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의 컴포넌트 기반 개발 환경 들이 특정 형태 컴포넌트와 이를 위한 프레임웍 기능 제공을 위주로 하는데 대하여, 좀 더 효과적인 컴포넌트 기반 개발 환경의 구축을 위해서는 재귀적 컴포넌트 결합 및 다양한 결합형태의 지원, 그리고 다중 티어 아키텍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의 해결 방안의 하나로 본 논문에서는 재귀적 컴포넌트 결합을 지원할 수 있으며, 컴포넌트간 상호 동작 조건을 기술할 수 있도록 확장된 컴포넌트 결합 명세의 기술 방안 및 이를 이용한 컴포넌트 결합 모델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결합 명세서는 기존의 컴포넌트 기술 방법들에서 지적되고 있는 컨트랙트로서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컴포넌트간 결합을 일관된 형태로 지원 함으로써 다중 티어(Multi-Tier) 개념을 지원하는 컴포넌트 아키텍쳐의 구현 및 이를 위한 컴포넌트 결합 도구의 구현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양육미혼모 위기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실천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KDB나눔재단의 트라이앵글 사업에 참여한 양육미혼모의 경험과 변화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12명을 심층면접하고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주제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트라이앵글 사업 참여 이전 미혼모가 살아가기 힘든 사회에서 삶의 위기의 악순환으로 살아갈 의지를 상실하였으나, 트라이앵글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받고 이를 통해 미혼모와 그 자녀가 살아갈 의지가 생성되는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의 기저에는 기업재단과 미혼모 당사자 조직을 비롯한 다전문가 집단의 참여, 공공-민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생활안정 지원금을 통한 자립 기반의 마련 등의 운영전략과 조건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우리나라 미혼모 지원 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전세계 풍력발전 시장은 2009년말 160GW로 지난 5년간 연평균 36.1%로 성장하였으며, 2012년 310GW, 2020년에는 1,900GW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풍력산업은 조선, 중공업 등 우리나라가 강세에 있는 산업과 연관성이 높아 관련분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R&D지원실적을 토대로 풍력산업 및 기술혁신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 지원전략을 연구하였다. 분석결과, 풍력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진적 혁신 행태을 보였으며, 기술도입 및 선진기술의 모방이라는 전형적인 초기산업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업전략은 기술혁신체제 관점에서 기술학습을 통한 기술축적이 부족하고, 부품소재 중심으로 공급사슬을 구성하는 중소 중견기업군이 취약하여 원가절감 등 시장 경쟁력에 장애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첫째, 시스템 기업은 중소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부품국산화 노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공급사슬 구현이 시급하다. 둘째, 정부는 부품소재 중심의 원천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야 하며 셋째, 경쟁력 있는 국가의 기술혁신체계 구현을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 및 대학을 중심으로 기술축적을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 마지막으로 초기 풍력산업의 주요 수요자가 정부 및 공공기관인점을 감안할 때, 풍력시스템의 국산화 비율을 구매 조건의 핵심 평가요인으로 채택해야 할 것이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실시간 자산 관리를 위해 RTL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RFID와 달리, RTLS 태그는 이동 과정과 한정되지 않고 임의의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자동적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RTLS 미들웨어의 표준 API는 2가지 한계점이 있다. 미들웨어가 애플리케이션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과 미들웨어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질의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동기 방식만을 지원한다는 문제가 그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질의에 대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되는 데이터 량을 줄이기 위한 질의 타입별 정제 조건을 명세할 수 있는 SessionSpec을 정의하고 실시간 이벤트 처리를 위한 비동기 방식 지원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이러한 방법을 적용한 RTLS 미들웨어를 설계하고 구현하여 그 결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신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중 하나인 발전차액지원제도가 중유발전설비의 회피비용으로 기준가격을 책정하여 신 재생에너지원의 적정구매가치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발전차액의 보전은 소비자의 직접적인 부담 대신 전력기반기금을 통해 지원됨에 따라 보급제도의 지속가능성 문제가 있음에 주목하여, 그 대안으로 도입을 검토 중인 RPS와 독일, 프랑스의 FITs제도를 검토하여 보았다. RPS는 시장기능을 이용한 가격결정 등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행 상 예상되는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 등의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 독일의 FITs는 시장을 통한 가격결정이 아닌 정책적으로 가격이 책정된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나 신 재생에너지의 현장조건 등을 고려한 차별적인 가격산정방식과 기간별, 에너지산출량별 가격조정방식으로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 독일의 FITs제도와 프랑스의 가격산정모형을 국내 기준가격산정방식에 관련된 연구들과 비교 검토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해당에너지의 소비자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신 재생에너지보급정책이 지속 가능한 대안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논문에서는 서로 다른 요구조건을 갖는 응용 서비스들을 지원하는 가입자 접속망에서 서비스 고유의 서비스 품질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역 할당 방안을 다룬다. 음성 및 실시간 비디오 등의 지연에 민감한 실시간 트래픽과 데이터 및 BE(Best Effort)와 같은 비 실시간 트래픽 등 다중 응용 서비스를 지원해야 하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망에서 상향 트래픽의 동적 대역 할당방안에 대하여 논하기로 한다. 구조적으로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 상향 전송 대역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실시간 트래픽의 지연성능을 향상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안하고, 시뮬레이션으로 제안된 방안의 지연성능을 분석한다.
최근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사용되고 있으며 RFID 리더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RFID 리더들을 지원하기 위해 RFID 미들웨어는 리더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제어, 관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RFID 리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이기종 RFID 리더와의 연동을 용이하게 한다. 현재 표준 규약에 따른 RFID 미들웨어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RFID 표준 단체인 EPCglobal에서는 EPC (Electronic Product Code) 처리 시스템에서 RFID 태그를 인식한 리더가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ALE (Application Level Events)라는 RFID 미들웨어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표준을 따르는 RFID 미들웨어는 그 자체가 복잡하고 부피가 크며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은 개발 속도가 늦어지고, 유지보수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한 기업 내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의 크기가 소규모 또는 중규모인 경우를 위해 보다 가벼운 RFID 미들웨어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RFID 리더를 처리하기 위한 리더 매니저와 애플리케이션의 목적에 맞는 이벤트를 생성하는 쿼리 매니저를 가진 경량의 RFID 미들웨어를 개발하고자 한다. 리더 매니저는 RFID 리더를 관리하기 위한 추상 어댑터를 제공하고 리더 구성 XML 파일을 이용하여 RFID 리더를 관리한다. 쿼리 매니저는 질의 조건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스케줄러를 통해 RFID 이벤트를 관리한다. 본 경량적 RFID 미들웨어는 하드웨어의 투명성을 지원하며,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RFID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본 논문은 정보화경영체제를 인증획득한 중소기업이 왜 인증을 취소하는 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중소기업의 정보화경영체제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 정보화경영체제의 인증이 정보화경영의 기본을 준수하고 기업의 정보화경영체제 정착을 위하여 필요한 기업이 인증받고 유지했으나 정보화지원사업의 변화에 따라 지원기관의 요구조건이 없어지게 되면서 인증유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영진의 관심과 지원부족, 그리고 전사원의 협조부족으로 인하여 취소와 반납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원인과 연관되어 있는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문서화 작업'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요인이 중소기업에서 정보화경영체제를 유지하는데 어려운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서 이를 위하여 정보화경영체제 추진 담당자의 채용과 인증유지를 위한 심사비 등을 부담으로 느끼는 중소기업의 경영자가 인증을 유지하지 못하고 반납 및 취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황정보기반 컴포넌트 모델은 상황인식 어플리케이션이 상황정보에 민감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구성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상황정보에 민감한 부분을 각 상황정보의 모습과 수행 조건에 따라 분할하고 각각을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로 구성하는 모델이다. 본 모델은 상황인식 컴포넌트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함으로써, 상황인식 어플리케이션의 상황정보에 따른 확장성을 지원한다. 더불어 어플리케이션 소스코드 자체에 내재되어져 있는 상황정보를 어플리케이션 로직과는 분리시킴으로써, 변화하는 상황정보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한다. 본 모델이 갖는 특성을 보이기 위하여, 대표적인 상황인식 어플리케이션의 하나인 Call-forwarding 어플리케이션 구현에 제안한 모델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실제 상황정보 확장에 대한 지원과 상황정보의 분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분석한다.
자바는 플랫폼 독립성, 보안, 멀티 쓰레드 지원, 가베지 콜렉터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언어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바 가상 기계(JVM)는 시간 제약 조건을 갖는 주기적인 태스크 수행, 실시간 스케쥴링 등 실시간 응용을 위한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 운영체제인 VxWorks와 내장형 JVM인 퍼스널 자바 상에서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한 자바 쓰레드를 설계, 구현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자바 쓰레드에 시작시간, 주기, 종료시한 등의 시간 속성을 삽입하고, 실시간 자바 쓰레드 API 클래스를 구현한다. 실시간 스케쥴러를 세가지 방식으로 구현한다. 첫째는, JVM을 수정하지 않고 시간 속성에 따라 쓰레드에 우선 순위를 할당하여 스케쥴링하는 방식이고, 둘째는 JVM을 수정하여 시간 속성에 따라 VxWorks 커널 스케쥴러를 통해 스케쥴링하는 방식이며, 셋째는 독립적인 스케쥴링 태스크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쓰레드 생성, 문맥 교환 등의 오버헤드와 스케쥴링 시 종료시한 초과 비율 등의 기준을 통해 각각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VxWorks 커널 스케쥴러를 이용한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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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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