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광학계는 우주 및 국방산업의 핵심기술로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전략물자로 분류하여 기술이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이 디지털 기기용 광학부품과 광학계 개발을 주도하고 있지만 원천기술들은 대부분 미국 등에서 특수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특히 비구면 광학기술은 대부분 전략기술이므로 기술획득이 쉽지 않다. 지난 10년 동안 표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관련기술을 급속히 개발하여 국내 수요를 부분적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에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시설과 인력이 부족하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III-V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시스템에 대한 활발한 연구 및 상용화가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III-V 화합물 반도체 분야의 투자가 매우 제한적으로만 있어 왔고 그 중에서도 특히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의 투자는 거의 없었다. 최근 들어 KIST, KANC, 아주대, 전북대, ETRI, KOPTI, KETI 등에서 III-V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연구가 새로 시작되었다. KIST에서는 현재 월광모듈도 개발 중이다.
1980년 말에 시작한 우주개발에 참여한 우리나라는 약 2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급속하게 기술축적을 하여 위성체 개발 기술을 상당부분 보유하게 되었고, 오는 7월이면 KSLV-1의 발사를 통하여 우주진입 기술 확보도 시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학기술위성 3호 영상분광기 코미스(COMIS)는 개발 과정도 하나의 목표로 취급되고 있어, 모든 개발 과정이 100%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광학 소자의 가공 및 평가에 국내 민수 광학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학 업체의 위성탑재체 개발 참여를 통한 매출 증가는 아직 미비하지만 이를 통하여 초정밀 초청밀 가공 및 평가 기술, 초경량화 및 신소재, 환경평가 기술들을 확보하는 계기로 판단하여 적극적인 참여의지 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설립과 함께 신기술 개발을 통하여 카메라 방수케이스라는 독자브랜드를 적극 육성한 (주)디카팩(대표 전영수 www.dicapac.com)은 설립 2년도 채안되서 '성공기업'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국산이란 이유하나만으로 국내에서조차 외면당하던 이 회사가 수출에 첫 물꼬를 튼 후 6개월 만에 18개국에 수출하는 기염을 토해내더니 현재는 수출국이 48개국으로 훌쩍 늘어났다. 그러나 전영수 사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도 세계 1위의 방수 케이스 전문업체로 등극하기 위한 기반으로 신기술 개발을 여념이 없다.
비구면 유리렌즈는 고성능, 고신뢰성과 더불어 기존 렌즈들의 한계였던 수차 및 선명도를 개선하고 고온고습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폰카메라, 정보저장기기, 스캐너, 프로젝터 등 고성능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동시에 소형화 추세가 급속히 진행되는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본 고는 지난 3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주)대호테크 주최로 열린 경남지역산업 중점기술개발사업 워크숍에서 초청강연을 한 재영솔루텍(주) 김동식 상무(나노광학사업부장)의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으로 글로 기술하는 과정에서 다소 매끄럽지 못한 내용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지식경제부 주최로 광학기기 업종별 현황 파악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한 복사기 업계 간담회가 지난 4월 28일 지식경제부의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극광학기기협회와 회원사인 삼성전자, 신도리코, 한국후지제록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국내 주요 복사기 관련 업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불법 중고수입복사기 유통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갔다.
보다 높은 공간분해능과 광검출능을 가지면서 분자의 고속 시간 응답 또는 거동 관측을 할 수 있는 Imaging 장치는 여러 가지 Nanotechnology를 포함한 요소기술의 진보에 따라 매일 새로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 분자관측에 의해 비로서 분명해지는 생체활동의 해명, 의료적으로 중요한 새로운 지견, 신규 유기재료 개발 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얼마나 요소기술을 미묘하게 조합해 갈 것인지가 중요한 점이다. 이것은 분자관측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뿐 아니라 이들 장치를 개발하는 기술자 또는 기업의 제휴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후에는 이들 연구자나 장치 제조사를 연결하여 상세한 대응을 하는 사업도 중요해질 것이다. 본고는 <광기술컨텍트 2009년 1월호>에 게재된 Takiguchi Yoshihiro 교수(Hikari Sangyo Sosei(광산업창성(光産業創成))대학원대학)의 기고문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지난 3, 4월에는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부품소재 산업전,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전, 광학전시회 등 다양한 정밀 광학기기 전시회가 열렸다. 그중에서도 본 고에서는 새롭게 산업기기 분야에 진출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과 캐리마가 참가한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과 이오테크닉스가 참가한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전에 다녀왔다.
아시아 최고의 사진영상분야 전시회로 손꼽히는 '2009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이하 P&I 2009)이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본관 1층 태평양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금년으로 18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에는 국내 토종 카메라 업체인 삼성의 불참과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 여파로 예년에 비해 참가업체수가 30% 가까이 감소했지만 오히려 예년보다 참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사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식지 않는 관심과 기대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전시회에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12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전시기간동안 총 6만5천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사진영상기기전시회 'PMA(Photo Marketing Association)2009'이 열렸다. 이미 작년 포토키나에서 관련 신상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지라 솔직히 이번 PMA에서 특별한 트랜드를 읽어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필자가 꼭 PMA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사진 영상 시장에 종사하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한결같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이때에 도대체 미국 시장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시장을 헤쳐나가고 있는 지, 그리고 혹시나 한국 시장에서 미쳐 발견하지 못한 탈출구라도 있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 필자의 발길을 그곳까지 이끌고 가 주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수집한터라 DSLR부분에서 특별한 신제품이 없을 것이며 출력시장은 대부분이 포토북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들을 소개할 것이라는 것쯤은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큰 흐름에서 한국의 우리는 어떠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출력 시장에서 포토북이 정답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공급자의 논리인지 아니면 정말 일반소비자들의 니즈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PMA를 참관했다. 입력장비인 카메라의 트랜드에 대해 잠깐 언급하기는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출력 시장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한 것임을 밝혀둔다.
지난호에 필자는 '카메라 매뉴얼을 최소한 10번은 정독하고서 촬영을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소와 빛에 따라서 조리개와 셔터속도 조절로 인한 노출에 대해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에 덧붙여 ISO등 노출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소에 대해 알아보겠다. 조리개, 셔터속도, ISO 등 세 가지만 이해하면 사진촬영의 모든 것을 다 배운 것과 같다. 그래도 개념이 잡히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실습해 보자, 특히 디카 사용자라면 각각의 셔터와 조리개 변경에 따른 사진의 변화를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만 읽으면 어렵게 생각될 수도 있으나 직접 실습해 본다면 정말 금방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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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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