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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s of Personality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Academic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이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 Received : 2023.09.24
  • Accepted : 2023.11.30
  • Published : 2023.12.3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academic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and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academic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199 nursing students in their first and second year at C nursing college in M-gun, J-do, and a survey was conducted from July 10 to July 28, 2023.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Personal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r=.62, p<.001) and academic resilience(r=.68, p<.001),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academic resilience(r=.79, p<.001). The major factor influencing the academic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wa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followed by personality,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college life satisfaction, and their total explanatory power was 72% (F=102.85, p<.001).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that can increase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order to strengthen the academic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and efforts should be made to introduce and manage it in the nursing curriculum.

Keywords

1. 서 론

1.1 연구의 필요성

4차 산업 시대로의 진입과 함께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우리나라는 2009년 교육과정 개정 시 인성을 핵심역량으로 선정하였고, 2015년부터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고 있다[1]. 인성이란 사람의 성품으로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특성을 의미하며, 2015년 7월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에서는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 자연, 공동체와 함 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품성과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 하였다[2]. 이에 각 대학들은 미래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인성을 제시하며 대학의 인재상과 비전에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3].

올바른 인성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대학생의 핵심역량을 달성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며 이를 위해 대부분의 간호대학에서는 지속적인 인성교육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4]. 나아가 전인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에게 있어 인성은 선행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전제조건이며,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품성이다[5]. 이러한 바람직한 인성 형성은 영유아기를 거쳐 초기 성인기의 중요한 발달과제이며, 간호대학 시절은 향후 간호사로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6]. 최근 산업현장에서도 학생들의 전공능력에 앞서 인성이 갖추어진 인재를 요구하고 있으며, 간호실무 임상 현장에서도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확대되고 있다[6]. 간호대학생의 인성과 학업탄력성과의 직접적인 상관성 연구가 미비하여 학업탄력성의 유의어이면서 학업탄력성의 특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회복탄력성을 다룬 선행연구 등을 확인하였다. 즉 회복탄력성은 간호대학생의 인성과 긍정적 관계가 있고 대학생활적응, 진로정체감 등을 예측하는 주요 요인이며[7], 간호대 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8]. 선행연구에서 인성과 학업탄력성과의 상관성 연구를 확인하지 못했기에, 학업적 측면의 회복탄력성인 학업탄력성과 인성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간호대학생의 인성이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보고자 한다.

긍정심리자본은 개인의 심리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향상할 수 있는 긍정적 심리상태를 의미하며, 자기효능감, 희망, 낙관주의, 회복력의 4가지 긍정심리 수용력을 통합하는 상위개념이다[9]. 긍정심리자본 개념분석에 따르면, 단순한 긍정적 심리상태가 아닌 하나의 심리적 역량으로 임상실무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과 변화를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간호사에게 요구되어진다고 하였다[10]. 간호학 분야에서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연구는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긍정심리자본은 간호사 간호업무수행 함에 있어 창의성을 바탕으로 보다 능동적으로 임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1]. 또한 긍정심리자본은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심리적 안녕감과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11]. 간호 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은 학습몰입 능력을 향상시키고[12] 장기적인 목적달성의 지속성을 동반한 열정의 집념, 끈기, 투지의 개념인 그릿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11]. 또한 긍정심리자본은 개인의 직무와 관련된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조직의 변화까지 유도하고 있다고 하였다[10]. 간호대학생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긍정심리자본은 주로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나 매개변수에 대한 연구들이 많았지만[11,12], 긍정심리자본이 간호대학생 대상 및 간호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선행연구 결과를 통해 살펴본 긍정심리자본은 간호대학생의 학업적 능력과 성과를 높이고 간호 전문인으로서 자질을 강화시키며[10], 나아가 간호조직의 임상실무에 적용 가능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기에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 본 향상을 위한 방안이 요구된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이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학업탄력성이란 학업장면에서 개인이 실패상황, 낮은 성취, 학교에서의 압력,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해 내고 긍정적으로 적응해 나가거나 성공의 결과를 이끌어 냄을 뜻한다 [13]. 즉 학업 중 긍정적 성과와 관련하여 역경 속에서도 학업성취가 높고, 학교생활에 대해 높은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며, 학교 내 규범을 성실하게 따르는 능력으로써 학업적 측면의 회복탄력성을 의미한다[13]. 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은 학업성취나 성적뿐 아니라 직업 영역에서의 성취에 긍정적인 연관을 보였다[13]. 특히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이 개인 인생의 목적과 방향, 자아실현 영역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4]. 또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은 임상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에 완충적인 역할을 하는 심리적 능력이라 할 수 있다[15]. 간호대학생에게 있어 학업탄력성 향상은 학업에 대한 열의를 상승시키고, 스트레스의 부정적 효과를 낮추어 가족지기, 학습환경, 학교생활 적응력 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5]. 또한 학업탄력성이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업탄력성 향상은 학업에서의 성취수준을 높여, 성취와 관련한 전공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6]. 따라서 학업탄력성은 간호대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전공만족도, 임상적응에 도움이 되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에서의 적응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탄력성에 대한 연구는 학업탄력성 척도개발[13], 투지 및 심리적 안녕감[14], 학업스트레스와 우울의 조절효과[15], 대학생활 적응 및 학업성취도[17], 전공만족도 영향 요인[16,18], 긍정심리자본 및 임파워먼트 변인[19] 등의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간호 대학생의 인성과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의 관계를 확인하여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의 정도를 분석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함이며,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인성과 긍정심리자본이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학업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간호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한다.

2)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를 파악한다.

3) 간호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의 차이를 파악한다.

4)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5)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학업탄력성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학업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2 연구대상

본 연구는 편의표본 추출에 의해 J도 M군 소재 C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1∼2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의 산정은 G*Power 3.1 프로그램 [20]을 이용하여, 표본크기는 유의수준 .05, 중간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예측변인 11개로 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대상자는 178명이었다.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210명 대상으로 설문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미비한 11부를 제외한 총 199부를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3 연구도구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였고 설문지 구성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9(성별, 연령, 학년, 종교, 간호학과 지원동기, 성격, 대인관계,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 인성 32, 긍정심리자본 18, 학업탄력성 29 문항을 합쳐 총 8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2.3.1 인성

본 연구의 인성 측정도구는 Kim[21]이 개발하고 Shin[22]이 수정 보완한 대학생용 측정 도구를 저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7개의 하위영역의 예(5문항), 정직(5문항), 존중(5문항), 소통(3문항), 배려(4문항), 협동(5문항), 책임(5문 항) 등 총 32문항이며 5점 Likert 척도로써 각 문 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 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의 인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전체 Cronbach's α는 Kim[21]은 .93, Shin[22]은 .91이였고, 하위 영역별로 예 .61, 정직 .75, 존중 .71, 소통 .61, 배려 .78, 협동 .83, 책임 .83이었다. 본 연구에서 전체 Cronbach’s α는 .93이며 하위영역별 예 .74, 정직 .82, 존중 .82, 소통 .76, 배려 .75, 협동 .95, 책임 .88이었다.

2.3.2 긍정심리자본

본 연구의 긍정심리자본 측정도구는 Luthans 등[9]이 개발하고 Lim[23]이 번안수정하여 검증한 한국형 긍정심리자본 도구를 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4개의 하위영역인 자기효능감(5문 항), 낙관주의(5문항), 희망(5문항), 회복탄력성(3문 항) 등 총 18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써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심리자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Lim[23]의 연구에서 전체 Cronbach's α는 .93였으며, 하위영역별로 자기효능감 .93, 낙관주의 .84, 희망 .88, 회복탄력성 .91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전체 Cronbach's α는 .93이었 고, 하위영역별로 자기효능감 .92, 낙관주의 .81, 희망 .88, 회복탄력성 .86이었다.

2.3.3 학업탄력성

본 연구의 학업탄력성 측정도구는 Kim[13]이 개발한 도구를 저자의 승인 받은 후 사용하였다. 6개의 하위영역인 학습조절(5문항), 친구지지(5문항), 자기통제(6문항), 긍정적태도(5문항), 과제책임감(4 문항), 부모지지(4문항)’ 등 총 29문항이며 5점 Likert 척도로써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 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탄력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13]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72이었고, 하위 영역별로 .72∼.78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전체 Cronbach's α는 .94이며 하위영역별로 학습조절 .85, 친구지지 .83, 자기통제 .81, 긍정적태도 .85, 과제책임감 .82, 부모지지 .76이었다.

2.4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3년 7월 10일부터 2023년 7월 28까지 J도 M군 소재 C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1∼2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참여 자가 취약한 피험자에 해당하는 학생이므로 윤리적 고려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만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다. 연구자는 연구의 목적과 함께 익명성 보장, 연구참여자의 권리, 연구결과의 사용범위 등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제공한 후 자필 서면동의를 받았다. 또한 대상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 언제든 즉시 연구 참여를 중지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불이익이 없음과 비밀보장임을 약속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서의 자필 서명과 설문지 작성은 연구자가 없는 분리된 공간에서 수행하도록 하였고, 동의서와 설문지는 별도의 불투명 박스를 이용한 수거함에 넣도록 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였다. 연구 종료 후 모든 자료는 폐기됨을 알려줌으로써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또한 설문 완료 후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였다. 총 210부의 설문지를 배부 및 회수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지 11부를 제외한 총 199 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2.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의 차이는 독립표본 t-test와 ANOVA를 하였고, 사후 분석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간호대학생의 연령은 평균 20.9세로 20세 이하가 129명(64.8%)으로 가장 많았고, 21-22세는 46 명(23.1%), 23세 이상은 24명(12.1%)이였다. 성별 은 여성이 143명(71.9%), 남성 56명(28.1%)이였 고, 학년은 1학년 138명(69.3%), 2학년 61명 (30.7%)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종교는 ‘없음’이 145명(72.9%), 지원동기는 ‘직업 및 안전성보장’이 88명(44.2%)으로 가장 높았고, ‘적성 및 흥미’ 82 명(41.2%), ‘부모님 및 주변 권유’ 29명(14.6%) 순 으로 나타났다. 성격은 ‘긍정적’ 115명(57.8%), ‘보통’ 76명(38.2%)이고, 대인관계는 ‘좋음’ 123명 (61.8%), ‘보통’ 72명(36.2%)이였다. 대학생활만족 도에서 ‘만족’과 ‘보통’이 각각 96명(48.2%)이였 고, 전공만족도는 ‘만족’ 106명(53.3%), ‘보통’ 89 명(44.7%)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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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상자의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

대상자의 인성은 5점 척도로 평균은 4.25± 0.44점이었고, 인성의 하부영역에서 예 4.46±0.46 점, 존중 4.44±0.52점, 소통 4.28± 0.58점, 책임 4.24±0.62, 배려 4.20±0.59점, 협동 4.08±0.82 점, 정직 4.08±0.71점 순으로 높았다. 긍정심리 자본은 5점 척도로 평균 3.71±0.64점이고, 하위요인인 희망 3.80±0.71점, 낙관주의 3.72±0.75점, 자기효능감 3.65±0.76점, 회복탄력성 3.62±0.93점 순으로 나타났다. 학업탄력성은 총 5점 척도에서 평균 3.88±0.58점이었고, 하위영역인 과제책임감 4.08±0.68점, 자기통제 4.07±0.61점, 긍정적태도 3.85±0.72점, 친구지지 3.80±0.80점, 부모지지 3.79±0.77점, 학습조절 3.66±0.78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Degree of Participants' Personality,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cademic Resilience (N=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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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의 차이는 Table 3과 같다. 인성은 간호학과 지원동기(F=11.18, p<.001), 성격(F=14.57, p<.001), 대인관계(F=10.54, p<.001), 대학생활 만족도(F=11.59, p<.001), 전공만족도(F=12.81, p<.001) 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지원동기에서는 ‘적성 및 흥미’가 ‘부모님 및 주변 권유’ 보다 높았고, 성격은 ‘긍정적’, 대학생활만족도와 전공만족도에 서는 ‘만족’이 ‘불만족보다 높게 나타났다. 긍정심리자본은 지원동기(F=11.27, p<.001), 성격(F=21.41, p<.001), 대인관계(F=10.51, p<.001), 대학생활만족도(F=17.39, p<.001), 전공만족도(F=15.35, p<.001) 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원동기에서 ‘적성 및 흥미’가 가장 높았고, 성격은 ‘긍정적’과 ‘보통’이 ‘부정적’보다, 대인관계에서는 ‘좋다’가 ‘보통’ 이하 보다 높았으며, 대학생활만족도에서는 ‘만족’ 이 ‘보통’과 ‘불만족’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업탄력성은 지원동기(F=13.01, p<.001), 성격(F=21.14, p<.001), 대인관계(F=27.43, p<.001), 대학생활 만족도(F=23.25, p<.001), 전공만족도(F=21.02,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성격과 대인관계에서는 ‘긍정적’ 과 ‘보통’이 ‘부정적’보다 높았고, 대학생활만족도에서는 ‘만족’, ‘보통’ 순으로 높았으며, 전공만족도에서는 ‘만족’이 ‘보통’ 이하보다 학업탄력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3)

3.4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인성은 긍정심리자본(r=.62, p<.001), 학업탄력성(r=.68, p<.001), 긍정심리자본은 학업탄력성(r=.79,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를 나타냈다(Table 4).

Table 3. Differences of Personality,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cademic Resilience according to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N=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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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4. Correlations among Personality,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cademic Resilience (N=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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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이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이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의수준 5% 이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5개의 일반적 특성인 지원동기, 성격, 대인관계, 대학생 활만족도, 전공만족도를 더미변수 처리하여 통제 하였고, 인성과 긍정심리자본을 독립변수로 투입, 학업탄력성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계적(Step-wise)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회귀모형의 적합성 확인을 위해 먼저, 변수들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가 1.975로 2에 가까워 자기상관이 없이 독립적이며, 다음으로 공차한계는 0.59∼ 0.94로 0.1 이상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계수(Varience Inflation Factor, VIF)도 1.06∼1.71로 기준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학업 탄력성에 대한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요인 5개와 인성, 긍정심리자본을 독립변수로 단계적(Step-wise) 방식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설명력은 72%였다(F=102.85 p<.001). 회귀분석결과 긍정심리자본(β=.56, p<.001), 인성(β=.25, p<.001), 대인관계 나쁨(β=-.14, p<.001), 대인관계 보통(β=-.18, p<.001), 대학생활만족도 불만족(β=-.09, p=.025) 순으로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이 확인되었다(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of Academic Resilience (N=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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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mmy variables: Interpersonal relations(reference=good);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reference= satisfaction)

4.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의 정도를 분석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함이며,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인성정도는 총 5점 만점에서 4.25점으로 동일 도구를 사용한 Cho & Choi[8]의 3.92점, Shin[22]의 3.9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성은 타고난 특성이 아닌 개인의 성장 환경, 지식습득과 학습과정 등의 습득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변화가능한 역동적인 성품이다. 그렇기에 인성의 정도는 환경적 요소, 학과, 대상 학년, 시기 등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한 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인성의 하위영역으로 예 4.46점, 존중 4.44점, 소통 4.28점, 책임 4.24점, 배려 4.20점, 협동과 정직 4.08점 순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Shin[22]과 Nam & Kim[6] 의 예, 정의, 책임 순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것은 Kim[21]의 인성 측정도구 연구에서 말한하위영역별 개념이 명확하게 따로 구분되기보다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즉 ‘예’ 핵심가치 안에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 타인과의 소통예의 등이 포함되고, ‘소통’ 핵심가치 안에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행위 등이 포함되는 등 핵심가치들 간에는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Kim[21] 의 결과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간호대학의 인성교육은 인간의 내면적 본성에 대한 이해 및 시대적, 사회적 현실을 포함한 다각적 관점에서의 인성교육 내용이 다뤄져야 하고 현 시점에서 요구되어지는 인성요소를 고려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은 3.71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Jeong & Han[24]의 3.39 점과 Jung & Jeong[19]의 3.43점보다 높게 나타 났다.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영역에서 희망 3.80점, 낙관주의 3.72점, 자기효능감 3.65점, 회복탄력성 3.62점 순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Jeong & Han[24]은 낙관주의, 희망, 회복탄력성, 자기효능감 순으로 높았고, Jung & Jeong[19]은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희망, 낙관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긍정심리자본은 긍정성의 낙관성과 학습 및 삶에 대한 자기효능감 상승, 역경을 극복해 내는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은 간호대학생에 있어 꼭 필요한 특성이며 이러한 특성을 지닌 긍정심리자본을 향상 시 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은 3.88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Jeong[25] 의 3.85점과 유사하고, Jung & Jeong[19]과 Jin & Kim[14]의 3.66점, Noh[16]의 3.77점보다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학업 탄력성의 하위영역에서 과제책임감 4.08점, 자기통제 4.07점 순으로 높았고, 긍정적태도 3.85점, 친구지지 3.80점, 부모지지 3.79점, 학습조절 3.66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Noh[16]의 자기통제에 의한 학업탄력성이 가장 높고, 부모지지에 의한 학업탄력성은 가장 낮게 나온 결과와 유사하였고, Jung & Jeong[19]은 친구지지와 함께 자기통제, 과제책임감, 부모지지 순의 결과를 보였으며, Jin & Kim[14]도 부모지지가 가장 낮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하위영역의 자기통제는 자신의 강점과 성공했던 경험 등을 떠올리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안정성을 찾고자 하는 특성으로 학생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통제가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속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13] 부모지지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대학 기숙사 생활과 하숙 등의 혼자 생활하는 여건 속에서 부모지지에 의한 학업탄력성 영역이 가장 낮게 나온 것으로 사료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성은 지원동기, 성격, 대인관계,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지원동기에서 학생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가지고 지원한 그룹이 부모 및 주변의 권유한 그룹보다 인성 정도가 높았고, 성격이 긍정적,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에서 그리고 대학생활만족도와 전공만족도는 만족하는 경우가 보통, 불만족보다 인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 대상의 연구[4,6,7,25,26]에서 지원 동기,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본 연구를 뒷받침하였다. 인성은 교육과 학교 환경, 전공 교수자의 관심과 지지 여부에 따라 인성함양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전공 수업참여도를 높이는 교수학습법 적용과 함께, 교수자의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를 반영한 교육 운영안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생활 만족의 요구도 조사를 통해 대학생활 만족도의 개선 및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긍정심리자본은 대인관계, 성격, 대학생활만족도, 전공 만족도, 지원동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적성과 흥미를 가지고 간호학과를 지원한 경우, 성격이 긍정적일수록,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에서 긍정심리자본이 높았다. 또한 대학생활만족도와 전공만족도에서 보통과 불만족보다 만족이 많은 경우 긍정심리자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 연구와 비교하여 Jeong & Han[24]은 성격,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에, Jung & Jeong[19]은 지원동기,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에, Kim & Kwon & Gyeong[27]은 대인관계, 전공만족도, 대학생활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본 연구와 선행연구에서 대인관계, 대 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가 공통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결과는 개인의 심리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상황과 변화를 주도적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개발 가능한 잠재력, 긍정적 인지, 감정으로 표현, 복합적인 심리역량, 긍정적인 영향[19]을 주는 긍정심리자본의 속성과 기전을 나타낸 결과라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반적 특성의 유의한 변인을 고려하여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중재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탄력성은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 대인관계, 지원동기, 성격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선행연구에서 Bae & Park[28]은 지원동기,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에, Seo & Kwon[29]은 성격, 대인관계에, Jin & Kim[14]은 전공만족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본 연구를 지지하였다. 학업 탄력성은 공부의 실패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며 학교생활적응을 도모하고, 학습의 부적응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학업 측면에서의 회복탄력성을 의미한다[13]. 학업탄력성이 높은 간호대학생은 학업스트레스에 긍정적으로 적응하면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인간관계, 직업적인 면에서도 높은 성취를 보인다[28]. 이는 역경 극복, 적응성, 긍정성의 특성을 지닌 학업탄력성이 대학생활 및 전공만족도, 대인관계 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학업탄력성은 고도의 전문적 지식 및 광범위한 학업량과 다양한 의료기관의 임상실습 부담감까지 느끼는 간호대학생에게 적응하고 대처하며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업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적용 시 이러한 일반적 특성의 유의한 변인을 고려한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세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대상자의 인성은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에, 긍정 심리자본은 학업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인성이 높을수록 학업탄력성이 강화되며, 긍정심리자본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탄력 성이 강화되는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인성, 긍정심 리자본, 학업탄력성과의 세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없지만 학업탄력성은 긍정심리자본 [19], 인성[6]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영역인 자기효능감이 학업탄 력성[30]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심 리자본과 인성은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을 높이는 긍정적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긍정심 리자본의 하위영역인 자기효능감, 낙관주의, 희망, 회복탄력성이 기본적인 긍정성의 정서적 특성을 담고 있어 학업탄력성의 하위영역인 긍정적태도와 맞물려 자기통제, 학습조절, 과제책임감을 통해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행동 패턴 변화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주목적인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긍정심리자본, 인성, 대인관계, 대학생활만족도였고 총 설명력은 72%였다.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향상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긍정심리자본으로 56% 설명했으며, 이어서 인성, 대인관계, 대학생활만족도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와 유사한 학업탄력성이 긍정심리자본에 52% 설명력을 나타낸 연구[19]와 비교했을 때 본 연구의 영향력이 더 높게 나타냄을 알수 있다. 이렇듯 긍정심리자본은 간호대학생의 학습몰입 향상[12], 학업성과를 높이고 간호전문인으로서 자질 강화[10], 나아가 간호조직의 임상실무에 적용 가능한 긍정적 효과가 있으므로 개개인의 심리적인 강점인 긍정심리자본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은 간호사 핵심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의 기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변인이다[28].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향상을 위한 긍정심리자본 증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전문가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블어 긍정 심리자본의 하위영역 중 희망과 낙관주의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러한 상승 요인들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하는 것 또한 향후 학업탄력성 증진 및 강화 전략이 될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영향 요인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인성의 두 가지 변수를 다룬 연구는 없었다. 인성과 회복탄력성의 양의 상관관계 연구는 있으나[6], 인성이 학업탄력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는 없었기에, 본 연구가 학업탄력성의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에 있어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영향 요인 중 인성 함양을 위한 전공이론 및 전공 임상실습 교과목 등의 교육과정 편성, 교수방법 및 지도 프로그램 등의 인성교육의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 나아가 COVID-19과 같은 친구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없었던 제한된 상황에서도 간호대학생의 긍정적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5.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성, 긍정심리자본, 학업탄력성 정도를 파악하고 일반적 특성과 인성, 긍정심리자본 정도가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정도는 5점 만점 중 3.88점으로 중간 이상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탄력성 정도는 대학생활만족도, 전공만족도, 대인관계, 지원동기, 성격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학업탄력성은 인성, 긍정심리자본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학업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긍정심리자본, 인성, 대인관계, 대학생활만족도 순이었고, 총 설명력은 72%였다.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향상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긍정심리자본으로 56% 설명력을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 인성, 대인관계, 대학생활만족가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 째,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긍정심리자본이 확인되었으므로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후속 연구로 학업탄력성의 영향 요인과 관련하여 대상자를 달리한 반복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J도 소재 간호대학 간호학과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로서, 결과를 간호학과 전체 학생들에게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어 다양한 지역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사 사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Chodang University Research Fund of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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