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산업의 활성화에 따라 어떠한 새로운 인터넷 기업이 새로운 전략으로 시장을 신속히 잠식해 가고 있고, 경쟁사가 e-business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높여가고 있는지가 경영자의 주된 관심사가 되었다. 이에 본 논문은 기업이 정보통신 기술과 인터넷을 이용하여 기업의 자윈 경영방식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변화시킴으로써 갖게 되는 효과를 분석하는 체계를 제시한다. 대제효과 분석 체계는 업종별 특성 및 전사적인 측정을 위하여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도출된 대표지표 효과지표, 측정지표로 구성된 대제효과 지표체계로 구성된다. 또한, 도출된 대제효과 분석체계를 검증하고, 실제 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국내 유통업과 제조업의 대표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사례조사를 실시하였다.
서 및 통신 기술 발전으로 기업경영과 관련된 공간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다. 공간 데이터는 이제 2차원적인 지리 데이터를 벗어나 3차원 이상의 공간에 관한 비정형 데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연결해야 하는 제4차산업혁명과 함께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기회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의 해외 사례들의 분석 결과 특히 공간 속에 위치한 고객과 사물의 상황을 파악하여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험관리를 하며, 더 나아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도 공간 데이터 분석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향후 공간 속 사람과 사물 들 간의 관계 및 상황을 다양한 소스로부터의 공간 데이터를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비즈니스 혁신이 모든 분야에서 확대될 전망된다.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단순한 종이 문서를 복사 또는 출력하는 디지털 복합기도 많은 기술의 진보를 통해 획기적인 변화를 거치고 있다. '주변기기'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단순히 종이에 인쇄만 하는 수동적인 기기에서 네트웍을 통해 통제되거나 입출력 데이타를 생성, 전송, 보관, 폐기할 수 있는 능동적인 지능형 복합기로 진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능형 복합기는 네트웍을 통해 실기간으로 모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장이나 소모품 부족 발생이 일어나기도 전에 먼저 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사용중인 기간계 시스템과 능동적으로 연동하여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등 상상할 수 없는 업무의 변화를 주도한다. 이런 지능형 복합기가 제공하는 "SDK J"는 JAVA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각 복합기 제조사에서는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솔루션 개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의 행정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정부혁신의 핵심키워드이다. 이를 위한 수단으로 정부 공공기관들은 전사적 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를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야 한다. 전사적 아키텍처란 아직까지도 진화중인 개념으로 해당 기관 정보화 업무의 전 영역을 업무 프로세스(Business Processes), 정보 흐름 및 관계(Information Flow and Relationships),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데이터 명세 및 관계(Date Descriptions and Relationships), 그리고 기술 하부구조(Technology Infrastructure)로 구분 짓고 각각을 구조화된 산출물로 정리함으로써 공공정보화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렇게 구축된 아키텍처 결과물은 기관 내 뿐 아니라 타 기관 EA와의 연계를 통해 상호 운용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어휘의미중의성(Word Sense Ambiguation)등 상호운용성 문제가 핵심 이슈로 대두되리라 예상된다. 공공분야로 한정짓더라도 200여 정부부처 EA간의 상호운용성 문제는 정부조직 간 경계를 넘어 통합된 EA정보를 취합,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리라 예상된다. 본 논문에서는 온톨로지를 사용하여 각기 서로 다른 EA간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스마트워크의 도입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가장 주요한 요소로 간주되는 스마트워크에 대한 사용자의 저항을 연구 하였다. 이에 혁신저항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업무의 혁신성과 사용자 특성을 사용자 저항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설정하였고 이 두 요인과 사용자들의 스마트워크에 대한 저항의 관계를 조절하는 요인으로 사용자가 하는 일의 공간적, 시간적 차원의 자유도를 설정하였다. 검증결과 업무효율성이 낮을수록, 조직의 평가방식이 사용자에게 불리할수록, 그리고 사용자의 기존 업무방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사용자의 저항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간적 자유는 사용자의 특성과 저항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반대로 공간의 자유는 업무의 혁신적인 특성과 저항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공적인 스마트워크 도입을 위해 기업은 우선적으로 스마트워크 근로자들이 불리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평가 방법을 우선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최근 산업 재해 중 업종별 사고 사망자 수가 1 위인 건설 산업에서 안전관리자는 실질적인 현장관리와 사고 예방의 핵심 인력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안전 관리 활동 수준과 재해율은 높은 상관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인력 및 과도한 서류 작업으로 인해 직무 스트레스 및 생산성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현장 업무 효율성 저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중소규모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에 비해 안전 관리 활동 수준 차이 조사 항목에서 대부분의 항목에서 열악하며 통합관리시스템 또한 보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건설사 규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스마트글래스(SmartGlasses)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 현장업무의 프로세스 자동화 구현 및 통합안전 관리 시스템을 제안하여 서류작업의 간소화, 직무 스트레스 감소, 건설 안전 관리자의 생산성 및 안전성의 혁신적 향상에 공헌한다.
정부는 새로운 영역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업무절차 개선 측면에서 dBrain과 e-사람, 전자결재 및 업무관리를 위한 온나라 등은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새로이 부각된 정보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의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지능형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그중 자가학습기반의 지능형 행정서비스 구축이 실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업무프로세스에 효율적인지, 지속사용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발전된 정보기술에 대한 개인의 인식 및 태도를 바탕으로 개인 혁신성을 선행변수로 하여 UTAUT 변수들이 지속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공무원 대상 설문 결과를 이용하여 지능형 정부서비스를 대상으로 검증하여 행정서비스에 대한 영향요소를 파악하였다. 정부행정서비스 사용자들은 혁신적인 행정서비스의 구축 및 도입이 국민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믿으며, 정보기술 발전에 따라 서비스의 활용 및 제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가지고 있다고 파악되었다. 향후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도 모형을 적용하여 연구할 예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중부발전(주)의 사례를 기반으로 소통중심의 공공서비스디자인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국중부발전(주)의 고객 및 직원참여 활동 사례를 분석하였다. 소통을 위한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1) 현상인식 및 변화관리 추진을 위한 준비 단계; (2)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문제해결 단계; (3)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문제해결 단계; (4) 협업 강화를 위한 문제해결 단계; (5) 혁신 모델 디자인 단계로 도출하였다.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더블다이아몬드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공공서비스디자인 혁신모델을 개발하였다. 제안된 모델은 1차 발산(발견)과 수렴(정의), 2차 발산(개발)과 수렴(전달)의 반복 과정을 통해 최종산출물이 도출되는 프로세스 구조이다. 한국중부발전(주)의 우수사례 중 아이디어발전소 활동을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에 적용하여 활용가능성도 제안하였다. 비록 본 연구는 특정 공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소통중심의 공공서비스디자인 혁신 모델을 제안하였지만, 본 모델은 고객 및 직원참여 기반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운영방안에 활용될 수 있다.
국내 건설사업은 추진과정에서의 계약관행과 사업관리체계,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문화 및 의식구조 등 투명성 측면에서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다. 건설관련 법령과 제도의 정비도 필요하지만 사업추진의 주체인 사업주와 계약자의 건설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합시공정보관리체계의 구축을 통해 사업관리 전반의 변화가 필요한 때다. 건설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설계정보가 구매정보로, 또 구매정보가 시공정보로 원활히 전달되어야 하고, 다양한 건설조직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일관성을 가지고 표준적인 방법으로 전달되는 프로세스중심의 업무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국내 원자력건설 기술은 미국, 프랑스, 캐나다. 영국 등 원자력 선진국으로부터 다양한 건설기술을 전수 받아 현재는 기술 자립단계를 넘어 수출단계에 이르렀으나, 전력시장 개방 등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내부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 할 때다. 최근 IT기술의 발달과 경영효율 향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로 경영혁신 도구로서의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ERP는 업무프로세스의 재설계(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를 통해 업무처리형태를 조직, 부서중심에서 기업의 자원(인적, 물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중심으로 변경함으로써 건설관리 부문은 물론 경영관리 부문까지 기업 전체의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도구이다. 한수원(주)은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같은 대규모 건설사업을 3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건설계획, 구매, 시공 및 시운전관리 등 건설 사업관리 전반에 걸쳐 자체역량을 보유함으로써 대규모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능력은 국내 산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런 축적된 사업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관리 기술의 고도화,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수원(주)에서는 건설분야까지 ERP 대상에 포함하여 건설업무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원자력건설사업의 특성, 사업관리체계, 정보시스템 기반 및 건설관련사간 정보공유체계, 그리고 정보 시스템의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해야 할 관행과 과제에 대해서도 제언하고자 한다.
외부적으로 정책결정과정의 투명성을 위한 업무관리시스템이 도입되고 업무혁신을 위한 범정부 기능분류체계가 수립되어 행정기관의 업무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동시에 자료관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미비한 기능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전자기록의 진본성 유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기록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05년 9월부터 5개월간 국가기록원에서는 '기록관리시스템 혁신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 용역사업을 수행하였다. 이 용역사업에서는 기존의 기록관리프로세스를 전자기록관리체계에 걸맞게 재설계하였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모델을 제시하였다. 기록물관리법 제정이후, 행정기관의 기록관리는 종이기록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에서 추진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수립된 개선모델에서는 종이기록을 대체해 가고 있는 전자기록에 주목하고 전자기록의 속성을 고려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것은 행정기관의 업무가 전산시스템을 통하여 수행되는 것이 보편화되어 감에 따라, 기록관리영역에서도 본격적으로 전자기록관리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본 논문에서는 전자기록관리와 관련된 개선모델의 주요내용을 분석하고 그 의미와 한계를 살펴봄으로써, 전자기록관리시스템의 향후 방향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개선모델 분석에 앞서, 변화된 행정환경과 그에 따른 기록관리상의 제문제를 검토하였다. 업무관리시스템과 정부의 기능분류체계는 업무측면에서 범정부의 실적을 온라인으로 관리하고 정부기능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할 수 있는 공통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나, 기록관리측면에서는 기록관리대상의 재정의와 획득방법의 부재, 기록물분류기준표와의 이원화, 그리고 자료관시스템의 전자기록관리의 한계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위와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기록관리시스템 개선모델에서는 확대된 기록관리대상을 포괄할 수 있는 범용적인 전자기록철의 구조를 설계하고, 업무분류에 기반한 기록분류체계를 도입하며, 전자기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 모델은 다양한 생산시스템의 기록관리 대상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기록분류체계 및 보존기간 운영방식에 있어 기관별 기록관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전자기록의 진본성 유지를 위한 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구체적으로 설계되어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표준과 선진사례의 추세와 부합하는 전자기록관리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분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성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전자기록 시대의 기록관리시스템으로서는 걸음마 단계이다. 앞으로 행정정보시스템 등 상이한 기록구조의 획득방안, 기록분류체계의 질적수준의 확보, 기 개발된 보존기술의 검증 등이 보다 더 심도 있게 연구되고 실행될 때, 선진적인 전자기록관리시스템으로서의 전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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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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