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ritage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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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이전리 당산숲의 경관 특성 및 보전 방안 (Characteristics of the Dangsan Forests at Ijeon-ri, Cheongsong-gun and Perspectives on Conservation Scheme)

  • 최재웅;김동엽;이상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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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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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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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백 년 전부터 농촌마을 주민들이 조성, 관리해 온 전통마을숲인 당산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경관이며 국가적 문화자산이다. 문화유산은 진정성 유지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갖추어야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규모가 큰 소수의 당산숲은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규모가 작거나 알려지지 않은 많은 당산숲은 방치되거나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이제 당산숲은 전통적인 한국 농촌마을의 특징을 결정짓는 핵심 경관자원으로서, 그 위상이 정립되어야할 때이다. 청송군 이전리의 두 개 자연마을은 작은 당산숲을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 위쪽에는 명승 제105호인 주산지가 있고 마을주민들은 주산지 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이 연구는 이전리 두 개 마을의 농경지, 하천 및 주산지를 포함한 당산숲 경관 특성을 고찰한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위한 농촌경관 보전 방법론으로, '농업경관생태 보전지역' 설정 등을 고찰하였다. 주목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이전리 두 개 마을의 당산숲과 농촌경관 특성이 올바로 이해되고 관리된다면, 국가문화자산인 당산숲의 위상을 높이고, 농촌마을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완도군 당인리 전통마을숲의 구조적 특성 및 경관관리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Improvement Scheme of Landscape Management for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 in Dangin-ri, Wando-gun)

  • 최재웅;김동엽;김미희;안옥선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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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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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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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s in Korea such as Dangsan forests and Bibo forests form unique cultural landscape and they are national cultural assets with histories of more than several hundred years. It is important to have sustainable right to enjoy cultural heritage as well as maintaining its authenticity. Cultural assets are meaningful only when they are managed to succeed to next generations. Dangsan forests and Bibo forests need to be named properly and recognized by society as a precious cultural heritage for many generations to come in order to claim the value as traditional cultural landscapes in Korea.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 in Dangin-ri, Wando-gun was composed of a Dangsan forest and five Bibo forests. Although this traditional village forest is large in size, it was not on the report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2005) investigated for 'Village forest of island region in Jeollanam-do'.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 in Dangin-ri to grant correct name and to enhance its value.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a Dangsan forest and five Bibo forests were investigated from 2006 to 2013 for physical features such as size, shape, location, tree species composition, and diameter at breast height(DBH), as well as cultural aspects and tradition. Currently the naming and designation of natural monuments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CHA) is based on the rule enacted in 1934. Many Dangsan forests were named as evergreen forests. This type of names does not represent the meaning of traditional village forest. It was suggested that this traditional village forest is to be named as 'Dangsan Forest and Bibo Forests at Dangin-ri, Wando-gun'. This traditional village forest needs to reclaim authenticity and rebuild its original appearance by restoration of the disturbed areas, especially in Bibo forest I.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한 성주(星州) 세종대왕자태실(世宗大王子胎室)의 인식 및 활용방안 (A Recognition and Application Plan of Placenta Chamber of King Sejong's Princes by Big Data Analytical Technique)

  • 임진강;박지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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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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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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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는 세종대왕자태실의 문화적 가치에 따른 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이 가지는 다양한 인식과 의견을 종합 분석하고자 SNS를 통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기간은 2007년 06월 01일-2017년 06월 30일까지(약 10년 동안)이며, '태실, 성주태실, 세종대왕자태실'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블로그, 카페, 지식IN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인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주요 분석 결과에 따라 태실의 활용 방안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세종대왕, 왕자, 성주, 풍수, 문화, 보존, 축복 등의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였고, 키워드 '세계', '유산', '문화유산'의 연관성과 '태실', '경상북도', '문화재'의 연관성이 높아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태실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태실 주변의 시설 재정비 및 환경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극을 느끼거나 기분전환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요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향토문화유산 중 충청지역 민가정원의 역사정원으로서의 가치와 보존 방향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Values of Unregistered Private Households in Cholla Province, Chungcheong Province, Gyeongsang Province)

  • 진혜영;박소현;신현실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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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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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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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충청도 지역에 유존하고 있는 향토문화유산 중 민가정원의 역사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계성의 원야와 일본 귤준망의 작정기 및 유네스코 플로렌스 헌장의 내용을 대상지의 가치 분석의 틀로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향토문화유산은 비지정 문화재에 속하며 충청도지역 내 총 616개소가 확인되었고 청주시가 가장 많은 향토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고도(古都)이거나 고도에 인접한 곳에 대부분의 향토문화유산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향토문화유산 중 역사정원과 관련한 정원은 5곳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지들은 조선시대에 조영된 고택들로서 유구한 역사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공간구획에는 변화가 적었으나 도시계획 등에 의해 일부 정원 및 바깥마당 공간의 규모가 축소되었다. 셋째, 대상지들은 상지합의(相地合宜)하고 인차체의(因借體宜)한 입지와 공간구획을 나타내고 있어 주변의 지형에 순응하여 공간을 구획하고 자연스럽게 경관을 끌어들여 정원을 조영하였다. 넷째, 대상지의 역사정원은 주위의 지형을 파악하여 정원과 교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영되어 정이합의(精而合宜)하고 교이득체(巧而得體)한 정원 구성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섯째, 역사정원의 지속적 보존을 위해서는 이미 제정된 향토문화유산 조례의 강화가 필요하며 각 공간별 구성요소의 기록화 사업과 기후 변화에 따른 방안이 구축되어야한다.

종묘 지당(池塘)의 변천(變遷)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 of Pond in the Jongmyo Shrine)

  • 오준영;김영모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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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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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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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종묘(宗廟)의 지당(池塘)을 대상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기까지 진행된 변천과정의 규명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종묘 지당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세종실록"에서 확인된다. 세종 25년(1443)에 조성 중이던 지당은 지금의 상지(上池)를 가리키며, "국조오례의" "종묘전도"에 따르면 중도(中島)가 없는 형태의 방지(方池)였다. 숙종대의 중지(中池)에는 쌍도(雙島)가 조성되어 있었고, 중도(中島) 내에는 단풍나무, 박달나무 등을 비롯한 여러 수목이 식재되어 있었다. 또한 중지 내에는 무성한 연꽃도 자라고 있었다. 특히 쌍도 형식이었던 중지의 중도는 이후 단도(單島) 형식으로 변화하였는데, 영조(英祖) 연간에 이루어진 지당의 확장공사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근현대기에 이르러 이원적(二元的) 배치의 하지(下池)가 조성되면서 종묘의 지당은 본격적인 변형국면에 접어들었다. 근대기의 항공사진에 의하면 하지는 적어도 1947년 이전에 조성되었는데,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이원적 배치의 하지 가운데 우측 하지가 매립되면서 일원화된 형태의 하지가 나타나게 되었다. 한편 "종묘배치도"와 국가기록원 소장 사진첩에 의하면 상지와 중지의 호안(護岸)은 본래 토축(土築)으로 조성되었지만 이후의 어느 시점에 석축(石築)으로 개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의 재해석 - 병산서원 차경 설계의 수양론(修養論)적 해석 - (Reimagining "A Picturesque Landscape" - The Borrowed Scenery of the Byungsan Neo-Confucian Academy, Korea, and its Heuristic Instrumentality -)

  • 이경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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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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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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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병산서원은 한국 전통 건축과 차경 설계의 자연친화성 또는 비인위성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오늘날 병산서원을 수식하는 대표적인 비유인 '그림과 액자'를 중심으로 서원의 차경이 착시와 환영의 풍경을 선사하는 인위적 기법임을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는 다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오늘날 '그림'과 '액자'는 각기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를 여과 없이 전달하는 건축적 틀을 일컫는 비유로 사용되며, 이는 자연과 건축의 조화라는 현대 한국인의 기대 심리가 투사된 결과물임을 지적한다. 둘째, 서원을 설계하고 이용하던 조선 중기의 인물들이 차경을 향유한 방식을 추론하기 위해 당대의 시와 회화에 묘사된 풍경과 차경이 선사하는 풍경을 비교하고, 차경을 통한 조망이 동시대의 경관 예술과 마찬가지로 성리학적으로 이념화된 자연의 이미지를 연상하도록 유도함을 밝힌다. 셋째, 이상의 고찰을 바탕으로 차경이 선사하는 '그림'이란 보는 이의 인식이 빚어낸 환영(幻影)이며 차경이라는 '액자'는 이를 촉발하는 인지적 착시 기법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주장한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병산서원의 차경을 자연주의적 표상으로 소비하는 시선에서 이탈하여 시대적, 문화적 보기 방식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설계 행위로 인식하고, 자연과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오늘날의 시선을 재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세계유산의 등재기준(vii)의 적용 사례 분석과 잠정목록 상에 있는 한국 자연유산에의 적용 가능성 연구: 설악산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Criterion (vii) of World Heritage and Identifying Values in Criterion (vii) for Mt. Seoraksan in the Tentative List)

  • 성효현;김지수;서지원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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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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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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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UNESCO 세계유산의 등재기준(vii)의 적용 사례 분석을 토대로 잠정목록에 있는 설악산 지역이 기준(vii)의 심미적 관점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78~2015년 사이에 등재된 기준(vii)을 포함하는 114개소 자연유산별 등재 타당성 근거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수행하여 기준(vii)이 내포하는 가치 요소들을 구체화하고 적용 사례를 범주화하였다. 이를 토대로 설악산에 대한 기준(vii)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첫째, 설악산 지역에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명승이국립공원들 중 가장 많다는 점에서 시각적 자연미의 가치를 적용해볼 수 있다. 둘째, 설악산에는 비교적 좁은지역 내에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스케일의 지형경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화강암 지형경관의 종합성 가치를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설악산 지역에서 지형발달에 따른 산지하천 지형경관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지형경관의 종합성 가치를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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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경쟁구조 분석과 관리적 시사점 -대학생 인식을 중심으로- (Managerial Implications for Competitiveness Enhancement based on Perceptual Analysis of National Natural Heritages)

  • 조경신;엄서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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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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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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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자연유산의 미래의 수요자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대별되는 자연유산과 국 도립공원, 생태 경관보전지역과 같은 유사 개념을 얼마만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보존 중요성 등 태도차원에서 각 개념 간의 경쟁구조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보존의 중요도는 '천연기념물>생태 경관보전지역>국 도립공원>명승'의 순으로 나타나 천연기념물보다는 명승을 상대적으로 덜 보존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순천만, 설악산, 창녕 우포늪, 홍도, 독도, 문경새재, 한라산, 성산일출봉, 영월 고씨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포함 관광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자연유산 유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대응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응답자들은 자연유산에 대한 개념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다차원 척도법을 활용하여 자연유산 유사개념 경쟁구조(유사성)를 파악한 결과, 포지셔닝 맵에서 천연기념물과 명승이 비교적 멀리 떨어져 나타난 것을 볼 때 각기 차별화되는 방문자 관리가 요구된다. 포지셔닝 맵 상에 나타난 자연유산 유사개념 경쟁구조와 각 개념에 대한 태도를 구성하는 속성결합의 결과를 살펴보면, 자연유산을 비롯한 네 개념 모두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향후 차별화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 응답자들도 자연유산을 활용보다는 보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다양한 관리주체 때문에 천차만별인 관리 수준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고산 윤선도 수정동 정원유적 정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Planning for Sujeong-dong Garden Heritage Maintenance)

  • 김무한;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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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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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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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정동 원림은 조선중기 고산 윤선도에 의해 조영된 곳으로 국문학적으로나 정원사에 있어 중요한 정원유산 이지만 최근 주변 개발로 인한 외부요인에 의한 훼손우려와 오랫동안 방치된 결과 정원 내부의 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대상에 대한 신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정비계획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전통정원 유산인 수정동 원림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고 신중한 정비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연구의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자문, 문헌고찰, 현장조사와 정밀측량, 전문가집단의 참여를 통한 현장 고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구에 대한 핵심 권장 검토 발굴 구역을 제시하였다. 둘째, 인위적으로 조영된 환경을 대상으로 고산 당대 조성 혹은 명명된 유구와 조성시기 확인이 요구되는 유구로 구분하여 정비내용을 제시하였다. 셋째, 자연지형 요소에 대해서는 식생정비계획과 활용측면에서 간단한 시설 도입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고산이 정원을 즐기고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동선과 관련 정비내용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