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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연구 - 경제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National Development & Balanced Development by Region - Mainly Interrelation between Economic growth and Balanced Regional Development -)

  • 김남일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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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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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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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역균형발전이란 지역간 경제적 생산성 및 소득의 격차를 줄이고 국민들이 어느 지역에서나 비슷한 수준의 소득으로 비슷한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동안 고도경제성장 위주의 국가경제 정책과 정치, 사회의 구조적 요인으로 인하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경제력 및 개발이 편중되면서 지역간 불균형 성장이 야기되어 국가발전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대두되었다 특히 지역간 불균형성장은 국민경제의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왜곡시키고 특정지역주민들의 소외의식을 야기하였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정치적 문제로 항상 비화되어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 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의 주된 내용은 국가발전의 개념을 구성하는 경제성장과 지역균형발전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으며, 연구를 구체화하기 위한 분석의 대상을 경제성장과 지역간 인구 및 생활 편의시설의 변화 추이를 통한 지역간 인구격차 분석과 지역간 생활편익시설의 격차 등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분석을 위한 공간적 범위는 대한민국 국토 전역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였던 1962년부터 지역균형개발을 실시하였던 2001년까지 10년 단위를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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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시설 청소년의 부모 체험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Orphans′ Lived Experience of Their Parents)

  • 이양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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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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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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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re are currently 214 orphanages in Korea which house approximately 13,873 orphans aged between 3 and 18; this accounts for about 0.12% of all children in the same age range. Some have lost their parents, but most have come after their parents divorced or broke up. This means majority of the children in Child Care Centers have parents. Traditional virtue of obedience to parents (Hyo) was regarded as one of the highest value in Korea. Also the interaction between parents and their children was regarded as basic human nature that parents look after, both physically and spiritually, their children until they become one of the matured social member. Raised without having a chance to realize their filial duty and not having been cared for by their parents, most orphans feel that they lack something in their lives when compared with friends. In the end, they live their lives longing for their parents and go through mental discord about their parents. This paper is focused on understanding orphans' experience and views on parents. I approached the issue by applying van Manen's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Approach. The interviews, along with other reference material were phenomenologically reflected to draw essential themes as follows; 1. Orphans of pre-school age hazily long for parents without having any practical image of their parents. 2. They occasionally dream meeting their parents with image that can only last in their dreams, and this continues up through middle school. 3. At the age of elementary school, they crave the image of parents as they see their friends with their parents. 4. They start to despise their parents for having abandoned them when they reach puberty. 5. Meanwhile, as their vague image of parents fade away, they attempt to give up their thoughts toward their parents. 6. Highteens start to think in terms of fate. 7. They don't long for their parents anymore as they used to, but still wishes to meet them at least once. However, they don't want to start any kind of a relationship with them. 8. They fear that they will also fail in raising families of their own, and making their children orphans too, just like their parents have. They simply don't want to follow their footsteps. 9. Thinking that they were abandoned by their parents, they are reluctant to believe other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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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 지역에서 산출되는 황토의 구리 흡착 특성 (The Copper Adsorption onto 'Hwangto′ in the Okjong Area, Hadong)

  • 조현구;양도열;김영호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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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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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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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경남 하동군 옥종 일대에서 회장암의 풍화산물로 산출되는 황토에 대하여 깊이에 따른 광물 조성의 변화와 구리 흡착 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지표로부터 10 cm, 25 cm, 2∼3 m 및 3 m 이하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량 XRD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시료는 카올리나이트와 할로이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상부에서 채취한 시료에는 침철석이나 깁사이트 같은 수산화 철­알루미늄 광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반하여 하부에서 채취한 시료에는 이 광물들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석영의 함량은 심도가 얕을수록 그 양이 많아지고, 카올리나이트의 함량은 반대되는 경향을 가진다. 구리용액의 흡착 실험 결과, pH 4부터 제거량이 급증하기 시작하여 pH 6에 도달하면 90%에 도달하며, pH 7 이상일 될 경우 99% 이상 제거됨을 알 수 있다. 광물 조성의 차이가 흡착­제거 특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구리 이온의 농도가 높은 경우, 흡착 실험 결과와 MINTEQA2 프로그램에 의한 계산값은 잘 일치하였다. 그러나 구리 이온의 농도가 묽어질수록 일치하는 정도는 감소하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 침전은 구리 이온의 제거에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구리 이온의 농도가 진한 경우 그 양상은 특히 더 심하였다. 구리 이온의 농도가 묽은 경우 실험값과 계산값 사이의 불일치는 변수값들의 선택, 충분하지 못한 반응 시간, 반응 자리에 대한 철저하지 못한 고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능주의 관점에서 본 세계보건기구의 설립과 역할 (Establishment and Functions of World Health Organization: With a Functionalism Perspective)

  • 고한수;김창엽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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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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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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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Since its establishment in 1948,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has tried and facilitated international cooperation of public health under the goal of "the highest attainable health," and gained outcomes like the eradication of smallpox and polio, turning itself into the representative of international public health. However, there was discord between member nations during the cold war era, and the status of WHO experienced rise and fall after its establishment. WHO, the representative international health organization, also has not been freed from influences from international regime changes, which means that the discussion on the internal causes of WHO functionings should be expanded more. In this study, functionalism was tested as one of international relations theory that tries to explain the establishment and role of WHO. Especially, this study analyzed the problems and problem-solving process that WHO had to face by using Imber's five steps theory that arranged chronologically the theory of Mitrany. We mainly investigated the secondary source that described historic facts on the rise and fall of WHO in terms of roles and functionings during establishment of WHO, the cold war era,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of public health. The roles of WHO were analyzed by selecting the gains of WHO in the post cold war era. The functionalism arrangement of Imber was appropriate to some extent in explaining the establishment and role of WHO. The first step was International Sanitary Conference in 1851 that made nations to recognize international cooperation of public health, and the second step was the establishment of WHO that handles public health as an international organization. Recent cases of the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and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showed that each nation agreed with an international norm that they had to cooperate each other to tackle infectious diseases and smoking, and this implies that these were emergence of global governance. This process was the third step of Imber's theory (nations had a gain from international cooperation would agree with the expansion of authority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 However, the last two steps of the theory are still not realized. The partial success of WHO was based on the functional elements that WHO deals with non-political elements, human resources centering on professionals, and democratic decision making process. This essential and non-political characteristics mean that necessity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catalyzed by WHO would continue despite of the global governance era when global health governance get faced more challenges.

주요 식품안전사건에서 정부와 언론이 사용한 보도용어의 차이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ifference between Reporting Terms of Government and Media on Risk Communication in Major Food Safety Incidents)

  • 오세라;신원정;박태균;김보영;김호식;이정호;황성휘;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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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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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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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식품안전사건의 보도에 사용되는 용어의 차이가 risk communication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18가지 주요 식품안전사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각 사건의 보도에 사용된 용어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주요 식품안전사건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정부, 지자체, 언론 및 소비자 단체가 사건의 보도에 사용한 용어의 불일치는 사건을 확대시키고, 사회경제적 손실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보도 및 대응용어의 파급효과차이 정도와 소비자가 느끼는 두 용어의 차이 정도에서 과자 아토피 유발 사건,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 고름우유 사건, 불량만두 사건 등 높은 순위를 차지한 사건들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이 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0.865로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보도에 사용되는 용어에 따라 사건의 파급효과가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고, 사건보도 시 용어의 표준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조사 결과는 정부, 기업, 소비자간 성공적인 risk communication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식품표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이용 실태 (Consumers의 Awareness and Utilization of Food Labels)

  • 김향숙;백수진;이경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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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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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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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소비자 중심적인 식품표시를 개발하기 위해 현행 식품 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인정도, 신뢰도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검토했다. 식품표시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조사대상자의 67.6%로서 법적 규정에 대한 인지도는 교육정도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어, 학력이 높을수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p<0.001). 식품표시를 하는 이유로는 조사대상자의 47.5%가 '소비자에게 식품정보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으며, 36.4%가 '식품의 위생척 취급을 위해서'라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응답자가 식품표시를 정보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업주부는 다른 직업 종사자에 비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을 위해서'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p<0.01), 주부는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시함을 알 수 있었다. 식품을 구입할 때 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 자가 48.9%, '반드시 확인한다'는 응당자가 38.9%로서 대부분이 식품표시를 확인하고 있었다.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로는 대부분(61.5%)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으며,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표시사항으로 유통기한(26.9%)과 제조연월일(25.4%)이라 응답하여 식품 구매시 식품의 안전성 확인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식품표시에 대한 신뢰정도는 '매우 신뢰한다' 1.6%, '대체로 신뢰한다' 83.7%로서 대부분의 응답자는 표시내용을 신뢰하고는 있으나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표시내용과 다른 경우를 직.간접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9.2%이었으며 제조업자에 대한 불신도 25%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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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조에 나타난 위트에 대하여 (Wit in English Sijo)

  • 김진희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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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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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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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영어시조란 영어로 쓰인 시조를 말한다. 본고에서는 영어시조가 지닌 한 특성인 위트에 대해 논의하였다. 위트는 영어권에서 시조를 논의할 때 종종 주목받아 온 특성이며, 실제로 영어시조에는 매력적인 위트가 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렇듯 위트가 영어시조에서 부각된 양상과 그 문학적 가능성을 본고에서는 살펴보았다. 비평적 의미에서의 위트는 '부조화의 조화'를 핵심으로 하며, 비상한 이미지나 역설, 아이러니 등을 통해 흔히 구현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비평적 의미에서의 위트가 시조에서 구현되어 인식적 풍자적 해학적 즐거움을 유발하는 양상을 고찰하였다. 먼저 고시조에 나타난 위트의 예를 들어 비교의 자료로 삼은 후, 이어 영어시조를 살펴보았다. 경구시와 소네트 같은 기존 장르, 아이러니와 위트에 대한 오랜 문학적 관념 등과의 연관 속에서 시조는 영어권에 수용되었다. 삼장 구조 중 종장의 반전이 지닌 묘미, 이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와 위트는 영어권 사람들에게 시조가 어렵지 않게 수용되고 창작될 수 있었던 주요소였다. 이에 영어시조에는 위트를 통해 인식적 풍자적 해학적 즐거움을 주는 내용이 풍부하게 담길 수 있었다. 이러한 위트는 물론 고시조에도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랄한 풍자나 과장된 해학만이 아니라, 각박한 일상 속에서도 문득 스쳐지나가는 다양한 해학적 순간들을 포착해 낸 것은 영어시조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상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일상 속의 시로서 시조가 지닌 가능성을 영어시조는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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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반, 가곡 향유의 한 단면 - 『영언』과『청륙』의 ‘이삭대엽 우ㆍ계면 배분방식’을 대상으로 - (An aspect of Gagok enjoyment in the early 19th century)

  • 성무경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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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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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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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필자는 가곡 가집 $\boxDr$영언$\boxUl$을 학계에 처음 소개한 바 있다. 이 $\boxDr$영언$\boxUl$은 그 동안 19세기초반을 대표해온 (육당본)$\boxDr$청구영언$\boxUl$과 높은 친연성을 지니며, $\boxDr$청육$\boxUl$과 동 시기 또는 그보다 조금 앞선 시기의 문화적 도상을 나타낸다. 이 글은 $\boxDr$영언$\boxUl$$\boxDr$청육$\boxUl$이 ‘이삭대엽 우ㆍ계면’ 배분방식이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고, $\boxDr$청육$\boxUl$의 ‘이삭대엽’이 18세기 가집의 특징인 이삭대엽 내의 ‘유명씨+무명씨’ 수록방식을 19세기 가집들이 취하는 ‘우ㆍ계면’의 양조배분에 그대로 덧씌운 것임을 밝혀, $\boxDr$청육$\boxUl$의 ‘이삭대엽’수록 방식이 우ㆍ계면 양조가 정착되는 19세기 초반의 가창실상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논증해보았다. 반면 $\boxDr$영언$\boxUl$에는 작가표기가 전혀 없으나 역추적 해보면 ‘이삭대엽 우ㆍ계면’ 양조에 유ㆍ무명씨 작품이 골고루 배분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이로써 $\boxDr$영언$\boxUl$이 당대 가창의 실질에 충실한 가집이라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아울러 가집들 사이에는 악조나 악곡 배분에 갈등을 일으키는 작품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 작품들에 대한 곡해석 문제가 2세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가집이 편찬되었던 구체적 동인이었을 것임을 진단해 보았다. 특정시기 가곡향유의 실질은 곧 가곡의 곡 해석방식에 직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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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Study on a moderating effect of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among community elderly)

  • 박봉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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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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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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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를 밝히고,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여주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의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73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조사도구로는 건강문제, 생활사건,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척도 등이 사용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피어슨의 상관관계, 신뢰도 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일반선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울감과 심리사회적 특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의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사회적 특성의 하위요소 가운데 생활사건, 자존감, 가족의사소통과 노인의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노인이 경험한 심리사회적 특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의 하위요인들이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개입방법으로써 자긍심을 강화하고, 스트레스적인 생활사건과 가족불화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 전략으로 노인자살에 대한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평화리더십과 한반도신경제구상 : 문재인 정부의 남북교류협력을 중심으로 (Peace Leadership and the New Economic Initiative of the Korean Peninsula : Focusing on Exchanges and Cooper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in the Moon Jae-in Government)

  • 양용모
    •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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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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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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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평화와 번영의 '4.27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을 남북교류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를 '한반도신경제구상'과 관련하여 규명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리더십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라는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선행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은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제시한 경제부흥을 위한 한반도신경제구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한반도신경제구상은 한국은 침체된 경제의 성장동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면, 북한으로서도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디딤돌이라고 분석 할 수 있다. 결국 이것은 남북한의 공통의 목표가 번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반도체제로 나가자는 것이다. 신한반도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이자,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경제협력 공동체이다. 남북한은 '평화의 완충지대'로서 평화와 번영의 신동북아시대를 견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