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rkers' partici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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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자원봉사에의 참여 행동에 관한 연구 -누가 선택적으로 참여하고 누가 결합적으로 참여하는가?- (An Empirical Exploration on Selective & Combined Giving -Comparison of General Participation and Intensive Participation-)

  • 강철희;유재윤;박소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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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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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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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나눔행동이 선택적으로 혹은 결합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나눔행동을 네 가지(비참여, 기부에만 참여, 자원봉사에만 참여, 기부와 자원봉사 모두 참여)로 세분화 한 후 다양한 형태의 나눔행동에의 영향 요인을 탐색해 보았다. 분석을 위해서는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하였고, 자료로는 서울복지패널 1차 및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다양한 나눔행동에의 참여여부 및 정기적 참여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과거의 나눔경험과 종교활동은 현재의 나눔행동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사회학적 변수중, 성별(여성), 소득수준(+), 교육수준(+), 취업상태 등은 기부와 관련된 나눔행동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취업상태의 경우 미취업은 자원봉사행동과, 취업은 기부행동과 보다 큰 관련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 역시 기부와 자원봉사 모두에의 정기적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간과되어온 질문인 '누가 각기 다른 형태의 나눔행동에 참여하는가?'와 관련해서 이의 영향 요인을 종합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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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기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the Family-Friendly Organizational Culture for Enhancing the Job Engagement of the Married Female Social Worker in the Social Welfare Organization)

  • 송유미;이선자;이제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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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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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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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사회복지기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 간에 일-가정 갈등이 가진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의 바람직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는 직무열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가정 갈등을 매개로 직무열의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가정 갈등이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와 직무열의 간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일-가정 갈등을 경감시키고 직무열의를 향상시키는 좋은 방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의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탄력근무제와 직무표준화, 성과관리제 그리고 인사시스템 등을 갖추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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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확대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to Increase the Wage Differentials between Large and Subcontracted Small-Medium Enterprises in Korea)

  • 김혜정;배진한;박창귀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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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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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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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1999~2014년의 16년간 19개 제조업 중분류 산업들의 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위탁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확대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위탁대기업의 노동투입과 협력중소기업 납품생산물 사이의 대체탄력성은 1보다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는데, 고용보호 수준이 높은 위탁대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상승은 총비용에서 차지하는 임금비용점유율을 높이고 협력중소기업 납품생산물의 비용점유율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는 결국 납품가격과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임금에 음(-)의 영향을 미쳐 위탁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위탁대기업 근로자들의 노동조합 가입 수준과 경제개방도의 상승 역시 이러한 효과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기업규모 간 임금격차 확대 완화와 노동시장 양극화 억제를 위해서는 대기업 수준에서의 유연한 임금체계 도입과 협력중소기업 근로자들과의 현실적인 공동교섭방안, 그리고 협력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인재양성 및 직업능력개발의 획기적인 사회적 장치 구축노력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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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참여 고령 1인가구의 직무만족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성별과 연령을 중심으로 (A Study on Determinants of Job Satisfaction Among the Old Workers Living Alone: Focused on Gender and Age)

  • 허준수;최성헌;김재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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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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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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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그동안 선행연구들에서 고령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만족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고령 1인가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분석하고,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인구 사회적 요인, 건강 심리적 요인 및 노동 관련 요인 등으로 구분하여 고령 1인 가구의 직무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의 18차 자료를 활용하였고 연구대상자는 55세 이상의 고령 1인 가구 총 3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남성 고령 1인가구의 경우 행복, 조직몰입도 및 근로기간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쳤지만, 그러나 여성 고령 1인가구의 경우는 연령, 행복, 조직몰입도 및 기술수준 등이 직무만족도의 결정요인이었다. 55세-64세의 경우 소득, 조직몰입, 고용안정성 및 근로기간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65세-74세의 경우 교육, 조직몰입 및 기술수준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75세 이상의 경우 교육과 행복 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그리고 연령, 소득, 행복, 조직몰입도, 고용안정성, 근로기간 및 기술수준 등이 전체 연구대상자들의 직무만족도의 결정요인들이었다. 본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독거 고령근로자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및 실천적 함의 등을 제언하였다.

Effects of Unstable Surface Core Exercise on Functional Movement, Balance and Pain in Sedentary Female Workers with Low Back Pain

  • Shin, Yang-Ho;Lee, Jin-Wook;Byun, Yong-Hyun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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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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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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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불안정 지지면 코어운동이 안정 지지면의 코어운동에 비해 요통이 있는 여성 좌업근로자의 기능적 움직임, 균형력 및 통증에 더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요통이 있는 여성 좌업근로자 20명을 불안정 지지면 코어운동 집단(UEG; n=10)과 안정적 지지면 코어운동집단(SEG; n=10)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불안정 지지면 코어운동과 안정 지지면 코어운동 프로그램을 집단별로 8주간 적용하였다. 운동처치 전·후 FMS, Y-Balance 및 VAS를 측정하여 모든 측정결과에 대한 반복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시기와 집단 간 상호작용이 있을 경우 집단 별로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FMS는 UEG의 HS(p<.01), ASLR(p<.05) 및 TS(p<.001)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그 외의 변인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YBT는 AT, PL, PM, TS의 모든 변인에서 집단별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모든 집단에서 시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VAS는 UEG집단에서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p<.001). 결론적으로 여성 좌업근로자의 불안정 지지면 코어운동은 안정지지면 코어운동에 비해 기능적 움직임과 통증에는 효과가 있지만, 균형력 발달에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노인의 건강증진관리요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ealth Promotion Needs Assessment of the Rural Elderly in Korea)

  • 조소영;김점자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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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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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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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is study was purposed to find health promotion and care needs of the elderly in rural area of Korea. As the rural elderly are limited in accessibility to health care resources and could not immediately solve their health care needs when they need. health promotion and care services are expected to bring better and more practical solutions of their health care needs. Thus, the type of health care services to be developed in Korea rural area is discussed to have emphasis on health care service component in addition to health promoting components. Methods of this study was based on survey data analysis : total 322 persons aged older than 55 living at one 'Kun' in Korea administrative unit were interviewed by health workers working at the region and also get trained for this study data collection. The data collection interview was continued from February till May in 1996. The interview questions were modified with adjustment to Korea situation. with basis of the WHO's health promotion program component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AS program for frequency, correlation, regression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 (1) $74.8\%$ of the surveyed were sick at the survey time point. and $95.9\%$ known the diagnosis name of the disease. The most frequently complained diseases were Muscular-Skeletal diseases $(43.7\%)$. $34\%$ of those sick had never treated or discontinued therapeutic procedures. so that shown the necessity of systematic and usual health care services with health promotion program development for the elderly. (2) The percent of those who make social participation was $95.3\%$. and the activities were visiting neighbors $(70.4\%)$ and lack of qualified social activity programs. (3) $78.1\%$ of the surveyed had health counseling and education from professional health workers. Those ceased smoking and drinking were $59.6\%,\; 60.3\%$. respectively. Those had no application of therapeutic drugs or nutrion supplements was $40.7\%\;and\;94.1\%$ had regular meals. Those practiced exercises was low remarking $17.7\%$. (4) Positive health behaviors were better carried out by sick groups than by the healthier. except smoking. regular meals. and exercise. $17.5\%$ of sick group smoke more than one case of cigarettes. in contrast to $9.5\%$ of the healthier. (5) Mental health status was heathier among positive health behavior earners. Health counseling and education shown better score of mental health than those never counseled. (6) Positive health behavior practice frequency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when crossed by social activity participation status. (7) Health behaviors of the rural elderly people were carried out better when they had positive 'continuency in therapeutic procedure' 'health status'. 'familial relationship'. 'Health Status' of the rural olderly were explained by 'exercise'. 'drinking'. 'familial relationship'.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us, health behaviors practice mutually interact with health status. In conclusion. the health promotion and care program component are recommended to include ation on the necessity of positive health promotion active social acitivities. pleasant life style, adaption into changes on the elderly, safety in residential area. community acitivity and resource utilization. etc .. in addition to the elderly's disability and sickness caring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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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 질 향상활동 현황과 개선활동 만족도 (Conditions and Performance of Quality Improvement Activity in Korean Dental Hospitals)

  • 김한나;김호;김혜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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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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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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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치과의료 QI 활동이 활발할 가능성이 있는 21개 대표적인 의료기관을 선정하여 QI 활동의 개괄적인 현황을 조사하고, 동시에 그 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전체를 대상으로 치과의료 QI 활동의 시행 실태 및 QI 활동시행 후 개선효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QI 활동의 활성화 요인과 저해요인 등을 알아봄으로써 치과의료 QI 활동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QI 활동 주제별 시행률은 외부고객만족 주제가 59.9%로 가장 높았고 비용절감 59.4%, 의료의 질 향상 58.8%, 위험관리 52.8%, 업무효율성 향상 46.5%의 순으로 나타났다. 2. QI 활동 시행 후 개선 효과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비용절감 3.68점, 의료 질 향상 3.66점, 위험관리 3.65점, 외부고객만족 3.61점, 업무 효율성 향상 3.4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 의료기관 종류별 비교에서는 일반(종합)병원의 QI 활동 시행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만족도 점수에서는 치과대학병원이 여러 항목에서 낮은 만족도 점수를 보였다. 4. 가장 많은 응답자가 지적한 QI 활동을 활성화 하는 요인은 병원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QI 활동의 인력과 예산 부족이 있다. 결론적으로 치과의료 QI 활동은 외부고객만족도 등 가시적인 효과가 용이하게 나타나는 주제에 집중되는 반면 복잡하고 가시적인 효과가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나기 어려운 주제에 대한 QI 활동은 소홀한 경향이 있으므로 균형 있는 사업 시행을 도모하고 QI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실천지침 이행률에 따른 대사증후군 중재 효과 비교: 직장인 남성 대사증후군을 대상으로 (Comparison of health outcomes according to intervention compliance in male Korean workers with metabolic syndrome)

  • 남경희;강지연;이연주;성숙희;장윤균;이지영;박일근;최태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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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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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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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examined how achievement of session goals contributes to outcomes of subjects after participation in a 12-week lifestyle intervention program in men with metabolic syndrome (MetS). Thirty office workers with MetS, aged $47.2{\pm}6.6$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om March to July, 2011. The intervention program included face-to-face counseling five times during the 12-week period. Counselors and subjects designed session goals for each round. The average of the goal achievement rate was calculated based on compliance for each round.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ir tertiles of achievement rate: Low-compliance group (LC, < 59%), medium-compliance group (MC, 59-70%), and high-compliance group (HC, > 70%). Anthropometry, biochemical index, and nutrient intake were examined at baseline and at the end of the 12-week intervention program. After the intervention, diastolic blood pressure (DBP)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LC group, and waist circumference (WC)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MC group. Systolic blood pressure (SBP), DBP, and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HI group. Changes in SBP and DBP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HC group than in the MC group (p < 0.05, p < 0.01). Changes in LDL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HC group than in the MC group (p < 0.05). Results for intake of total energy, protein, fat, and sodium, as well as rates of carbohydrate and fat intake,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in all participants (p < 0.05). The change in fiber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HC group than in the MC group (p < 0.05). The change of fruit serving size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HC group (p < 0.01). The number of risk factors for MetS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LC and HC groups (p < 0.05), however, no significant mean differences were observed among the three groups. In conclusion, participation in this intervention program resulted in positive effects on risk factors for MetS, nutrient intake, and dietary habits, especially in the High-compliance group.

노년기 농업노동의 사회복지비용 절감 효과 분석 (The Effect of Farming Labor in Later Life on the Social Welfare Expenditure)

  • 윤순덕;박공주;강경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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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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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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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공공의 사회보장부문에서 제공하는 사회적 급여를 사회복지비용이라 정의하고, 노인의 농업노동 참여가 사회복지비용 지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농업노동 참여여부에 따라 1인당 그리고 한 해 사회복지비용 지출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노인의 소득·의료보장을 위해 지출된 2003년도 교통수당, 경로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국민건강보험급여 등 생계지원비 및 의료지원비를 37개 동·읍·면사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료제공 협조를 요청하여 만 65세 이상 노인 799명에 대한 원자료를 수집·활용하였다. 65~74세, 75~84세, 85세 이상 등 3개 연령집단별로 분석한 결과, 첫째, 생계지원비 및 의료지원비 모두 모든 연령집단에서 농업노동에 참여한 노인보다 농업노동을 하지 않았던 노인에게 더 많이 지출되었다. 노인 1인당 차액은 연령집단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 생계지원비는 113,959~361,132원, 의료지원비는 15,644~51,418원이었다. 둘째, 노인의 농업노동 참여여부는 65~74세, 75~84세 연령집단의 생계비 지출에, 65~74세 연령집단의 의료지원비 지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기초로 하여 노년기 농업노동 참여에 따른 한 해 사회복지비용 절감액을 산출한 결과, 2003년도 기준 1304억원이었다.

부업 참여 및 부업 근로시간의 결정요인: 기혼자를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Moonlighting: the Case of the Married Workers in Korea)

  • 임용빈;최형재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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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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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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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던 부업에 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25세부터 65세까지의 유배우자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부업 참여율은 1.4% 정도이고, 부업 참여자들은 주업에서 주당 40시간, 부업에서 20시간 등 주당 총 60시간의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 참여에 대한 고정효과 로짓 모델의 추정 결과에서는 주업의 시간당 임금 및 근로시간이 부업 참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업의 일자리 안전성이 하락할수록 부업 참여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업의 근로시간에 대한 고정효과 모형 분석 결과에서는, 주업의 근로시간은 부업의 근로시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주업의 임금은 부업의 근로시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흥미롭게도 부업의 임금이 증가할수록 부업의 근로시간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는 부업 근로자들의 상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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