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이 거세다. 이미 게임빌과 컴투스 등이 해외 시장에서 진가를 발휘, 현지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토종 모바일게임의 명성을 쌓은 바 있다. 특히 한국의 모바일게임이 최고라는 인식이 해외에 널리 확산되면서, 후발주자들의 해외 진출도 독려하고 있다. 협회차원의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 동안 이름 뿐이었던 모바일게임협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나서, 올 한해 해외 진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2월 17일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KMGA)는 박지영 컴투스 사장을 제 6대 회장으로 선임, 올해 매출 100억 돌파라는 다부진 목표를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