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cess of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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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와 부등식 영역의 소집단 그림그리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수학에 대한 흥미변화 및 전략적 사고분석 -Grafeq 활용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changing interests in mathematics and strategic thinking reflected in small group drawing activities using graphs and inequations - With Grafeq software -)

  • 신인선;박경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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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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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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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중등교육과정에서 수학적 내용사이의 연결과 수학과 다른 학문 사이의 연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술과 수학이 모두 시 공간적 능력의 활용을 포함하는 학문이라는데 주목하여 그래프와 부품식 영역의 지도에서 활용 가능한 소집단 그림그리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집단 그림그리기 활동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학생의 전략적 사고의 촉진가능성을 살펴보고 그 구체적인 특정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결과, 그래프를 활용한 소집단 그림그리기 활동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활동과정에서 다양한 전략적 사고가 나타남으로써 이러한 활동이 고등사고활동인 전략적 사고를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의 과학과 교육과정 비교 (An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f Science Curriculum)

  • 이미경;김주훈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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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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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2-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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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의 과학과 교육과정을 목표 및 내용 체계를 중심으로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과학과 교육과정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먼저, 과학 교육 목표의 진술 체제와 수준은 나라마다 서로 달랐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에는 여러 학년을 위한 과학 교육의 목표를 통일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를 비교적 폭 넓은 수준에서 진술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성취 수준별로 성취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일본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에는 상위 목표로 학교급별 목표를 먼저 제시하고 그 하위 목표로 학년별 또는 분야별(과목별)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과목별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목표의 진술 수준을 보면, 학교급별 목표는 폭 넓은 수준에서 진술되어 있는 반면, 학년별 혹은 분야별 목표는 학습 내용과 결부시켜 조금 더 상세하게 진술되어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학교급별로 과학 교육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비교적 폭 넓은 수준에서 목표를 진술하고 있다. 과학 교육의 목표는 나라별로 큰 차이가 없으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과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지식의 습득, 과학 탐구,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과 관련된 내용은 모든 비교 대상국의 교육과정의 목표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각국의 과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였을 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 탐구를 가르쳐야할 내용 체계의 하나로 포함하는 경향이 있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하고 미국, 영국, 싱가포르에서는 과학 탐구를 가르쳐야 할 독립적인 내용 체계의 하나로 포함하고 있다. 둘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내용으로 영역을 구분하는 전통적인 내용 체계 방식에서 벗어나 내용 체계가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과학 내용과 관련하여 각국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비교적 비슷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우리나라, 일본,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학년별로 학습 내용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의 경우에는 몇 개 학년을 묶어서 학습 내용을 제시하고 있었다.

예비 지구과학 교사들은 교육실습을 통해 무엇을 느꼈을까? -대학 교육과정과 교육실습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What did pre-service earth science teachers feel through teaching practice?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university curriculum and teaching practice -)

  • 임성만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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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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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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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이 교육실습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며 교육실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예비교사들이 실습기간 동안 느낀 교육실습과 대학 교육과정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교사 양성 기관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교육실습을 위해 대학에서 배운 내용학 지식과 교육학 지식과 관련된 교과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예비교사들은 응답하였다. 둘째, 예비교사들은 교육실습은 수업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셋째, 예비교사들은 교육실습을 위해 수업시연의 기회가 대학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교수 기술과 새로운 교수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강의가 개설되기를 원하고 있었다. 넷째, 예비교사들은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교육현장에서는 그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응답하였다. 더불어 그들은 이런 교육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교육실습은 미래 교사가 될 예비교사들을 위해 매우 필수적인 과정이며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교육실습과 관련된 교사 양성 기관의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 및 수정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교사의 신념에 따른 수학영재교실의 사회수학적 규범 비교 분석 (Analysis on the Sociomathematical norms in math gifted classroom according to the Teacher's belief)

  • 조유미;송상헌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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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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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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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2명의 수학 영재 지도 교사가 갖고 있는 (1)교육 내용으로서의 수학, (2)교육 방법으로서의 수학 교수 학습, 그리고 (3)영재 교육(대상자, 목표/방향, 교사의 역할)에 대한 신념에 따라 수학영재교실에서의 사회 수학적 규범은 어떠한 양태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충분한 영재지도 경력을 갖고 있으면서 신념의 범주가 다른 두 교사(이하 A교사, B교사라 함)를 선정하여 그들의 수업을 비교 분석하였다. 수학은 '전통', 수학교수는 '혼합', 수학학습은 '전통'적 신념을 가진 A교사는 영재교육에서 수학영재아들을 성취 수준이 높은 자율적 탐구자로 보고 자신은 조력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학은 '비전통', 수학교수는 '비전통', 수학학습은 '비전통'적 신념을 가진 B교사는 영재교육에서 수학영재아들을 성취 수준이 높지 않은 자율적 탐구자로 보고 자신은 안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A교사의 수업에서는 문제 해결의 다양한 규칙과 답을 중요시하며 어려운 문제의 해결을 가치롭게 여기는 사회수학적 규범이 나타났고, B교사의 수업에서는 일반적인 정답보다는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수학적 설명과 정당화를 가치롭게 여기는 사회수학적 규범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의 서로 다른 신념에 따른 수업의 양태와 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수학영재교육에 주는 몇 가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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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신경경망과 사례기반추론을 혼합한 지능형 진단 시스템 (The hybrid of artificial neural networks and case-based reasoning for intelligent diagnosis system)

  • 이길재;김창주;안병렬;김문현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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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B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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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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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IT 서비스 발달과 함께 고장제어, 고장의 원인분석 등의 복잡한 문제에 대하여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진단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지능형 진단 시스템분야에서의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진단을 수행하고자 사례기반추론과 인공신경망을 혼합한 지능형 진단 시스템을 제안 한다. 사례기반추론은 과거의 사례(경험)를 통해 현재의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방식으로, 지식 획득이 덜 복잡하고, 정형화되기 어려운 규칙이나 문제영역이 불분명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사례기반추론만을 이용해 추론된 사례는 증상에 대해 다수의 원인을 추론하게 된다. 이때 추론된 증상에 따른 다수의 원인은 동일한 가중치를 가져 불필요한 원인까지 진단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공신경망의 오류역전파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증상에 대한 원인들의 쌍을 학습 시킨 후 각각의 증상에 대한 원인의 가중치를 구해 제시된 증상에 대해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원인을 찾아내어, 보다 명확하고 신뢰성 있는 진단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 30대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과 전위된 공격성 간의 관계: 지각된 조직불공정성과 상태분노의 이중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place Bullying Victimization and Displaced Aggression: The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Organizational Injustice and State Anger)

  • 윤정민;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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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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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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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내 20,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괴롭힘 피해경험과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에서 지각된 조직불공정성과 상태분노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종사자 347명의 자기보고식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최소 6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한 가지 이상의 부정적 경험이 있는 경우를 피해자 집단으로 규정할 경우, 77.2%에 해당하는 268명이 괴롭힘 피해자로 분류되었다. 매개모형 검증 결과,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이 전위된 공격성의 증가를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이 많을수록 조직불공정성 수준을 높게 지각하고 상태분노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으로 유발된 지각된 조직불공정성은 상태분노의 상승으로 이어져, 전위된 공격성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20, 30대 직장인들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현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과 전위된 공격성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위된 공격성에 대한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청소년의 개인, 부모, 학교 요인과 비행 경험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Parent, School Factors and Delinquency Experience of Adolescents)

  • 김영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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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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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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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인지하고 있는 개인적 요인으로서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 학교 요인으로서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과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등이 청소년 비행 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PYS 2018) 1차년도 데이터 중에서 중학교 1학년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개인 요인으로서 우울, 공격성, 사회적 위축,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 학교요인으로서 학업 무기력, 부정적 친구관계,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등이 청소년의 비행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요인, 부모 요인, 학교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과의존과 끈기는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청소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청소년의 비행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기대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둘째,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와 효과적인 양육을 위해 부모 및 조부모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의 친구 관계 향상을 위해 긍정적인 자기 인식,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과 충동성을 완화시키는 상담적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기업 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팀 창의성에 관한 연구 - 혁신지향문화와 팀 임파워먼트를 매개로 (In-company Facilitator A Study on Roles and Team Creativit - Through Innovation-oriented Culture and Team Empowerment)

  • 이은정;서영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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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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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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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퍼실리테이터 역할에 대한 연구에서, 기업 내 회의 및 워크숍 진행을 하는 퍼실리테이터가 혁신지향문화, 팀 임파워먼트, 팀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프로세스 관리, 변화 관리)이 혁신지향문화, 팀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지향문화와 팀 임파워먼트를 매개하여 팀 창의성에 주는 영향을 검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의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경험이 있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수집된 자료 299건은 SPSS 24와 Smart PLS 3.0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첫째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혁신지향문화와 팀 임파워먼트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둘째, 혁신지향문화와 팀 임파워먼트는 팀 창의성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셋째,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혁신지향문화와 팀 임파워먼트를 매개하여 팀 창의성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다른 변인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이론적으로 확장하고, 조직에서 요구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창의성 증진에 대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알렉사, 색상 팔레트를 만들어줄 수 있어?" 지능형 디자인 비서와 자연어로 협업을 수행할 UX/UI 디자이너의 생각 ("Hey Alexa, Would You Create a Color Palette?" UX/UI Designers' Perspectives on Using Natural Language to Interact with Future Intelligent Design Assistants)

  • 레나토 안토니오 베르타오;주재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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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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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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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AI (인공지능)는 알렉사와 같은 지능형 가상 비서 (IVA)을 통해서 이미 우리의 삶에 침투했으며 디자인 작업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에서는 AI를 활용하여 개발될 지능형 디자인 비서에 (intelligent design assistant) 대해서, 디자이너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브라질의 UX/UI 디자이너들에게 지능형 가상 비서와 AI 디자인 도구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추가로 알렉사와 (Alexa) 어도비 센세이를 (Adobe Sensei) 결합하여 음성 기반 AI 디자인 비서인 알렉사 센세이를 (Alexa Sensei) 가상의 시나리오로 만든 뒤, 이에 관한 설문도 함께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브라질 디자이너들은 AI와 협업할 기회는 제한되어 있었으나 AI가 디자인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응답자의 대다수는 AI 설계 시스템과 창의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연어를 통한 의사소통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바라보았지만, 이미 지능형 가상 비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은 음성 기반 AI 디자인 비서에 대한 거부감이 낮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다.

지구과학 교사의 천체 관측 활동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Earth Science Teachers' Experiences of Astronomical Observation Activities )

  • 엄흥진;심현진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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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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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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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5명의 지구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천체 관측 활동 경험이 가지는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 Seidman의 3단계 면담법을 수정하여 개발한 질문지를 제공하고, 반구조화된 면담을 거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면담 자료의 분석을 거쳐 천체 관측 활동의 교육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교사들은 교원양성과정에서 수강한 관측 천문학 실습 강의를 통해 천문학과 관측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 지식을 형성하였고, 교사가 된 이후에는 주로 동료 교사들의 도움을 얻어 실질적으로 천체 관측 활동을 수행하는 요령을 익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천체 관측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교사들은 학생의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진로에 대한 인식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였고, 따라서 천체 관측 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천체 관측 활동은 교사 본인에게도 매우 큰 보람과 만족감을 주는 활동이고, 지구과학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관측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적/외적인 장애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교사들이 천체 관측 활동을 시도하거나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적 장애 요인의 해결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연수를 통한 내용적 지원으로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교사 연구회와 같은 동료 집단에서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