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one cultural properties

검색결과 197건 처리시간 0.031초

중원탑평리칠층석탑의 재질특성과 산지추정 및 손상도 진단을 통한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Based on Material Characteristics, Provenance Presumption and Deterioration Diagnosis of the Seven-Storied Jungwon Tappyeongri Stone Pagoda, Chungju, Korea)

  • 이찬희;김무연;조영훈;이명성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3권3호
    • /
    • pp.4-25
    • /
    • 2010
  • 이 연구에서는 중원탑평리칠층석탑(국보 제6호) 구성암석의 재질특성 및 산지추정과 손상도 정밀진단을 통한 과학적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석탑의 주요 구성암석은 자철석 계열(평균 대자율 $5.86{\times}10^{-3}$ SI unit)의 흑운모화강암으로 동정되었으며, 이 암석은 부분적으로 염기성 포획암과 페그마타이트 세맥 및 장석 반정을 함유하고 있다. 이 암석의 원산지해석 결과, 송강천 일대의 암석이 동일기원으로 판명되어 석탑 복원용 석재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석탑의 손상도 평가에서는 박리 박락(2.7~5.5%), 보수물질(3.5~9.4%), 변색(58.9%) 및 생물오염(19.3~24.4%)에 의한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석탑의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전체적인 공정은 대체석 복원, 세정, 접합 및 강화처리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석탑의 예비조사부터 과학적 보존처리까지 매우 유기적인 보존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석조문화재의 미래지향적 맞춤형 보존처리 사례를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은사지 동삼층 석탑 출토 사리함 제작 기술 (The Producing Technique of Sarira Reliquary Excavated from the East Three-Story-Stone Pagoda at the Gamun-sa Temple Site)

  • 문환석;조남철;류인숙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01년도 제14회 발표논문집
    • /
    • pp.15-18
    • /
    • 2001
  • 약 1300 년 동안 봉안되어 통일신라의 정교한 금속 가공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사리함은 3층 탑신상부의 사리공에서 심한 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3년 8개월간의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통해 거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었다. 수습과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한 사리함의 제작기술은 현대 금속공예 기술에서도 제작하기 어려운 우수한 기술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 PDF

석조문화재를 위한 아크릴계 보존처리제의 무기친화성 개선 (Improvement in Inorganic Affinity of Acrylic Materials for Conservation Treatment of Stone Cultural Assets)

  • 김연철;김은영;김헝중
    • 폴리머
    • /
    • 제34권1호
    • /
    • pp.14-19
    • /
    • 2010
  • 여러 원인에 의한 석조문화재의 풍화 손상을 저지할 목적으로 아크릴계 고분자를 이용하는 가압함침 보존 처리방법에서 함침된 고분자와 무기물질인 석재와의 친화성을 높이도록 silane계 아크릴 단량체의 사용을 연구하였다. 기본 단량체인 methyl metacrylate(MMA)에 vinyl trimethoxy silane(VTMS)의 함량을 변화시키고 라디칼 중합으로 MMA-VTMS 공중합체를 얻어 이들 공중합체의 유리전이온도, 평균분자량, 그리고 저장탄성률의 변화를 평가하여 benzoyl peroxide (BPO) 1 wt%, 중합시간 8시간, 그리고 VTMS 5 mol% 혼합의 경우(PMV5)가 최적 혼합비율과 중합조건임을 알 수 있었다. 실제 국내산 화강암과 풍화된 암석의 시편을 함침 보존처리한 후 수분 흡수율, 충격특성, 내산성 및 접착특성 등을 측정한 결과 MMA 단독 사용과 비교하여 PMV5의 경우 모든 특성에 있어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GPR을 이용한 경주 월성 지하유구의 고고학적 해석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for Wolseong Fortress in Gyeongju using GPR)

  • 오현덕;신종우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제6최 특별 심포지움
    • /
    • pp.180-189
    • /
    • 2004
  • (반)월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에 위치한 왕성으로 특유한 반달모양을 하고 있어 유래된 이름이다. 우리의 신라 천년왕조의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월성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그 신비함이 아직까지 간직되어 오고 있다. 따라서 월성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고고학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GPR(Ground Penetrating Radar)탐사 조사법을 적용하여, 향후 발굴계획이나 고고학적 연구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과 현대고고학과 지구물리학의 접목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탐사면적은 월성 전체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2,000m^2$로 석빙고 앞 및 그 주변을 탐사하였으며, 그 결과, $8{\times}8m^2$ 크기의 건물 7채와 담장 및 성의 출입시설, 수많은 초석들, 도로(추정), 그리고 직경 35m크기의 연못으로 추정되는 반응들이 확인되었다.

  • PDF

경주지역 석조문화재 풍화에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 (Effects of air pollutants on the weathering of stone cultural properties in Gyeongju)

  • 정종현;정민호;최원준;서정호;황인조;손병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1권2호
    • /
    • pp.597-603
    • /
    • 2010
  • 경주시의 1~3종에 해당하는 고정배출원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은 PM-10 0.70 ton/yr, $SO_2$ 13.95 ton/yr, NOx 37.12 ton/yr로 조사되었고, 면오염원의 경우 PM-10 1.02 ton/yr, $SO_2$ 13.44 ton/yr, NOx 21.10 ton/yr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오염원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PM-10 963.91 ton/yr, $SO_2$ 1415.02 ton/yr, NOx 5612.70 ton/yr로 조사되었다. 경주, 포항 및 주변지역의 대기 중 PM-10, $SO_2$$NO_2$의 농도분포를 확인한 결과, 고농도 지역은 주로 포항철강공단 및 이동오염원 주변이었다. 경주지역의 $SO_2$ 농도는 2006년 0.002 ppm에서 2015년 0.005 ppm으로, $NO_2$는 2006년 0.004 ppm에서 2015년 0.010 ppm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에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실천방안과 석조문화재를 환경오염물질 및 기타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요인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실천관리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시점으로 사료된다.

석탑 탑구(塔區)의 역할 및 변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ole and Transition of the Tapgu in Stone Pagoda)

  • 정해두;장석하
    • 건축역사연구
    • /
    • 제19권1호
    • /
    • pp.91-104
    • /
    • 2010
  • Korea's stone buildings are varied in their types such as stone pagodas, stone lanterns, stone bridges, stoneworks, etc. These account for more than 30% over the entire cultural properties, but research achievements are lacking compared to wooden buildings.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shape, role and transition of Tapgu, which had been used to set up boundary at a stone pagoda, one of the stone buildings. The 20th stone pagodas, which have relative accuracy in its forming year, have been studied around national treasure or treasure between 7th century and 9th century. There are a lot of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role and meaning of Tapgu, and at this writer's option, Tapgu is defined as follows: First, each structure plays a different role. A structure to pass the load in the upper part to the ground can be seen as a stair or a pedestal, but a structure to form double foundations can be considered as Tapgu. Second, Tapgu can be used to divide areas with stones or stepping stones. As a result, the shape, role and transition of Tapgu is as follows: Firstly, when it comes to its shape, Tapgu includes flagstone type, belt type, double foundation type, compound type. Flagstone type had been used to set up boundary at stone pagodas by using foundation stone, belt type by keeping apart from stone pagodas, and double foundation stone by installing dual foundation stones. Secondly, Tapgu is considered to set up boundary in the case of flagstone and plate stone, and acts like a structure which can prevent surrounding area of stone pagoda from coming up while being stuck around stone pagodas. Belt type was installed only for the purpose of forming boundary. At the bottom, double foundation stone had been used to pass the load in the upper part to the ground in the same way as the foundation stone in the upper part, and the boundaries were set varying the size. Thirdly, when it comes to the transition of Tapgu, flagstone type of boundary stone had been installed in the 7th century, and belt type of boundary stone had been mainly installed in the 8th century. And double foundation stone had been installed in the 9th century. Comprehensively, flagstone type and belt type had been made around the 7th and 8th century when Tapgu was regarded important and stone pagoda started to be built. At the turn to the 9th century, the role of Tapgu had been increasingly losing in the construction of stone pagoda, and foundation stone started to appear.

화강암의 풍화에 미치는 염분과 산성용액의 영향 (Effects of Salts and Acid Solutions on the Weathering of Granite)

  • 손병현;정종현;김현규;유정근;이형근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101-108
    • /
    • 2005
  • 대부분의 석조문화재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외관이 크게 변형되어졌고, 특히 최근의 산업화와 환경오염물질의 영향으로 풍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석조문화재의 풍화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산성용액과 염분용액에 신선한 화강암을 침수한 후 물리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석조문화재 보존 방법의 일환으로 화강암에 $TiO_2$ 광촉매를 코팅한 후 코팅이 화강암의 풍화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하였다. 산성용액과 염분용액에 신선한 화강암을 침수시켰을 때 8가지 광물성분(Si, Mg, Ca, Na, K, Fe, Mn, Al)의 용출량은 반응초기에 급격히 증가하였고 암석 표면의 구성광물들은 대부분 신선한 화강암(fresh granite)보다 낮은 농도값을 나타내어 산성용액이나 염분용액에 의한 풍화의 영향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 전 후의 화강암의 물리적 특성 분석 결과, 강제 풍화시킨 시료의 밀도는 평균 $2.55-2.56\;g/cm^3$으로 신선한 화강암(평균밀도는 $2.60\;g/cm^3$)에 비해 약간 낮은 값을 보였고 압축강도는 신선한 화강암에 배해 아주 낮았지만 포아송비는 상대적으로 약간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강제풍화시킨 석재의 흡수율은 $0.481{\sim}0.836%$로서 신선한 화강암에 비해 1.2-2.1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TiO_2$ 광촉매를 화강암에 코팅한 후 산성용액과 염분용액에 의한 강제풍화시 광물성분의 용출율과 함수율 등이 많이 저감되어 석조문화재의 풍화속도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석조문화재의 표면에 $TiO_2$ 코팅 처리를 하면 석조문화재의 풍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이타현 우스키 마애불상군의 재질특성 및 손상도 평가 (Deterioration Evaluation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the Usuki Stone Buddha Statues in Oita, Japan)

  • 조지현;이찬희;김지영;마사유키 모리;이명성;김사덕
    • 보존과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39-52
    • /
    • 2012
  •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우스키 마애불상군은 12~14세기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60여개의 석불군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대표적인 석조문화재이다. 이 불상군을 이루는 기반암은 아소-4 화산쇄설암 층군에 포함되는 암회색 응회암이다. 이 석불군의 호키 I군과 후루조노를 대상으로 훼손지도를 작성한 결과, 호키 I군에서는 균열 약 121개, 염풍화로 인한 박락 19%, 흑색변색 5%, 생물학적 훼손 51%로 나타났고, 후루조노는 균열 약 48개, 염풍화로 인한 박락 24%, 생물학적 훼손 41%로 산출되었다. 암반에 균열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호키 I군에서는 사면안정성 평가를 통해 전체적으로 평면, 전도 및 쐐기파괴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초음파속도 측정을 수행한 결과, 애염명왕(기반암)은 1,520~2,794(평균 2,298)m/s를 보였으며, 동종암석으로 교체된 아미타여래좌상의 대좌(신부재)는 3,242~4,141(평균 3,813)m/s로 측정되어, 이들은 약 1,600m/s의 물성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적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균열, 공동, 탈락, 마모 및 박리박락 부분에 대한 보존처리 및 보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5개의 연결부를 가지는 역진자형 석조문화재의 동적 해석모델 및 안정성 연구 (A Study on Dynamic Analysis Model and Stability of Stone Cultural Properties of Inverted Pendulum Type with 5 Joints)

  • 최재성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 /
    • 제25권3호
    • /
    • pp.21-30
    • /
    • 2021
  • 건축문화재들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많은 손상이 발생된다. 손상된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서 예방보존 및 장기적인 보존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정기적인 점검 시에 적용 가능한 과학적인 비파괴 검사 방법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관련된 연구를 위해서, 여러 문화재들 중에서 높은 깃대 형상의 당간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보존되고 있는 당간들 중에서 보물 제49호 나주 석당간을 선정하여, 구조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 기법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상화된 모델을 제시하고, 다자유도 운동방정식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연결부 위치별 임계 강성 값을 추정할 수 있는 식을 제시하였다.

알콕시 실란계 석조문화재 강화제의 가수 분해도에 따른 특성 연구 (Study on the Physical Properties of Alkoxysilane-based Stone Consolidants with Different Hydrolysis)

  • 박성진;원종옥;도진영;김정진;김사덕
    • 보존과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201-209
    • /
    • 2011
  • 야외에 놓여 있는 석조 문화재는 시간관 환경에 의한 풍화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문화재 석재 자체의 특성을 강화시켜 풍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는 강화제가 필요하다. 풍화된 석조문화재 보존은 tetraethoxysilane (TEOS)와 같은 알콕시실란계 강화제의 솔-젤 반응을 이용하여 강화시키고 있다. 솔-젤 반응 후 얻어진 젤의 치밀한 망상구조와 건조 시 모세관 힘의 발생으로 균열이 형성되어 2차 훼손 가능성이 높은 상업용 알콕시실란계 강화제를 대체할 유연한 알킬사슬을 가진 TEOS/(3-glycidoxypropyl) trimethoxysilane (GPTMS)계 강화제에 알킬 기능기를 가진 ethyltriethoxysilane (ETEOS)를 첨가하여 강화제의 표면 소수특성을 향상시킨 강화제를 개발하였다. ETEOS의 양과 가수분해와 축합반응으로 이루어지는 솔-젤 반응 속도를 가수분해의 양을 조절하여 제어하였다. 솔-젤 반응 특성을 무게 변화, FT-IR 등으로 확인하였고, 외부에 노출되어 풍화된 경주 남산근처의 화강암에 처리하여 물 함침량, 표면접촉각, 강화 효과 등을 측정하여 응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