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회에서는 금년도에도 교통부, 치안본부, 한국도로공사의 후원으로 4차에 걸쳐 고속도로의 휴게소에서 무료 타이어 점검 및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금년도의 점검결과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타이어 정비불량률이 무려 45%에 달하고 있으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53%로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주로 공기압부적 차량이고, 실제로 타이어 정비상태가 가장 불량한 것은 트럭으로서 52%였다. 정비불량항목으로는 과마모가 제일 많아 전체 타이어 정비불량건수중 43%를 차지하였으며 트럭에 가장 많았다. 특히 관광버스에는 재생 타이어 취부률이 35%나 되었고 또한 트럭에는 눈올 때에만 사용토록 되어 있는 스노 타이어를 봄, 여름, 가을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는 차량이 13%나 되어 발열에 의한 트레드 세페레이션 (Tread SEparation) 사고의 위험성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