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suggest possible policy options for collection of post-consumer diapers as a sustainable prerequisite to implementation of public recycling system with the desktop monitoring results and analysis of collection cost involved. By conducting a diaper collection pilot test on daycare centers and households in the Seoul Nowon-gu,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odor issues did not stand out as an important hindering factor and that the collection rate was the largest contributing factor regarding collection costs. The exploratory cost analysis result shows that the implemented recycling system must guarantee collection rate over 50% via twice-a-week collection frequency, to be comparable or even superior to the current food waste collection cost. Also the pilot demonstration test showed that the final collection rate can be achieved as much as over 50%. The promising data thus obtained cost economically viable future diaper recycling system implementation in the entire Seoul metropolis and adjacent areas of dense population. With the concomitant development of recycling technology and related infrastructure for systematic collection of diaper waste, it makes our society much more sustainable.
본 연구는 기저귀 재활용을 정책적으로 도입하고자 할 때 최적의 수거방안을 마련하고자 어린이집이 밀집된 지방자치단체와 수거 시범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수거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배출방식에 대한 명확한 안내와 배출량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고 언론홍보를 통한 기저귀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도출되었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며, 수거 인프라 관련 비용은 공공영역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거 비용 관련해서 본 시범운영에서는 기저귀 수거만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있는 수거비용이 산출되지 않았으나 향후 본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확대할 경우 주 2회 빈도에 고효율 수집차량을 운행하면서 수거율 50% 수준의 수거모델을 운영한다면, 현행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수준이하의 수거 비용을 확보하여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충분한 수거량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거모델 구축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이 진행된다면 기저귀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한발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