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계속적인 침체로 소비가 크게 위축돼 지난 2년간 음료산업과 관련포장용기 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전반적인 경기의 호전 속에 음료산업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맥주를 중심으로 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류전쟁,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맞춰가는 용기의 개발,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노력 등으로 포장용기 시장이 예년에 비해 10퍼센트 이상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음료용 캔과 PET병, 유리용기, 종이팩 등
PET 용기는 경제성 등 다른 용기에 비해 여러 이점으로 널리 사용돼와 80년대 중반 이후 매년 30퍼센트 이상의 고속성장을 해왔지만 90년대 들어서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일회용 용기 사용 규제 등으로 지난해에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올해 들어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업계에서도 용기규격의 다양화와 적극적인 환경대응을 위한 투자에 나서 판매신장을 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PET 용기의 제조기술과
90년대 들어 경기 침체와 캔$\cdot$패트병$\cdot$종이팩 등 다른 일회용 용기의 사용 증가로 유리용기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 등 동남아의 낮은 생산원가를 무기로 한 유리용기가 국내 시장에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관련업체들은 재활용체계 구축과 제품의 경량화$\cdot$고강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생산자동화를 위한 투자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카톤팩과 테트라팩 등 종이용기는 특히 액체음료의 위생 보관과 유통의 편리성, 규격의 다양화 등의 이점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유제품 위주의 용도 한계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련제조기계, 일회용 용기 규제 등으로 종이용기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에 서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서는 카톤팩과 종이팩의 시장 동향 및 업체 현황, 재활용 현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본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40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던 음료시장이 최근 몇년간 경기 침체와 신제품 개발 부진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따라서 관련용기시장도 부침을 같이 해왔는데, 특히 설비과잉의 제관업계의 경우 근래 경기 회복의 기미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용도 확대 등 신제품 개발, 경량화, 스틸캔 등 재활용체계 마련, 수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올해10퍼센트 안팎의 성장이 기대되는 캔시장을 살펴본다.
이 글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지난 6월 16일 개최한 '환경을 고려한 인쇄잉크의 생산과 이용'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옮긴 것이다. 인쇄잉크산업에 있어서 환경대책과 고품질화를 위한 연구, 그리고 구미지역에서 대두유를 이용해 개발한 인쇄잉크의 사용 현황과 기술적 추이에 대해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글은 국립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6월 3일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영향 평가' 라는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옮긴 것이다.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어 그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라운드'가 세계 무역시장에 새롭게 대두될 전망인데, 이 글은 이와 관련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표준화의 현황과 이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과 자세 등에 대해 고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