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동굴의 민속학적인 접근을 통해 선조들이 어떤 용도로 동굴을 이해하고 활용했는지 주거지로서의 동굴, 그리고 동굴관련 신화와 설화, 속담과 민간신앙, 생활민속으로서의 동굴의 이용을 통해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선사시대 동굴에서 주로 주거 및 식생활을 하였음을 고고학 자료를 통해 파악해 볼 수 있었고, 동굴관련 단군신화가 있어 동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며 동굴마다 신비경과 관련된 동굴 설화가 많아 동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있고, 미지의 세계와 관련한 속담, 기도처ㆍ수양처로서의 동굴, 또 현대 생활민속과 관련하여 식품 저장소로서, 군사시설로써의 활용뿐만 아니라, 유희공간인 관광지로써 현대에는 크게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