 이룬다는 기치 아래, 수확 후 선도유지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기호도를 충족시키고자 수삼 유통시 신선하게 오래 보관이 가능한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철웅 부장에게 수삼 전용 숨쉬는 포장재 개발 배경과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