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ournal of Korea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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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도복저항성 다수성 신품종 '화원7호' (A New High-yielding Rice Variety 'Hwaweon 7' with Lodging Tolerance)

  • 김동민;강주원;윤여태;이현숙;박인규;안상낙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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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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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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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일품벼의 주요 농업적 특성에 모로베레칸의 수당립수와 내도 복성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이입된 근동질계통을 육성하기 위해 일품벼와 모로베레칸을 교배하고, 계속적인 여교배와 MAS를 병행 실시하여 유망한 계통 CR28-30-2 계통을 선발하였다. 생산력검정 시험 결과 조사된 형질 중 수당립수와 간기경 등을 제외한 기타 형질에서는 일품벼와 유사한 근동질계통으로, 품종보호출원 조건에 부합하여 화원7호로 명명하고 품종보호원을 출원하였다. 1. 화원7호는 출수기가 보통기재배에서 8월 15일로 일품벼보다 4일 정도 빠른 중만생종 품종이다. 2. 천립중은 23.8g으로 일품벼보다 무거웠으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이병성이다. 4. 완전미율은 일품벼에 비해 약간 낮았고, 아밀로스 함량은 일품벼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5. 화원7호의 정조수량은 '10-'11년 2개년간 실시한 생산력검정 시험에서 평균 6.20 MT/ha 로 일품벼와 유사하였으나, 예산에서는 6.48 MT/ha로 일품벼 대비 104% 수준이었다. 6. 화원7호는 일품벼에 비해 수당립수가 많았다 그리고 간기경이 두꺼운 특성을 보였는데 이는 모로베레칸의 APO1 유전자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붉은싸리버섯 추출물의 항산화 및 Human Neutrophil Elastase 저해활성 (Study on the Antioxidant and Human Neutrophil Elastase Inhibitory Activities of Mushroom Ramaria formosa Extracts)

  • 김관철;권용범;장해동;김재화;정재철;이익수;하병조;유익동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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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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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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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연자원으로부터 항노화 화장품 신소재를 탐색하던 중, 국내 자생버섯의 일종인 붉은싸리버섯 자실체 추출물이 항산화 활성과 인체 호중구 엘라스타제 저해활성이 우수함을 확인하고 일련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붉은싸리버섯 추출물의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붉은싸리버섯 추출물 $500{\mu}g/mL$ 처리시 $117.0{\mu}g/mL$ (ascorbic acid 환산값)의 매우 우수한 소거활성을 나타냈다. Peroxy 라디칼 소거활성을 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 (ORAC) assay 를 통하여 측정한 결과 붉은싸리버섯 추출물 1, 10, $20{\mu}g/mL$ 처리 시, 각각 0.8, 5.2, 7.8 $ORAC_{Roo}$ (trolox equivalents, $1{\mu}M$)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소거활성을 나타냈다. 뿐만아니라 cellular antioxidant capacity를 DCF fluorescence intensity (% of control)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붉은싸리버섯 추출물 $20{\mu}g/mL$ 처리시 약 30% 이상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Human neutrophil elastase 저해활성은 농도 의존적으로 저해활성을 나타냈으며 특히 에탄올 추출분획에서 $ED_{50}$ 값은 $42.9{\mu}g/mL$이었다. 붉은싸리버섯 추출물은 Bacillus subtilis (B. subtilis), Escherichia coli (E. coli), Candida albicans (C. albicans), Aspergillus oryzae (A. oryzae) 균주 모두에서 항균활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염증성 cytokine인 interleukin-10 및 interferon-${\gamma}$ (IFN-${\gamma}$)의 생산 또는 분비 조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붉은싸리버섯 추출물은 항산화활성과 elastase 저해활성을 우수하여 피부에 자극이 없는 항노화 화장품 조성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염증-치주 질환과 암에 관한 최근 연구 동향 (Link between Periodontal Disease and Cancer: A Recent Research Trend)

  • 이신화;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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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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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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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만성적인 염증이 다단계 발암과정에서 다면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치주 질환의 원인은 구강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내독소들과 염증 유발인자들의 생성 등이 관여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포함하며, 이는 잘못된 구강 위생 관리가 신체의 여러 가지 전신병적 원인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비위생적인 구강 상태와 연관된 만성 염증, 흡연, 알콜 섭취의 증가 등은 암의 발병 위험 요소로 작용함은 명확한 사실이다. 최근에는 구강 위생과 치아 손실이 위장관암, 폐암 및 췌장암 뿐만 아니라 혈구암 발병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흡연은 악성 질환 발병의 위험 요소로서 구강 위생의 강력한 위해요인임은 명백하며, 역학적 조사결과들에 의하면 구강 박테리아에 의한 치주 질환은 만성 염증을 통하여 흡연과 알콜 연관 발암원을 활성시킴으로서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 요소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암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질환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구강 관리는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암예방을 위한 악성질환의 위해 요소로서 염증과 치주질환 및 구강 위생과의 연관성을 논하였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의 셀프리더십이 환자중심간호에 미치는 영향: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Self-Leadership of Nurses in COVID-19 designated hospitals on Patient-Centered Nursing: The Mediating Effect of Nursing Professional Values and Occupational Stress)

  • 박미현;서복남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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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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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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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환자중심간호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의 변수들간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 160명으로 2022년 1월 10일부터 2월 30일까지 실시하였고, 독립 t- 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PROCESS MACRO 모델4를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통해 분석되었다. 셀프리더십의 평균 점수는 61.3±8.55점, 간호전문직관의 평균 점수는 95.5±11.66점, 직무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는 51.3±4.76점, 환자중심간호의 평균 점수는 59.3±7.63점이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환자중심간호 간 영향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환자중심간호 강화 프로그램 적용시 간호전문직관 향상 및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야 함을 시사한다.

The Effects of Low-Calorie Diet with Raw-Food Formula on Obesity and Its Complications in the Obese Premenopausal women

  • Chang, Yu-Kyung;Park, Yoo-Sin;Park, Mi-Hyoun;Lee, Jung-Ho;Kim, So-Hyung
    •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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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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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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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Recently interests on raw-food diets are rapidly increasing in relation to chronic diseases prevention in Korea, but studies on raw-food diets have been hardly performed by nutritionist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ow-calorie diets using a raw-food formula in the form of freeze-dried powder on obesity and its complications in the obese women (body mass index (BMI) $\geq$ 25kg/㎡) for eight weeks. Forty premenopausal women (mean BMI 28.04kg/㎡, mean age 28.33years old) participated in this diet intervention, and were controlled by eating 1 regular meal, 1-2 snacks and 2 raw-food formula (140kcal/pack) meals a day within the 1500-1300kcal ranges. Anthropo-mentric measurements, body compositions, physical exercise, and obesity-related risk factors were assessed before (the initial), during (the 4th week) and after (the 8th week) the study. All the data was analyzed by paired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 and nonparametric rank test at p<0.05 level. Obesity was significantly increased during this study, and it was decreased in weight (-4.59%, p<0.000), BMI (-4.56%, p<0.000), body fat percent (-6.18%, p<0.000), fat mass (-10.19%, p<0.000), waist and hip circumferences(-5.69%, p<0.000 and -2.55%, p<0.000) and WHR (-3.24%, p<0.000). Energy expenditure of physical exercise was increased as much as 70kca1/day during the study (p=0.000), but it did not have any correlations with weight loss and changes of body compositions. Biochemical measurements including blood triglyceride(p <0.006) and leptin(p<0.000) level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LDL cholesterol level was increased(p<0.05), but all the blood lipid levels were in the normal ranges. Fatty liver echogenicity and menstrual irregularity were improved after the diet intervention(p<0.000 and p<0.034). In conclusion, this B-week low-calorie diet intervention using raw-food formula was effective for obese premenopausal women in reducing obesity and its risk factors so as not to proceed towards comorbidities. However, the variation of blood lipid levels should be observed for a longer Period.

<신자료> 『경자년(庚子年) 대통력(大統曆)』에 관한 고증 연구 - 비망 기록을 중심으로 - (<New material> A Historical Study on the Memorandum Record of 『Gyeongja(庚子)·Daetongryeok(大統曆)』)

  • 노승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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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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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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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조선 선조 때 유성룡의 『경자년 대통력』(1600)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의해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되었고, 이 책의 여백에 초서로 작성된 비망기록 4천여 자를 노승석이 해독하였다. 이는 203일 간의 대부분 새로운 내용들로서 그 당시 유성룡의 생활과 교유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이다. 각 날짜별 날씨와 하루 일과, 당시 인물, 질병과 한약 처방 등이 적혀 있다. 특히 표지에 적힌 83자의 이순신의 전사 기록에는 당시의 상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이순신이 전사한 후 1년여 기간이 지난 뒤에 그 전사내용을 적은 것은 선조의 전교를 받아 이순신의 공적을 현창하려는 조정의 여론에 부응하여 그의 전공을 오랫동안 되새기기 위해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기록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이순신이 고금도에서 유성룡의 파직 소식을 듣고 탄식하고 왜교성전투 이후 항상 배안에서 맑은 물을 떠놓고 다짐한 것. 둘째, 노량해전에서 부장들이 간언하여 만류함에도 끝내 부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직접 나가 전쟁을 독려하다가 날아온 탄환을 맞고 전사한 것이다. 이는 오직 결사적인 각오로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의미로 작성되어 전사설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 외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술을 만드는 법 9건과 기타 방법 1건이 있는데, 당시 유행한 양주법과 새롭게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의보감』저자인 허준이 유성룡에게 약품을 소개했다는 내용이 있고, 그외 빈민을 구제하고 집안의 제사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를 주서(朱書)로 표기하였다. 일본에 잡혀간 강항(姜沆)의 귀환 소식과 귀갑선도(龜甲船圖)를 선조에게 올린 이덕홍(李德弘)의 아들 내용도 있다. 요컨대 『경자년 대통력』은 현존하는 문헌에 없는 새로운 사실들을 다수 담고 있어서 유성룡과 관계된 인물 연구는 물론, 그 당시 시대상황을 실증적으로 고증 연구하는데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다. 특히 이순신의 전사기록을 통해 항간에 잘못 알려진 자살설을 바로 잡고, 허준이 유성룡에게 의학정보를 제공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힌 점은 이번 연구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앞으로 조선 선조 때의 유성룡과 관계된 역사와 인물을 연구하는 데 시금석이 될 것이다.

멜론 덩굴쪼김병에 대한 효율적인 저항성 검정법 개발 (Development of Efficient Screening Methods for Melon Plants Resistant to Fusarium oxysporum f. sp. melonis)

  • 이원정;이지현;장경수;최용호;김흥태;최경자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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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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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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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덩굴쪼김병균(Fusarium oxysporum f. sp. melonis)에 대한 저항성 멜론의 효율적인 검정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고령에서 채집한 덩굴쪼김병이 발생한 멜론으로부터 GR 균주를 분리하였으며, 형태학적 및 분자생물학적 동정 방법에 의해 그리고 오이, 멜론, 참외, 수박의 박과 작물에 대한 기주 특이성 조사를 통하여 GR 균주는F. oxysporum f. sp. melonis로 동정되었다. 그리고 4종 덩굴 쪼김병 race 판별품종들의 저항성 반응에 따라 GR 균주는 race 1임을 알 수 있었다. GR 균주의 접종원(소형분생포자)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실험한 6종 액체배지 중 V8-juice broth에서 가장 많은 포자가 형성되었다. 시판 중인 22개의 멜론 품종과 6개 멜론 재배용 대목 품종의 GR 균주에 대한 저항성의 정도를 실험하였다. 실험한 멜론 품종 중 3개 품종을 제외한 모든 품종은 다양한 정도의 저항성을 보였다. 그리고 실험한 대목 품종들 모두에서는 덩굴쪼김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실험한 멜론 품종 중 GR 균주에 대한 저항성 반응에 차이를 보이는 6개 품종('레드퀸', '썸머쿨', '슈퍼세지', '아시아파파야', '얼룩파파야', '아시아황금')을 선발하여 멜론 생육시기, 뿌리 상처, 침지 시간, 접종원 농도 및 재배 온도 등의 발병 조건에 따른 덩굴쪼김병 발생을 조사하였다. 이들 실험의 결과로부터 멜론 품종들의 덩굴쪼김병에 대한 저항성을 검정하기 위해서는 멜론 종자를 파종하고 온실($25{\pm}5^{\circ}C$)에서 7일 동안 재배한 유묘(떡잎 시기)를 뽑아 흙을 제거하고 뿌리 자르기와 같은 상처를 내지 않고 멜론 유묘의 뿌리를 $3{\times}10^5conidia/mL$ 농도의 F. oxysporum f. sp. melonis 포자현탁액에 30분 정도 침지하여 접종하고, 이를 새로운 토양에 이식하고 $25-28^{\circ}C$에서 약 3주일 동안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홍삼과 백삼의 비교 고찰 (The Comparative Understanding between Red Ginseng and White Ginsengs, Processed Ginsengs (Panax ginseng C. A. Meyer))

  • 남기열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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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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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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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인삼(Panax ginseng C.A. Meyer)은 가공방법fl 따라 크게 백삼과 홍삼으로 분류된다. 가공 공정 면에서 홍삼은 생 인삼(수삼)을 그대로 건조한 백삼과는 다르게 일정한 온도조건 하에서 수증기로 쪄서 건조 한 인삼으로 두 종류의 인삼간에는 열처리 공정에 차이점이 있다. 품질 안정성 면에서 홍삼은 열처리과정에서 효소의 불 활성화와 자체 항산화 물질의 증가로 저장성이 양호하고, 호화전분이 되어 끓일 때 내용성분이 잘 우러나오고 소화 흡수도 양호한 것으로 여겨진다. 성분 면에서 홍삼제조 시 열처리(steaming처리)와 가수분해 반응에 의해 화학성분의 구조적 변환이 일어나 홍삼특유의 암세포증식억제 활성 성분인 $ginsenosides-Rh_2,\;-Rh_4,\;-Rs_3,\;-Rs_4,\;-Rg_5$, 암세포 전이 억제 및 혈관확장 효과 등을 나타내는 $ginsenoside-Rg_3$ 등이 생성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비사포닌계 생리활성물질로 암세포 증식억제 활성을 가진 polyacetylenic alcobol의 구조적 변환에 의해 panaxytriol 등이 생성되고, 그리고 maillard 반응 생성물로 항산화 활성 성분인 maltol과 당과 아미노산이 결합된 아미노산 유도체인 arginyl-fructsyl-glucose등이 생성된다. 한편 홍삼과 백삼 및 이들 제품의 수출과 관련하여 각 수출 대상국의 진세노사이드 수준의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충분한 분석화학적 정보의 확보가 필요하며, 금후 이에 적합한 품질기준의 설정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홍삼의 경우 찌는 온도와 시간의 장단에 따라, 또는 그 농축액 제조 시 추출 및 농축 조건(온도와 시간)에 따라 인삼의 품질 지표 성분으로 이용되고 있는 ginsenosides를 비롯한 상당한 성분의 변환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품질관리방법의 고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효능 면에서 홍삼과 백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in vitro 혹은 in vivo 시험에서 노화억제효과와 관련된 항산화 활성을 비롯해서 혈액순환개선 효과, 암 발생 억제력 등의 약리 활성이 홍삼이 백삼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아울러 한방의학에서 일반적으로 허를 보 하는 힘은 홍삼이 강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실제 임상실험에 의한 비교 평가는 미흡한 실정이며, 특히 경구투여 후 체내 동태측면에서 그 효과의 차별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금후 홍삼과 백삼의 효과 우열의 측면이 아닌 그 용도와 적응증에 차이가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과학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능한 동일한 재배조건에서 생산된 원료수삼으로 제조된 홍삼과 백삼의 원 생약과 그 추출 분획물, 또는 성분을 시료로 하여 화학성분 조성을 비교하고 이와 연계한 실험적 효능연구의 확충과 특히 임상적 효능 비교연구를 통해 과연 그 적응증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보다 많은 과학적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 친환경농업단지의 왕우렁이 월동 및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Overwintering of Golden apple snails, Pomacea canaliculata (Gastropoda:Ampullariidae) at the Environment-friendly complex in Korea)

  • 신이찬;변영웅;이병모;김주리;윤현조;윤지영;이영미;한은정;박상구;국용인;최덕수;조일규;홍성준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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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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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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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Recently, the golden apple snail, Pomacea canaliculata has been used as an environmentally-friendly weed-control agent in rice farming. Although effective for this particular style of farming, P. canaliculata can be destructive to other crop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overwintering as well as regional and season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P. canaliculata. Notably, winter is typically fatal for P. canaliculata. However, owing to increasing average global temperatures, we assessed the ability of P. canaliculata to survive through uncharacteristically warm winters. METHODS AND RESULTS: To examine the distribution and overwintering regions of P. canaliculata, We conducted a survey from April 2020 to May 2021 on environmentally-friendly rice fields, agricultural waterways, and streams in 23 cities belonging to 8 provinces. In addition, because air temperature may influence the distribution density of P. canaliculata, we analyzed the winter temperature data (http://weather.rda.go.kr). CONCLUSION(S): In 2021, overwintering of P. canaliculata (1-3 individuals/m2) was observed in the Goheung and Yeongam regions in Jeonnam. Overwintering of P. canaliculata was observed in fewer regions in 2021 than in 2020; this fact may be attributed to the lower minimum temperatures measured in 2021 (approximately 8℃ lower) than those in 2020. Our results suggest that overwintering occurs as long as overnight temperatures are ≥ -15℃, but can take place if temperatures are as low as -19℃.

상황진흙버섯 균사배양 곡물의 성분변화 (Changes of chemical compositions of cereals by Phellinus linteus mycelial cultivation)

  • 진성우;임승빈;김경제;윤경원;정상욱;고영우;제해신;조인경;장지연;서경순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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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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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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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곡물(백미, 적미, 흑미)에 상황진흙버섯 균사를 배양하여 곡물과 상황진흙버섯의 유용성분 시너지 효과를 탐색하고자 수행하였으며, 배양조건에 따른 상황진흙버섯 균사 배양곡물의 유리당, 유기산, 유리아미노산, 무기성분, 지방산을 분석하였다. 유리당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fucose, glucose, maltose 총 3종의 유리당이 검출되었으며, 대조구에서는 glucose에서만 검출되었다. 상황진흙버섯을 배양한 곡물들에서 대조구에 비해 높은 유리당 함량이 검출되었다. 상황진흙버섯을 배양한 곡물들의 유기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4종의 유기산이 검출되었으며 유리당과 마찬가지로 상황진흙버섯을 접종한 시료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높은 함량의 유기산이 확인되었다. 상황진흙버섯을 배양한 곡물들과 대조구간의 무기성분 함량 차이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16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으며, 상황진흙버섯을 배양한 곡물들에서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이 다량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지방산의 결과는 총 7종의 지방산이 검출되었으며 각 대조구와 상황진흙버섯을 배양한 곡물들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배양 원료로 사용한 백미와 유색미와의 조성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