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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의 귀화식물 분포특성 및 관리대책 (Distribution Characteristic and Management Counterplan of Naturalized Plants in the Byeonsanbando National Park)

  • 오현경;임동옥;김용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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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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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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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의 귀화식물은 24과 65속 83종 3변종 2품종으로 총 88종류가 확인되었다. 조사된 귀화식물을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생활형에는 1년생 초본이 38종류(43.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다년생 초본이 28종류(31.8%), 2년생 초본이 19종류(21.6%)로 구분되었다. 또한 목본 중 교목에는 아까시나무와 가죽나무가, 관목에는 족제비싸리가 확인되었다. 원산지별로는 유럽에서 이입된 종류가 26종류(37.1%)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북아메리카에서 이입된 종류가 23종류(32.8%)로 구분되었다. 또한 귀화도별로는 귀화도 3의 귀화식물이 28종류(3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귀화도 1의 귀화식물이 8종류(9.1%)로 가장 낮게 분석되었다. 이입시기별로는 이입 1기가 39종류(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입 2기가 16종류(18.2%)로 가장 낮게 분석되었다. 귀화식물 271종류에 대한 본 연구대상지의 도시화지수는 32.5%로 분석되었으며,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인 돼지풀이 확인되었다. 돼지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켜 인체에 피해를 주는 식물로서 변산반도국립공원 전 지역에 침입하여 분포하였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며, 이입된 귀화식물의 생태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전주 도심 하천의 귀화식물 현황과 환경지수 분석 (Analysis of the Environmental Index and Situation Naturalized Plants in the Stream of Downtown Jeonju)

  • 오현경;변무섭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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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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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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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전주 도심 하천주변의 귀화식물 분포와 현황, 각 귀화식물의 이입시기, 생활형, 원산지 분석 및 도시화지수 등을 조사하여 차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조사지는 전주 도심에 흐르는 하천으로서 인위적인 훼손과 개발로 인해 자연형 하천이기 보다는 인위적 하천으로 양측제방, 둔치, 유로내부까지 콘크리트화로 기존의 수변식물들이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대상식생이라 할 수 있는 귀화식물들이 하천변에 이입되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 도심 하천에서 확인된 총 귀화식물은 109종류로 박 등(2002)이 제시한 271종류(taxa)중 40.2%, 3개 하천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귀화식물은 52종류로 19.2%가 확인되었다. 또한, 도시화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천에서 확인된 귀화식물은 75종류(27.7%), 삼천천은 86종류(31.7%), 소양천은 80종류(29.5%)가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전주 도심 하천에는 많은 귀화식물 종수와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인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돼지풀의 개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참새피는 물 흐름을 막아 습지를 육화시키고 정수식물이나 수중식물을 피압 도태시키며, 도깨비가지는 제방이나 둔치부분에 이입되어 자생식물 생장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돼지풀은 자생식물 피압 뿐만 아니라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켜 사회적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차후 합리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인근주민과의 정보 교환이나 상호 협조, 주민 참여 등의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2에서보다 용존산소가 풍부한 DC5에서 오히려 증가하였다. 수층의 TOC와 DOC농도는 봄과 가을에 증가하였고, 하수가 유입되는 지역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조사지역이 산지하천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나 식당 및 민가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는 하천의 상류를 부영양화 시켰으며, 하류로 내려오면서 유기물 및 무기 영양염의 농도가 감소하여 하천수가 자연적으로 정화되는 것이 관찰되었다.절경을 통하여 관절내의 변화를 관찰하며 돌출된 봉합 나사못을 다시 삽입하거나 제거하여야 한다. 봉합 나사못 제거에 본 수술 방법을 사용하면 용이하게 봉합 나사못 제거가 가능하리라 사료된다.완술은 적은 수술범위에서 이환된 지지대를 이완시킴으로써 유착등의 합병증 없이 환자의 재활 및 만족도를 높이는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서 관혈적 방법과 고식적 관절경적 수술보다 좋은 치료라고 판단된다.해는 30명 중 28명으로 완전관해율은 93%였다. 3년 국소제어율은 87%, 전체환자의 3년 생존율은 93%, 무병생존율은 87%였다. 4명(13%)에서 국소실패를 보였고 1명(3%)에서 원격전이를 보였다. 치료 중 급성 합병증으로 11명(37%)에서 RTOG grade 1-2의 장염을 보였으며 1명은 대장의 천공이 발생하여 수술로 치유되었다. 12명(40%)에서 RTOG grade 1-2의 급성 방광염을 보였다. 3명(10%)에서 RTOG grade 1-2의 백혈구 감소증이 보였으며 1명에서 심한 백혈구 감소증(RTOG grade 4)이 나타났으나 회복되어 치료를 완료하였다. 만성 합병증으로 5명(15%)에서 RTOG grade 1-2의 만성 장염을 보였으며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고

시설내 대기 온도와 방울토마토 잎 온도가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개체군 발달에 미치는 영향 비교 (Evaluation and Comparison of Effects of Air and Tomato Leaf Temperatures on the Population Dynamics of Greenhouse Whitefly (Trialeurodes vaporariorum) in Cherry Tomato Grown in Greenhouses)

  • 박정준;박권우;신기일;조기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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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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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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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방울토마토(Lycopersicon esculentum cv. Koko) 재배 온실에 피해를 주는 온실가루이 개체군(Trialeurodes vaporariorum (Westwood))의 온도 발육 모형과 암컷 성충 산란 모형을 작성하여 시설 내 대기 중 온도와 미기상 온도인 잎 뒷면 온도를 적용한 DYMEX 프로그램(호주 CSIRO에서 개발한 미리 탑재된 모듈들을 사용하는 모의 실험 프로그램)으로 밀도 변동을 모의 실험하였다. 온도에 따라 상이한 발육 기간과 산란수를 각각 표준화시킨 발육 완료 분포 모형과 연령 특이적 산란수와 생존율을 비선형 회귀 모형에 적합시켜 밀도 변동 모의 실험을 하였다. 실제 줄내림 방식의 방울 토마토에서 토마토 식물체를 3위치(상단: 지상 1.6m 이상, 중단: 지상 0.9-1.2m 사이, 하단: 지상 0.3-0.5m 사이)로 나누어 각 위치별로 온실 내 대기 중 온도와 잎 뒷면 온도를 기록하였다. 온실 내 대기 중 온도와 잎 뒷면 온도간의 상관 관계를 비선형 회귀로 적합하여, 온실 내 미기상 온도 자료를 만들었다. 온실 내 미기상 온도 자료인 잎 뒷면 최대 온도는 대기 중 최대 온도보다 항상 낮게 유지되고 있었으며, 하단, 상단, 중단의 순으로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모의 실험을 위한 시기와 초기 이입 밀도의 설정은 황색 점착 트랩을 이용하여 실제 온실에서 이입되는 시기(6월초)에 유인된 암컷 성충 10마리를 사용하였다. 온실 내 대기 중 온도 자료와 잎 뒷면 온도 자료를 각각 이용하여 온실가루이 유충의 발육 모형과 성충의 산란 모형을 DYMEX 프로그램으로 모의 실험하였다. 모의 실험 결과 검증을 위해 대기 중 온도와 잎뒷면 온도를 조사한 온실에서 토마토 식물체 3위치별, 각태별 온실가루이 밀도의 육안 조사도 실시하였다. 알의 경우 크기로 인해 육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육안 조사 결과와 육안 조사 시기의 DYMEX 모의 실험 결과값을 상관 분석하였다. 육안 조사 온실가루이 밀도와 잎 뒷면 온도를 이용한 모의 실험 결과 밀도가 모든 발육태에서 항상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육안 조사 결과 밀도 변동 패턴도 방울토마토 잎 뒷면 온도를 이용한 모의 실험 결과 밀도 변동 패턴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 방울토마토 온실에서 온실가루이 개체군 밀도 변동의 적절한 예측을 위해서는 잎 뒷면 온도를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귀화식물에 관한 재검토 (The Restudying of Naturalized Plants in Jeju Island)

  • 양영환;김문홍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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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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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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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문헌조사 및 현지조사를 통하여 제주도 귀화식물에 관한 생활형, 출현지역, 원산지, 귀화시기 등 재조사하였다. 제주도에 자라는 귀화식물은 32과 115속 185종 12변종 2품종으로 총199분류군이 있다. 이들을 과별로 구분한 결과 국화과 43분류군($21.6\%$), 벼과 32분류군($16.8\%$), 콩과 17분류군($8.5\%$), 십자화과 13분류군($6.5\%$)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출현한 귀화식물의 생활형은 한해살이 91분류군, 두해살이풀 31분류군, 한해 혹은 두해살이풀 16분류군, 여러해살이 57분류군, 그리고 나무 4분류군으로 구분되었으며 분포지역은 제주에 분포하는 29분류군, 제주와 남부지역 20분류군, 제주와 중부 33분류군, 남한전체 117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의 원산지는 아메리카 지역 89분류군, 유럽 69분류군, 아프리카 지역 2분류군, 아시아 22분류군, 기타 17분류군이었고 귀화식물의 이입 시기는 1921년 이전에 38분류군, 1922년에서 1963년까지 23분류군, 1964년에서 2004년까지 138분류군이었다.

창원시 가음정천의 생태복원에 따른 귀화식물 특성 분석과 관리방안 (Management Plan and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Naturalized Plants by Ecological Restoration of Gaeumjeong Stream, Changwon-si)

  • 유주한;박경훈;최진환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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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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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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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가음정천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을 연구함으로써 복원된 도시하천을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귀화식물은 17과 36속 43종 2변종 등 총 45분류군으로 요약되었으며,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과 가시상추 등 2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의 속성정보를 요약하면, 원산지의 경우,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가장 많았다.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개체수가 많은 5등급이 가장 많았으며, 이입시기의 경우, 개항 이후~1921년까지인 1기의 귀화식물이 가장 많았다. 12구간의 경우 귀화율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9구간 및 19구간은 20.5%로 가장 낮았다. 도시화지수의 경우, 1구간이 가장 높은 6.2%인 반면, 19구간 및 20구간이 가장 낮은 2.5%로 나타났다. 교란율의 경우, 2구간이 가장 높은 16.7%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의 침입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 첫 번째, 물리적 요인은 둔치 및 수로 정비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 두 번째, 화학적 요인은 오수 및 탁수 유입, 토사퇴적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세 번째, 생물학적 요인은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의 불규칙적인 발생으로 생각되나, 복원과의 상관성을 낮다고 판단된다. 귀화식물의 관리방안을 제시하면, 첫 번째, 교란종 관리는 어린 개체가 발생하는 즉시 제거하거나, 개화 전 화경을 제거하여 번식을 억제하는 물리적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두 번째, 전국 확산종 관리는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생육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농경지는 농경행위에 의한 교란과 간섭에 의해 귀화식물의 발생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하천 내 농경행위를 금지해야 할 것이다. 향후, 창원시의 모든 복원하천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을 연구한다면 생태계 변화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데 유리할 것이다.

영남지역 21개 호소의 어류상과 군집구조 (Ichthyo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from 21 Lakes in the Yeungnam Area including Gyeongsangbukdo and Gyeongsangnam-do Provinces, Korea)

  • 김상기;강영훈;홍기붕;유동욱;석호영;채병수;김한순;황의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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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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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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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8년 4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영남지역 21개 호소를 중심으로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15과 44속 61종이었다. 채집된 어류 가운데 잉어과가 32종 (52.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6종 (9.8%)이었다. 호소별 출현종수는 진양호에서 31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되었다. 전체 호소에서 확인된 61종의 어종 중 개체수에 근거할 때, 우점종은 빙어 (26.6%), 아우점종은 긴몰개(14.8%)로 나타났으며, 생체량에 근거할 때, 우점종은 블루길 (19.8%), 아우점종은 잉어 (14.8%)로 나타났다. 확인된 61종 중 한국 고유종은 6과 20종으로 나타났으며, 긴몰개가 전체 개체수의 14.8%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출현율을 나타내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인 꼬치동자개는 용연지와 영천호, 잔가시고기는 용연지에서 각각 확인되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용연지의 꼬치동자개는 낙동강수계에서 최근 이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래도입종으로는 배스, 블루길,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백련어로 총 5종이 확인되었다. 블루길은 풍락지, 합천호, 번개늪, 장척호, 주남저수지와 같은 5개 호소에서 우점종 또는 아우점종으로 나타났다. 타 수계로부터 낙동강으로 이입된 종으로 끄리, 강준치, 치리, 살치, 동자개, 빙어, 얼록동사리의 7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끄리는 임하호와 영천호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농어목 동사리과에 속하는 좀구굴치가 낙동강 유역의 질날벌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21개 호소의 어류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 호소의 종다양도, 균등도, 우점도 지수는 각각 1.079, 0.604, 0.134로 나타났으며, 호소별 어류상의 유사도는 저수량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동일시기에 영남 지역에 위치하는 21개의 호소를 대상으로 어류상을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이후 관련 연구에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구한말${\sim}$일제강점기 한강 중류지역에 있어서 교통기관의 발달에 따른 유통구조의 변화 (Changes of Periodic Markets by Transportation Facilities Development in the Middle Stream Region of Han-River during the Late Chosun dynasty and Japanese Colony Period)

  • 김재완;이기봉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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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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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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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구한말과 일제시기 동안 조선 후기의 유통구조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는데, 한강 중류지역의 변화를 통해 그 변화 모습의 대강을 찾아볼 수 있었다. 구한말과 1900년대 초반 원거리 운송은 주로 한강 수운에 의해, 단거리 운송은 소와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다. 따라서 포구가 원거리 운송의 결절점으로서 물자 이출입의 통로 역할을 하였다. 1905년 경부선 철도의 개통과 1911년부터 대대적으로 벌어진 신작로 개설 및 우마차의 본격적인 사용은 한강 원거리 유통구조에 일대 혁신을 불러왔다. 이출부분에서 경부선 철도의 개통으로 현재의 이천시와 용인시 안성시의 행정적 경계가 경부선과 남한강 수운 영향권의 경계선으로 등장하였다. 이입부분에서는 경부선 철도의 개통으로 철도역과 관계되어 있는 안성장, 오산장, 수원장 등이 고차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우마차의 본격적인 사용으로 중 단거리 운송비가 1/4 정도로 절감됨에 따라 서울 한강변 포구와의 경쟁력이 급속히 강화되어 남한강 서쪽지역의 대부분까지 그 영향권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1927년 천장선(天長線)(천안${\sim}$장호원), 1932년 수려선(水驪線) 철도(鐵道)가 개통(開通)됨으로써 원거리 유통구조는 다시 한번 변화를 겪게 된다. 이들 노선의 개통으로 이출부분에서 여주 이천 남쪽 지역의 대부분을 철도가 장악함으로써 남한강 수운에 대한 결정적 타격을 입히게 되었다. 이입부분에서는 한강 중류지역으로부터 유입되던 물자가 경부선 철도역 장시들을 통하지 않고 직접 들어오게 됨에 따라 안성장, 오산장, 수원장의 한강 증류지역에 대한 고차중심지적 성격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양평 지역은 1930년대까지도 철도의 영향권 밖에 있었기 때문에 남한강 수운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앙선이 1939년 양평까지, 1942년 원주까지 개통됨에 따라 비슷한 변화가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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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과 광릉지역의 잣나무림에서 낙엽분해과정에 관련된 날개응애 군집분석 (Community Analysis of Oribatid Mites (Acari : Oribatida) in the Process of Needle Leaf Decomposition in Korean Pine (Pinus koraiensis) Forest of Namsan and Kwangreung)

  • 배윤환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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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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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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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변환경의 오염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다른 남산과 광릉의 잣나무림에서 낙엽주머니 (mesh size :남산 1.7mm, 광릉 0.4mm, 1 7mm)방법을 이용하여 낙엽의 분해과정에 관련된 날개응애 군집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조사구에서 2년에 걸쳐 총 11회 수거한 낙엽주머니에서 조사된 날개응애 종 수는 30종을 초과하지 않았고, 남산과 광릉의 mesh size 1.7mm에서 조사된 종 수는 광릉이 남산에 비해 유의성있게 높았다(paired t-test, p<0.05), mesh size가 다른 광릉 지역의 낙엽주머니간에는 종수의 차이가 없어 남산,광릉 두지역간의 종수 차이만이 인정되었다. 낙엽주머니내 날개응애 체장 분포 및 체장별 밀도 패턴은 세 조사구에서 중형종(0.3-0.7mm미만)이 다수 출현했고, 밀도가 높은 종은 광릉에서는 체장이 0.2-0.5 mm 사이의 종들이, 남산에서는 이들 조사구들보다 조금 더 큰 종들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다. S renson 지수 및 Cluster analysis를 이용한 조사구 날개응애 군집의 정성적, 정량적 분석은 두 지역의 날개응애 군집이 종 구성에 있어 다른 그룹이라는 것을 제시했다. 낙엽주머니내 날개응애 종들의 출현은 20종 미만의 종들이 5월에서 9월 사이에 출현하였는데, 1년차와 2년차간에 출현 패턴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낙엽주머니내 날개응애 유입은 1년차에는 5월부터 다수의 새로운 종들이 이입되었지만, 2년차에는 새로운 종의 유입은 미미한 반면 1년차에 이입했던 종들의 재차 유입이 일어났고, 유입시기도 빨라졌다. 낙엽주머니내 날개응애군집의 종 다양도 분석에는 종 풍부도지수, Shannon 지수, 균등도 지수가 사용되었고, 이들 세 가지 다양도 지수의 값이 모두 광릉이 높고 남산이 낮은(mesh size 1.7mm>광릉 mesh size 0.4 mm>남산 mesh size 1.7 mm) 일관된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날개응애 군집의 종 다양성은 광릉지역이 남산지역에 비해 더 높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낙엽주머니내 출현종의 우점종과 출현빈도 분석결과, 각 조사구의 우점종들은 전체 밀도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비중이 매우 높은 것들로 나타났고, 최고 우점종은 mesh size 1.7mm의 남산과 광릉 조사구에서 Tricho-galumna nipponica로 동일했고, 광릉 mesh size 0.4 mm에서는 이 종보다 크기가 작은 Ramusella sengbuschi가 최고 우점종이었다. 그리고 낙엽주머니내에 밀도와 출현빈도가 높아 낙엽분해에 직,간접적으로 크게 관여하는 날개응애 종들로는 Tricogalumna nipponica, Epidamaeus coreanus, Scheloribates latipes, Ceratozetes japonicus, Ramusella sengbuschi, Eohypochthonius crassisetiger, Cultroribula lata 등을 선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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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관리 수준이 다른 이앙재배 논에서의 거미의 발생과 개체군 동태 (Occurrence and Population Dynamics of Spiders in Transplanting Rice Fields under Different Levels of Pest Management)

  • 박홍현;이준호;김승태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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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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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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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발안 지역의 이앙재배한 논에서 발생하는 거미의 개체군 동태 및 군집자료를 바탕으로 관행의 살충제 살포가 거미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3년간 조사에서 조사 포장들에서 거미군집은 연간 변이가 적은 안정된 발생을 보였으며, 발생밀도에서 천적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우점군이었다. 이 지역의 벼 생육기간동안 단위면적당$(0.25m^2)$ 평균 거미밀도는 약 10마리 정도였으며, 늑대 거미과(Lycosidae), 갈거미과(Tetragnathidae), 접시거미과(Linyphiidae)가 우점하였다. 거미군집의 밀도는 본답 초기에 벼의 이앙과 함께 이입으로 인해 형성되기 시작하여 중기부터 급격한 밀도 증가를 보이며, 후기에 최고밀도를 유지하다가 수확시기에 밀도가 감소하는 패턴을 가졌다. 특히, 비래 해충의 발생이 적었던 해에는 관행적인 살충제 살포에 의한 거미군집의 교란 효과가 적게 나타났다. 우점종인 황산적거미와 턱거미는 다소 다른 개체군 동태를 가졌는데, 황산적거미는 7월 중순부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후기에는 성체보다는 유체들의 발생비율이 높았던 반면, 턱거미는 8월 말부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후기에 성체형태로 대부분 발견되었다.

낙동강 본류 낙단보 설치 전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변동 (Community Fluctuation of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s before and after the Construction of Nakdan Weir)

  • 이미진;서을원;유재정;이종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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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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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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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09년 11월 착공되어 2011년 11월 준공된 낙동강 낙단보 구간의 상류와 하류 지점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연 4회 조사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8년간의 자료를 보 설치 이전인 2007년부터 2009년, 공사 기간이었던 2010년부터 2011년, 준공 이후인 2012년부터 2014년의 3개 시기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공사 이전에 비해 공사 이후에 전반적인 종수 및 개체수가 평균 51종 $895inds.\;m^{-2}$에서 25종 $84inds.\;m^{-2}$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감소 경향은 낙단보의 하류에 비해 상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분류군별로는 Trichoptera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낙단보 준공이후 우점도는 증가, 다양도 및 풍부도는 감소하였으며, 준공 직후인 2012년에 일시적으로 큰 변화를 보였다. 섭식기능군은 준공 이후 GC와 P의 개체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서식기능군은 BU의 개체수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준설에 의해 수변부의 경사도가 비교적 높아짐에 따른 저수심지대 면적 감소, 보 설치에 의한 유속 감소, 하상 구조 중 모래 비율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유속이 느린 수계에서 모래에 굴을 파고 서식하거나, 하상의 CPOM과 FPOM을 주워먹는 종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 준공이후 신규 이입된 종과 교란에 의해 영향을 받은 종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