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riage migrant women

검색결과 76건 처리시간 0.023초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과 돌봄에서 사회적 지지 경험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Social Support in the Education and Care of Children of Married Migrant Women)

  • 정영미;남부현
    • 산업진흥연구
    • /
    • 제8권4호
    • /
    • pp.147-162
    • /
    • 2023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과 돌봄에서 사회적 지지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그 경험의 본질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로 6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를 수행하여 4개의 범주에서 총 24개의 의미단위를 도출하고 10개의 대주제로 정리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낯선 타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가족이었다. 특히, 남편의 사회적 지지는 자녀 교육과 돌봄에서 도움을 주지만 남편과의 관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랐다. 시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에너지로 나타났다. 친정엄마는 심리적인 지지자이며 자녀의 이중언어교육과 모국문화의 전달자 역할을 한다. 주변의 한국친구는 자녀를 키우며 필요한 한국문화와 교육 정보를 제공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지만, 모국친구는 모국어로 소통하며 자녀 양육정보와 함께 문화적 동질감과 연대의식 형성을 도왔다. 사회적 범주에서 한국사회의 인터넷은 모국가족과 초국가적 연결은 물론 자녀돌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도구적 역할을 하였다. 공공기관 그리고 법과 제도 등도 자녀 교육과 돌봄을 위한 중요한 지지체계이다. 연구참여자들은 자신과 자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자 국적 취득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공적인 자격을 갖추며 스스로 사회적 지지체계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연구참여자들은 자녀 교육과 돌봄 과정에 초국가적인 가족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다층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용하며 자신과 자녀의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하였다. 이에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과 돌봄을 위해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초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 지지체계를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그리고 정책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을 제안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정보화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Impact of Marriage Immigrant Women's Digital Information Utilization Capabilities on Life Satisfaction: Mediating Effect of Digital Information Self-efficacy)

  • 조우홍;김준수;장영은;최대훈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4년도 제69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32권1호
    • /
    • pp.203-206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과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디지털 정보화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서 "2022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자료에서 결혼이민자 중 여성의 응답을 SPSS 25.0, AMOS 24.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을 독립변수로 하고 삶의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은 디지털 정보화 자기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정보화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이 디지털 정보화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부트스트랩핑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한 결과,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 PDF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정보화 변화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Marriage Immigrant Women's Satisfaction with Digital Information Change)

  • 김준수;조우홍;장영은;최대훈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4년도 제69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32권1호
    • /
    • pp.207-210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 이주 여성의 디지털 정보화 변화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실시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자료 중 결혼이주여성 응답을 SPSS 25.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결혼 기간이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스마트폰 이용일수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디지털 정보화기기 활용 역량 중 PC 활용 능력은 부(-)적 영향을 미쳤고, 모바일기기 활용 능력은 정(+)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디지털 정보활용 역량 중 취미여가에 활용은 결혼 이주 여성의 디지털 정보화 변화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디지털 사회자본 중 가교형 사회자본이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디지털 정보화 자기효능감은 결혼 이주 여성의 디지털 정보화 변화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가정폭력 피해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치료 사례연구: 단독으로 상담에 참여한 중국출신 여성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f Family Therapy for Marriage Migrant Woman who Experienced Family Violence - Focusing on Chinese Woman Who Participated in Counseling alone -)

  • 문정화
    • 한국가족복지학
    • /
    • 제55호
    • /
    • pp.91-128
    • /
    • 2017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족치료에서의 효과적인 개입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하였다. 이를 위해 성공적으로 상담을 종결한 전문성 있는 상담자의 상담사례를 수집하여 치료 개입 전략과 효과에 대한 질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총 6회기가 진행된 상담 과정에서 행한이주여성의 진술에서 의미 단위를 구분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상담자는 다음과 같은 개입 전략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미해결 정서문제 탐색을 통한 정서적 분화 돕기, 둘째 가족투사과정과 삼각관계로 인한 미분화 다루기, 셋째 원가족 관계 패턴 및 대처기제의다세대전수과정 다루기를 시도하였고, 넷째 MRI의 의사소통모델을 적용한 정서적 억압에 따른비일치적 의사소통방식의 비효과성 조명, 다섯째 재구성을 통한 내담자의 인식 전환하기, 여섯째 진짜 자기로 이끄는 의사소통방식 제안을 시도하였다. 상담자의 이와 같은 시도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는데, 치료 효과로는 첫째, 인지적 통찰 및 변화 동기의 촉발, 둘째 의사소통능력의 향상, 셋째 불안감소와 자기분화로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남편의 상담 참여거부로 보통 혼자서 상담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치료의 효과가 낮을 것으로 우려하는 경향이 있으나 상담자의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면 부인의 갈등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가정폭력과 같은 문제 해결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본 연구는 그에 필요한 적절한 치료 개입 전략을 제공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외국인 이주자 건강관련 연구 동향: 최근 10년간(2000-2009년) 연구에 대한 고찰 (Trends in Health-related Research on Foreign Migrants Living in Korea: Review of Published Studies during the Past 10 Years (2000-2009))

  • 최지원;이현경;채덕희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113-128
    • /
    • 2011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e and trends of health-related research on foreign migrants living in Korea. Methods: Among 85 articles identified via PubMed and RISS and additional 7 articles by ancestry search, 28 were selected for the review. Two authors independently reviewed the articles using a literature review matrix and examined together the three aspects of the studies: research methods, research topics, and research results. Results: Most of the articles were published between 2005-2009, and only 3 studies used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Most were exploratory and there were 4 intervention studies: three of them examined the effect of an art therapy on acculturative stress and mental health among marriage migrant women. The lack of information on informed consent, approval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and the validity/reliability of the translated instruments were noted. Conclusions: Research is needed to examine migrants' health behaviors, the prevalence of chronic illness among migrants, and the influence of acculturation on the use of health resources, health behaviors, and health status. Researchers should be aware of ethnic issues when they work with foreign migrants.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대상 식사조사를 위한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조사지의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or marriage migrant women in multicultural families)

  • 김정현;김오연;이민준;박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4권1호
    • /
    • pp.76-94
    • /
    • 2021
  • 본 연구는 결혼으로 한국에 이주한 다문화여성의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SQ-FFQ를 개발하고 이 조사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SQ-FFQ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선행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의 SQ-FFQ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다소비, 다빈도 식품목록과 영양소별 섭취량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급원식품들을 고려하여 41개의 식품항목으로 선정하였다. 1회 섭취 분량은 0.5인분, 1인분, 1.5인분의 3개의 구간으로 나누었고 섭취빈도는 지난 1년 동안 평균적으로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를 10개의 구간으로 분류한 SQ-FFQ를 개발하였다. 개발한 조사지의 재현성 및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서울과 대전 일부 지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한 35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SQ-FFQ (2회) 및 3일 식사 기록지를 조사한 후 1, 2차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간의 영양소 섭취량 차이 및 SQ-FFQ와 3일 식사기록 간의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1-2주간격으로 조사한 식품섭취빈도조사지의 재현성을 검토한 결과 에너지와 다량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섭취량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칼슘, 칼륨의 경우 1차 조사의 평균 섭취량보다 2차 조사의 평균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약간 높았다. 1차 및 2차 조사에서 도출된 동일 영양소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동일 영양소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는 전반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r = 0.453-0.885). 식품섭취빈도 조사와 3일 식사기록의 결과 비교를 통한 타당도 검증 결과, 식사 기록법보다 식품섭취빈도 조사법에서 에너지, 탄수화물, 탄수화물, 비타민 C, 티아민, 엽산, 비타민B12, 칼슘, 나트륨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아 식품섭취빈도법이 식사기록법보다 다소 과대 추정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차 식품섭취빈도조사와 식사기록법의 상관관계는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유의적으로 나타났는데, 식물성 지방이 0.602로 가장 높았고, 총 섭취 에너지, 탄수화물, 지방, 티아민의 상관계수도 0.512-0.599로 다른 영양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비타민 A와 C, 칼슘, 철, 나트륨 등의 영양소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결혼이주 다문화여성의 식생활 및 영양소 섭취실태를 파악하고자 개발된 자기기입식 SQ-FFQ는 신뢰성이 검증된 조사도구이며 에너지와 주요 영양소의 섭취 상태를 추정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는 최종 3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도출된 것으로 향후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일부 영양소의 섭취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조사식품 항목에 대한 조정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며, 특히, 미량영양소의 경우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성적인 조사를 병행하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산출을 위한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성을 위한 근거자료들이 더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상태와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to Oral Health Status in Population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Women)

  • 윤현경;이승희;최규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3권2호
    • /
    • pp.678-684
    • /
    • 2012
  • 본 연구는 국제 결혼 이주여성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국제 결혼 이주여성의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국제결혼 이주여성 약 1,300명 중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237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조사방식으로 설문에 응답하게 한 후 일반 과 직접구강검사법을 이용하여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회귀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는 첫째, '국적'을 보면 '베트남' 38.8%, '필리핀' 29.1%, '중국' 12.2%, '일본' 6.8%, 이었으며 '현재의 구강상태'는 '우식치아'가 있는 경우 60%, '우식증이 없는 경우' 40%로 조사되었다. 필리핀 국적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결손치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국적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은 여타 국적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 비해 결손치아 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월 소득이 높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일수록 결손치아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우식치아의 숫자는 적어지고 있는 경향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남편 학력이 높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일수록 치주질환이 없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업주부인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일수록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문화 청소년의 치석제거 경험에 관련된 요인 (Related factors of scaling experience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 박신영;임선아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16권5호
    • /
    • pp.669-676
    • /
    • 2016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ed factors of scaling experience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Korea. Methods: The subjects were 698 multi-cultural adolescents from web-based survey of the 11th(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Multi-cultural adolescents are defined as the children of marriage migrant women. The study instruments included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oral health behaviors, daily tooth brushing times, health behaviors, and experience of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PASW statistics 18.0. Results: The experience rate of scaling was 18.8%.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experience of scaling were related with experiences of sealant and fruit consumption. Conclusions: It is very important to provide the continuing oral health prevention program for the adolescents and investigate the cost-benefit effectiveness of oral health care program.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구강보건교육경험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oral health education of adolescents of multi-cultural families)

  • 임선아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325-333
    • /
    • 2020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factors influencing oral health education of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Methods: The subjects were 711 multi-cultural adolescents from the 15th(2019)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Multi-cultural adolescents were defind as the children of marriage migrant women.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chi-squared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SPSS versin 18.0 was used. Results: Middle-school adolescents received more oral health education than their high-school counterparts. The adolescents with once-daily and twice-daily teeth brushing behaviors were 0.475 (p<0.05) and 0.784 times less those with thrice-daily behavior, respectively. Adolescents who received oral health education also experienced dental care 1.644 times more than their counterparts(p<0.05). Conclusions: The promotion of oral health among multicultural families and further education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school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s are required.

중·고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양육스트레스와 대처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arenting stress factors and the copying strategies of marriage immigrant women raising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

  • 황해영;이미정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5권4호
    • /
    • pp.415-426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발생요인과 이에 따른 대처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서 중·고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 발생요인에는 개인요인, 가정요인, 사회적요인 그리고 문화적응요인이 있었다. 둘째, 스트레스 발생요인별 대처방안을 살펴보면 그들은 개인요인의 자기효능감에서 문제중심적인 대처를 하지만, 부모역할관에 있어서는 정서중심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 또한 가정요인인 자녀의 활동성과 사회성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적응과 엄마의 양육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주며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대처방안을 나타냈다. 사회적 요인에 있어서 그들은 시댁의 사적 지지체계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문제중심적 대처방안을 사용하였고, 친정을 통해 정서적 위로를 받는 등 정서중심적 대처방안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문화적응요인인 주변의 시선이나 편견에 대해서는 회피, 무시, 망각 등을 드러냈고 이러한 요인에 대해서는 정서중심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