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바다, 기회의 바다'라 칭할 수 있는 '인터넷'이 사회 전반에 보급 확대됨에 따라 '정보화 사회' 라는 표현만큼 우리에게 친숙해진 용어는 흔하지 않을 것이다. 전화나 우편 등 1차적인 통신 매체를 통한 정보 교류의 문화가 PC의 등장과 함께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의 전자통신 문화로 연계되면서, 산업부문의 업무효율성 증가, 생산 비용 감소 등의 효과 창출을 통해 기업 Reengineering을 위한 주요한 수단이 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의 정보통신산업의 육성이라는 정부의 발표는 286만에 이른 국내 정보통신 이용자와 35만에 이르는 인터넷이용자의 증가현상과 함께 금세기 말까지 전세계 1억대의 컴퓨터와 1백만개의 Network이 연결될, 인터넷을 활용할 정보통신산업의 미래를 예견한 조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