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本) 연구(硏究)는 현재 가로변의 수벽조성용(樹壁造成用)으로 널리 사용(使用)되고 있는 사철나무와 측백나무의 소음(騷音) 감쇠정도(減衰程度)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實施)하였다. 소음감쇠(騷音減衰)에 대(對)한 야외실험(野外實驗)의 경우, 수벽을 대상으로 하여 음원(音源)을 각각 100cm, 200cm 및 400cm의 거리를 두었으며, 수음점(受音點)은 각각 0cm 및 100cm의 두 종류로 하였다. 한편 음향실험실내(音響實驗室內)에서의 실험(實驗)은 사철나무와 측백나무의 단목(單木)을 대상(對象)으로 하였으며, 음향실험실(音響實驗室)의 공간적(空間的)인 규모(規模)의 제한(制限)으로 인하여 음원(音源)은 0cm로 고정(固定)시켰으며, 수음점(受音點)은 대상수목(對象樹木)으로 부터 각각 45, 90 및 180cm의 3가지로 구분(區分)하여 실시(實施)하였다. 각각의 실험(實驗)에 사용(使用)된 음원(音源)은 실내(室內) 실외(室外) 실험(實驗) 모두 1,000, 2,000 및 3,150 Hz였다. 수목(樹木)의 소음감쇠율(騷音減衰率)은 실내(室內) 및 실외(室外) 모두 고주파(高周波) 영역(領域)에서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소음(騷音)이 감소(減少)되었으며, 저주파(低周波) 영역(領域)의 경우는 감쇠(減衰)의 비율(比率)이 일정(一定)치 않았는데, 이것은 지면반사파(地面反射波)의 영향(影響)으로 사료(思料)되었다. 일반적(一般的)으로 소음(騷音)의 감쇠정도(減衰程度)는 상록활엽수종(常綠濶葉樹種)인 사철나무 보다는 상록침엽수종(常綠針葉樹種)인 측백나무의 경우가 더 효과적(効果的)인 것으로 사료(思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