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협회는 3월 11일 긴박한 문제로 떠올라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상의 2000년 표기 수정문제에 대처하기 위하여 업계와 공동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 구성은 2000년 표기 수정의 문제가 심각하고 시간적으로 앞으로 3년이 남지 않았다는 촉박함이 있는데다 민간업계의 대응방안 마련이 미흡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2000년 표기 수정과 관련, 이미 한국전산원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도 추진 계획을 갖고 있으나 이들 기관은 공공부문에 대한 솔루션 개발 방향등을 설정하는 것이며, 협회는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과 이에 대한 용역대가 기준을 마련하고, 사용자.공급자에게 공히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업계가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