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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 외국인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 (Caring Experiences of the Nurses Caring for Foreign Inpatients of non-English Speaking)

  • 장혜영;이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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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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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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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내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적인 간호경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간호의 질을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비영어권 외국인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수행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2년 이상의 병원임상경력을 가진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개인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질적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영어권 외국인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은 '문화적 차이 인식', '진심을 통한 신뢰관계 형성', '추가적인 간호업무', '진정한 간호로의 몰입', '아쉬움과 후련함'으로 총 5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비영어권 외국인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였으며, 간호사들이 비영어권 외국인 환자를 돌보면서 언어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간호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통역 서비스 등의 인적 자원이나 영문 이외의 다양한 언어로 된 진료 안내서와 교육 자료 등의 시스템적인 자원 부족이 있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다.

효과적인 시민참여를 위한 기저귀 재활용 정책방안 - 노원구의 사용 후 기저귀 수거 시범사업 결과를 중심으로 - (Policy Options for Diaper Recycling to Foster Effective Citizens' Participation - Based on Collection Pilot Test of Soiled Diaper in Nowon-gu -)

  • 김경신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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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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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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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기저귀 재활용을 정책적으로 도입하고자 할 때 최적의 수거방안을 마련하고자 어린이집이 밀집된 지방자치단체와 수거 시범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수거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배출방식에 대한 명확한 안내와 배출량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고 언론홍보를 통한 기저귀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도출되었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며, 수거 인프라 관련 비용은 공공영역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거 비용 관련해서 본 시범운영에서는 기저귀 수거만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있는 수거비용이 산출되지 않았으나 향후 본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확대할 경우 주 2회 빈도에 고효율 수집차량을 운행하면서 수거율 50% 수준의 수거모델을 운영한다면, 현행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수준이하의 수거 비용을 확보하여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충분한 수거량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거모델 구축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이 진행된다면 기저귀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한발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장거리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 제안 -자전거 행복나눔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A Proposal for User Experience Design for Domestic Bicycle Rider whom going Long Distance Trip -Focusing on App -)

  • 윤병훈;김승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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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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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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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장거리 자전거 여행자들의 여행 경험 연구이다.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타는 행위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의 한 요소다. 이와 동시에 2009년 수립된 '국가 자전거 정책 마스터 플랜'의 의해 전국을 'ㅁ'자로 묶는 테마형 자전거길이 개발되고 있다. 1,300만 자전거 라이더들의 장거리 여행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013년 <자전거 행복나눔> 앱을 개발하여 라이더들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자전거 앱을 사용하고 있는 39명의 대상자를 통해 본 앱의 사용성 평가를 하였다. 이후 고관여자 6인의 심층 면접을 통해 연구자가 세운 11가지의 가설을 평가했다. 자전거 여행자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숙련도별, 테마별, 구간별 길 안내, 속도, 거리 관련 정보 제공, 타 자전거 라이더와의 소통, 준비물 정비 팁 제공, 바이크텔 통합을 통한 숙박 예약 시스템 구축, 한국어, 영어 호환 기능이 제공되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장거리 자전거 여행자 맞춤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의 본성에 관한 이해 (Investigation into Tenth Graders'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Scientific Inquiry")

  • 조은진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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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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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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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서울 지역 일반 공립 고등학교 2019학년도 1학년 재학생 100명의 과학적 탐구의 본성에 대한 이해 양상을 탐구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 배양을 위한 과학교육의 개선과 발달에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과학적 탐구의 본성 8가지 측면을 평가 내용으로 하는 VASI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의 본성 이해 양상을 조사하였다. 학생들의 응답 자료에 대해 반복적 비교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5명의 학생이 과학적 탐구의 본성의 8가지 측면에 대해 일관되게 전문적 관점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학생의 이해에서, 3가지 측면, 즉 '모든 과학자가 같은 과정을 수행한다 해도 같은 결론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탐구 과정은 탐구 문제에 의해 안내된다.', '연구 결론은 수집된 자료에 모순되지 않아야 한다.'에 대해서는 전문적 관점이, 4가지 측면, 즉 '과학적 탐구는 서로 다른 방법을 취할 수 있다.', '모든 과학적 탐구는 질문을 제기하여 시작하지만, 반드시 가설을 시험하는 것은 아니다.', '탐구 과정은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학적 자료와 증거는 다르다.'에 대해서는 혼합적 관점이 우세하였다. 하지만 1가지 측면, 즉 '수집된 자료와 이미 알려진 바를 종합하여 설명이 구축된다.'에 대해서는 초보적 관점을 표출한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 및 해석과 현시점의 과학 교육과정 사이의 관련성을 논하면서, 장차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의 본성 이해 및 과학 탐구력 신장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 관련 제안을 하였다.

과학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알아 본 과학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운영 실태 (A Study on School-level Science Elective-centered Curriculum Operation Through Science Teacher Interviews)

  • 홍미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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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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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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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서울과 경기 지역 과학 교사 12명과의 면담을 통해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과학 선택 과목의 성격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미흡한 상태에서 과목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으며, 자연계열 과목을 우선적으로 개설한 다음 교사 수급 및 시수 균등 배분을 고려해서 인문계열 과목을 개설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인문계열 학생의 과목 선택이 제한을 받고 있었다. 소수 희망 선택 과목의 경우, 인문계열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대한 낮은 관심, 자연계열에서는 내신 산출에서 불이익 등 입시에서의 유 불리로 인하여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12개 학교 중에서 계열을 통합하여 내신을 산출하는 학교는 6개교였으며, 그 밖의 6개교에서는 이수 단위, 이수 학년이나 과목명을 달리하여 계열별로 따로 내신 성적을 산출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평가에서의 제한, 별도 지도안 작성에 따른 부담 등으로 인해 계열별 학생 집단의 특성을 수업에 반영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는 인문 계열에서는 입시 영향이 적은 것으로 인한 낮은 학습 동기와 인문계열 학생에게 부적합한 개념 위주의 과목 성격, 자연계열에서는 대입 전형에서의 유불리와 관련한 과목 선택 편중화 등이 지적되었다.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나타나는 NOT 이해 수준의 평가를 위한 루브릭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Rubric for Assessing Nature of Technology in the Context of Socioscientific Issues)

  • 이현옥;이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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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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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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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 교육은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미래 사회 시민으로 합리적인 SSI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저자의 선행연구에서 기술의 본성(NOT) 요소가 SSI 맥락에서 명시적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NOT 이해 수준이 높은 경우가 좋은 SSI 의사결정의 특징과 겹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NOT 이해의 수준은 SSI 의사결정의 질을 가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SSI 의사결정에서 NOT 이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루브릭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 루브릭을 활용하여 SSI 수업 전후에 나타나는 NOT 변화를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58명의 대학생으로 SSI 수업을 6주간(주 1회 105분) 수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SSI 수업 전후로 대학생들에게 황금쌀(유전자재조합식품의 일종)에 관련된 지문을 읽고 의사결정 글쓰기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황금쌀관련 의사결정에서 NOT 이해 정도를 평가하고 분석하기 위하여 개발한 루브릭은 저자의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NOT 개념틀(기술의 양태를 드러내는 '인공물', '지식', '실행', '시스템' 차원에 각 3개의 하위요소를 포함하여 총 12개의 요소를 가짐)을 기반으로 하였다. 더욱이 NOT 이해 수준을 구분하기 위하여 두 가지 기준을 도입하였다.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NOT 요소를 파악하는지와 주어진 지문의 맥락에 맞추어 근거를 제시하는지가 해당 기준이다. 결국 NOT 요소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수준0' 이고, 주어진 지문에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NOT 요소를 폭넓게 제시하면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와 근거를 제안하는 경우는 '수준3' 으로 전체 4 단계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로 학생들의 SSI 의사결정에 NOT 요소가 명시적으로 나타나고 이해 수준은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또한, SSI 수업 후 NOT 이해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함의에서는 SSI 의사결정에서 NOT 이해의 역할과 SSI 수업의 어떤 측면이 NOT 이해를 향상시켰는지를 추론하여 제시하였다.

중등학교 가정과 교사의 ICT 활용수업의 실태와 인지도 (ICT Utilization and Recognition by Home Economics Teachers in Secondary schools)

  • 김미영;김경애;위은하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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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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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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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중등학교 가정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7차 교육과정에서 권장하는 ICT 활용의 수업 실태와 그 인지도를 알아보고, ICT 활용 교수ㆍ학습 방법이 가정과 수업에 보다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활용될 수 있기 위해 개발이 요구되는 단원과 자료유형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자는 전국에 소재한 중등학교 교사 372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ICT 활용 수업을 하는 이유로는 학습자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개 단계에서 제시형 자료를 가장 많이 적용하는 정보 안내 유형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자신들의 ICT활용 능력에 대한 인지도는 홈페이지와 관련된 영역을 제외한, E-mail 송수신 능력 프리젠테이션 작성 능력, 인터넷의 활용 능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으며, 정보화 능력에 있어서 교육경력 10년 미만인 집단의 정보화 능력에 대한 인지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ICT 활용 수업에 대한 인식은 수업의 흥미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73%의 교사가 ICT 활용 수업이 가정과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교육 경력이 짧은 교사의 기대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ICT 활용 수업을 위해 우선적으로 개발이 요구되는 단원(자료유형)으로는 중학교 2학년의 '옷 만들기와 재활용(데이터베이스)' 중학교 1학년의 '조리의 기초와 실제(데이타베이스)' '청소년의 영양(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성과 이성교제' 단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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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과학과 교육과정에 관한 초등교사의 인식 (A survey of the primary school teachers에 appreciation of the 7th national primary science curriculum)

  • 노석구;여상인;장병기;임채성;송민영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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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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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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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를 통하여 제7차 과학 교육과정의 성공적 운영 및 다음 교육과정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을 개발한 기관이나 교육청 차원에서의 신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연수의 기회 확대 및 질적 개선이 필요하며, 초등교사 양성기관인 교육대학교에서의 신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교육 및 실습의 강화도 필요하다. 둘째, 현재 실시되고 있는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이 교사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별 심화 보충 자료의 적극적 제시가 필요하고, 교사 양성 교육이나 재교육을 통한 활동 중심 교수 활동에 대한 충분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셋째, 인터넷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활동의 다양화를 위한 시설 환경 등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현장체험학습 여건 구비를 위하여 단위 학교를 관할하는 지역 교육청과 고사 양성 대학 및 박물관. 고궁, 공원 등을 관리하는 관련 정부 부처나 유관 사회단체의 연대 및 협조가 필요하다. 넷째, 수준별 심화ㆍ보충 과정의 운영을 위한 충분히 안내된 자료가 교사에게 제공되거나 내용 수준의 적절성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교사. 지역 교육청. 과학교육 전문가, 길재 개발자 등이 협력하여 심화ㆍ보충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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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의 자유탐구를 안내하는 연구단계별 질문목록 개발 (Development of a Question List in Accordance with Stage of Research, Which Guides Open Inquiry of Gifted Students in Science)

  • 정용욱;김은해;정민석;이재구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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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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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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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자유탐구는 영재학습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수학습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유탐구는 매우 복합적인 학습과정이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영재들은 다양한 영역에 걸친 복합적인 역량들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과학영재들이 자유탐구를 통해 보다 전문가 수준에 가까운 연구역량을 키우고, 차별화된 산출물을 내놓는 과정에서 비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단계별 질문목록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방법론, 학술적 글쓰기, 탐구와 관련된 학습 연구 등 자유탐구와 관련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헌들을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탐구를 인지적, 초인지적, 사회문화적 과정으로 규정하여 질문목록의 개발발향을 설정하였다. 이어서 자유탐구의 목표를 상세화한 후에 연구의 단계를 범주화하는 모형을 개발하고, 각 연구단계별로 탐구의 성공적인 수행에 도움이 되는 주요 질문들을 개발하였다. 끝으로 본 질문목록을 활용하여 영재 학생의 자유탐구를 지도할 때 유의할 점들을 논의하였다.

시뮬레이션 기반 문제중심학습에서 메타인지, 문제해결과정, 디브리핑 경험과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Metacognition, Problem Solving Process, and Debriefing Experience in Simulation as Problem-based Learning (S-PBL))

  • 최은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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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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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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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기반 문제중심학습에서 메타인지, 문제해결과정, 디브리핑 경험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자는 U지역 간호학과 3학년 2학기 통합 시뮬레이션 실습을 수강한 102명의 간호학생으로 자료는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실습 수업이 모든 끝난 후에 수집되었다. 자료분석방법은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로는 디브리핑 경험의 하위항목 중 '촉진자의 적절한 안내'가 5점 만점에 3.78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제해결과정과 메타인지 간에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r=0.704, p<.001). 메타인지와 디브리핑 경험간에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r=0.197, p<.05) 특히 하위항목인 '관련성 맺기와 학습하기'와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0.235, p<.05). 그러나 문제해결과정과 디브리핑 경험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중회귀분석에서 성별과 메타인지가 문제해결과정의 51.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시뮬레이션 디브리핑의 이론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간호학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디브리핑의 효과 검증에 대한 연구와 문제해결능력, 디브리핑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규명을 위한 추후 연구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