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주관하는 PISA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각 국가에서는 이를 어떻게 길러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2000년에 첫 번째 본검사를 시작으로 3년 마다 시행된 PISA는 어느덧 여덟 번째 주기를 준비하고 있다. PISA 2022는 10년 만에 수학이 주 영역이 되는 주기로, OECD PISA 국제본부는 기존 주기의 수학 소양의 정의와 평가틀을 수정 보완하고, 이를 반영한 예시 문항을 공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PISA 수학 소양에 대한 정의와 평가틀의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PISA 2022 평가틀과 함께 소개된 예시 문항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표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실행과 수학 학습 평가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PISA 2018 독서 리터러시 개념의 변화를 살펴보고 독서 리터러시 평가틀의 구성요인을 분석하여 학생과 시민들의 독서와 정보 리터러시 향상 및 정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PISA의 독서 리터러시의 개념은 사회적 기술적 환경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둘째, PISA 독서 리터러시 개념과 평가틀에는 독서 전중후의 전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셋째, 평가틀은 Big6 Skills와 같은 정보 리터러시 모형의 인지적 과정과 유사한 요인을 다수 포함하였으나 차이점도 있었다. 넷째, 평가틀에는 디지털 독서가 반영되었다. PISA 2018 독서 리터러시 평가틀은 사서가 시민들의 독서와 정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하여 독서나 정보 리터러시 모형과 평가틀을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준과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교사는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방법을 선택하고, 평가의도에 따라 적절한 평가문항을 개발하며, 학생들의 응답을 평가의도에 따라 해석할 수 있는 평가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특히 수학교사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학생의 수학적 지식과 사고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데, PISA의 삼차원 평가틀과 문항은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34시간 동안 이루어진 강의에서 예비 수학교사에게 2009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 영역과 수학적 과정, PISA 2012 평가틀의 맥락을 축으로 갖는 평가틀을 제시하고, 이 평가틀을 토대로 1, 2차에 걸쳐 문항을 개발하도록 하였다. 개발 문항을 분석한 결과, 수학적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토대로 수학적 과정과 맥락을 평가하는 문항을 개발하고, 상세한 채점 기준을 개발하는 평가 전문성이 신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PISA 2018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학생들의 과학 영역 성취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PISA 2009 ~ PISA 2018 과학 영역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수준별 비율과 성취 수준별 남녀 비율을 살펴보았으며, 평가틀 하위 요소별 정답률을 PISA 2015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는 PISA 주요 성취 상위국에 비하여 하위 성취 수준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상위 성취 수준 학생들의 비율은 낮았다. 평균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취 차이는 거의 없어졌으나, 상위 성취 수준에서 남학생의 비율은 여학생의 비율보다 높은 것이 유지되고 있었다. 또한, 평가틀에서 '맥락'의 '개인적', '역량'의 '과학 탐구의 설계 및 평가', '지식'의 '인식론적' 지식, '인지적 요구'의 '상'에 해당하는 문항의 정답률이 상승하여 PISA 2015에 비해 성취가 향상되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과학 역량 함양을 위한 교수·학습과 평가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국내외의 대규모 평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가틀을 비교 분석하여 앞으로 평가틀 연구의 기초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6가지의 평가틀을 서로 비교분석하였다. TIMSS, PISA, NAEP, NECAP의 평가틀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기술하였으며, 우리나라, 미국, 그리고 국제연구의 평가틀을 비교 분석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insights on making Korean mathematics framework by analytical comparison of three major assessments such as the NAEP 2015, the TIMSS 2015 and the PISA 2015. This study focused on the key differences and common themes of mathematics frameworks among three major assessments.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mathematical frameworks of the NAEP 2015, the TIMSS 2015, and the PISA 2015 were analyzed and compared. The criteria of the comparison were content domain and cognitive domain. The comparing criteria of content domain were based on NCTM content standards and cognitive domain were used the three understanding levels of Jan de Lange's pyramid model. Based on these comparisons, researchers discussed that Korea mathematical framework was needed to have a set of content categories that reflect the range of underlying mathematical phenomena and a set of cognitive levels which contain the range of underlying fundamental mathematical capabilities including consideration of contexts.
이 글에서는 PISA 2003(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2003)에 나타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소양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소양 평균 점수, 수학적 소양 수준의 분포, PISA 평가틀에 따른 수학적 소양 수준, 수학적 소양의 추이 분석, 남녀학생의 수학적 소양의 차이 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소양의 인지적 측면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의 참여, 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신념, 수학에 대한 불안감, 수학 학습 전략 등을 중심으로 수학적 소양의 정의적 측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수학교육 및 교육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역량 평가인 PISA 2012의 결과를 토대로 동아시아 상위 성취국인 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의 인지적 성취 특성을 살펴보았다. 수학 평가틀의 하위요소와 문항 유형별로 정답률과 효과 크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보다 13개 하위요소 모두에서 낮은 성취를 보였으며, 일본과는 '개인적' 맥락을 제외한 12개 하위요소에 대해 높은 성취를 보였다. 그러나 5수준 이상의 상위 수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하위요소별로 특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5수준 이상의 비율은 싱가포르, 우리나라, 일본 순의 비율을 보였으나, 평가틀의 하위요소별 결과에서는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보다 '양', '이용하기'의 성취가 높았으며, 일본과 비교하여 '과학적' 맥락, '공간과 모양'과 '양' 영역, '형식화하기'와 '해석하기', '선다형' 문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수학 소양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상위 수준 학생들의 수학적 모델링 역량 신장을 위한 교수 학습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통계 정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을 강조하는 통계적 소양이 통계 교육의 목표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적 소양 교육을 위해서는 평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우리나라 학교 수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통계적 소양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될 필요가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PISA 평가틀(OECD, 2013)을 이용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통계 문항이 통계 정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지, 다양한 맥락을 활용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대학입학시험에서 통계적 소양의 평가와 측정을 반영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미국의 대학입학시험인 SAT의 통계 문항과 비교 또한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 수능과 SAT 모두 다양한 유형의 맥락을 활용하고 있었으나, 수능에 출제된 통계 문항들은 비판적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있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AT에 출제된 통계 문항에는 비판적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를 포함하여 통계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문항들이 있다. 이 문항들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통계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에 적합한 통계적 소양 평가문항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OECD PISA에서 최상위 성취를 보이고 있는 상하이의 교육성과에 주목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음의 두 측면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중국 및 상하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헌을 토대로 상하이의 교육체제 및 수학교육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둘째, 우리나라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PISA 2009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수학교육에서 보완해야할 부분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PISA 2009에서 상하이의 수학 평균점수는 600점으로 우리나라의 546점보다 50점 이상 높았으며, 수학 평가틀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모든 하위요소의 문항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특히 '수학적 과정'의 '반성'에서는 대부분의 성취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형식화하기'에서는 2수준과 6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당 수학적 과정은 고차원적 수학화 단계 및 실제 맥락에서 수학적 문제를 만들어내는 가장 핵심적인 모델링 과정인 만큼 이에 대한 교수 학습을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상하이의 수학교육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소양이 신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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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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