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과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공감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의 하위척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을 대상으로 2017년 6월에 자료 수집하였으며 SPSS.19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의 하위척도에 미치는 공감능력의 설명력은 자비심에 18%, 권위주의에 16%, 사회생활제한 영역에 9%, 지역정신보건개념에 4%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감능력이 높아질수록 정신질환자에 대한 권위주의가 낮아지고 자비심은 증가되며 사회생활지원에 대해 긍정적이며 지역정신보건개념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전반적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 대학생의 치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요구되는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이 같은 노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은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영적 측면에서 전인적인 고통을 겪고 있으므로 이러한 고통을 완화시켜주기 위해서는 간호사, 의사, 성직자, 사회복지사 등의 다학제(multi- discipline)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에 의해 제공되는 호스피스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단일군 전․후 유사실험 연구설계로 전인적 호스피스 간호중재 프로그램이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호스피스 환자의 통증과 상태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자료수집은 P시 소재 S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18세 이상의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2004년 4월 6일부터 2005년 4월 2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제공된 전인적 호스피스간호중재 프로그램은 전인적, 다학제적, 개별 및 집단적인 중재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상호협동적인 다학제 전문가팀(간호사, 의사, 성직자, 사회복지사, 무용치료사, 미술치료사, 자원봉사자)이 호스피스 대상자 병실이나 병동에서 매회 120분씩, 총 10회(총1,200분)에 걸쳐 실시한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서 통증 척도는 윤영호(1998) 등이 한국형 간이통증 조사지(Korean Version of Brief Pain Inventory, BPI-K)로 개발한 도구 중 일부를 윤매옥(2000)이 사용한 도구, 상태불안 척도로는 Spielberger (1975)의 상태불안 측정도구(State-Anxiety Inventory)를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번역하여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수집된 자료를 SPSS/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최대값, 최소값, 평균, 표준편차,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설 1 ‘전인적 호스피스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입원 호스피스 환자(이하 실험군)는 실험 전보다 실험 후의 통증 정도가 낮을 것이다’ 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실험 후의 통증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 가설이 지지되었다(t=-10.585, P= .000). (2) 가설 2 ‘전인적 호스피스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실험 전보다 실험 후의 상태불안 정도가 낮을 것이다’ 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실험 후의 상태불안 정도가 유의하게 낮아 가설이 지지되었다(t=-8.234, P= .000). 결론: 본 연구의 결과, 전인적 호스피스 간호중재 프로그램은 호스피스 대상자의 통증 및 상태불안을 완화시키고 향상시켜 신체 및 정서적 차원에서 그 효과가 확인되었으므로 호스피스 임상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통증을 조절하고 불안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총체적으로 높일 수 있는 데 기여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상학적 접근을 통하여 고강도 초음파 치료를 받은 자궁양성종양 환자에 대한 경험의 본질을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 대상자는 자궁양성종양을 진단받고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치료를 받은 5명의 환자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8년 2월부터 3월까지 이루어졌으며,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을 시술하고 있는 D시 여성전문병원에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은 일대일 심층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자료는 비구조적이고 개방된 질문형태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자유롭고 유연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5명의 대상자로부터 얻은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치료에 따른 건강문제는 총 3개의 범주로 구성되었고, 각각의 범주는 다시 하부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3개의 범주로는 '불편감', '양가감정', '의지와 요구' 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강도 초음파 치료를 받은 자궁양성종양 환자들의 경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아가 본 결과는 향후 여성건강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과 발전에 따라 올바른 간호학적 이해 및 고강도 초음파 치료를 받는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효과적인 간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결핵환자의 자가간호수행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12년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C시의 M병원 외래로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결핵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자가간호수행, 건강신념(민감성 심각성, 유익성, 장애성) 및 가족지지 척도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자가가호수행은 5점 만점에 3.76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성별, 결혼상태, 동거가족, 월평균 수입, 흡연 상태, 음주 상태, 결핵약 복용 기간에서 유의한 자가간호수행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자가간호수행은 유익성, 장애성, 가족지지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자가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지지, 장애성, 월평균 수입, 흡연상태, 유익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결핵환자의 자가간호수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level of Person-centered Critical Care Nursing (PCCN) and the factors influencing PCCN for nurses in Intensive Care Units (ICU). Methods: This study was designed by cross-sectional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The participants included 147 ICU nurses in two general hospitals in Seoul, Korea. Demographic characteristics, PCCN, communication skills, professionalism, and work environment were measur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with the SPSS/Win 25.0 program. Results: The average age of the participants was 29.6±4.7 years and the mean work experience in the ICU was 4.67±3.52 years. The level of PCCN was 3.70±0.41, which was moderate to high, and it significantly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rapeutic communication skills (r=.66, p<.001),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r=.42, p<.001), professionalism (r=.38, p<.001), and work environment (r=.16, p=.048). The factors influencing PCCN were identified as therapeutic communication skill and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Adj R2=.45, p<.001).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confirmed that the strategies to promote PCCN are necessary to enhance therapeutic communication skill and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In addition, they may be particularly meaningful in providing basic data for nursing education and future intervention development research to promote PCCN for the ICU nurses. For improving PCCN for healthcare providers in ICU, further studies should be conducted to develop education and intervention programs.
본 연구의 목적은 불임 남성의 사회적 지지와 불임 스트레스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S시에 있는 난임 전문 병원에 불임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120명의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불임 스트레스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 통계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와 불임 스트레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32, p< .001). 본 연구 결과는 불임 남성이 가지고 있는 불임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알려주었다. 따라서 불임 남성의 간호시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고, 불임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학적 전략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 갑상선암환자가 전처치기 및 입원치료기간 중 경험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관련한 지각된 어려움, 의료진으로부터 제공받은 방사성요오드 치료정보 수준 및 치료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갑상선전절제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총 165명의 갑상선암환자이었다. 구조화된 설문지와 개방형 질문을 이용해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와 내용분석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처치기 및 입원치료기에 환자들이 가장 빈번히 지각한 어려움은 갑상선 특이적 증상이었으며(38.2% vs 43.0%) 방사성요오드 치료와 관련한 의료진의 정보제공 수준은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였다(평균$3.63{\pm}0.80$점). 방사성 요오드 치료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중등도 수준(평균$6.43{\pm}2.21$점)으로 의학적 관심과 환자요구에 대한 의료진 대처절차에서 만족도($7.64{\pm}2.37$점)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정보 적절성($5.67{\pm}2.78$점)에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 갑상선암환자를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은 갑상선 특이적 증상과 관련한 환자의 요구를 지지할 수 있고 방사성요오드 치료절차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치료 행위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소아암 청소년 복원력과 가족 복원력의 관계를 파악하고, 청소년 연령에 따른 복원력 영향 요인을 확인하여 이를 증진하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상급종합병원 2곳에서 소아암으로 진단받은 지 최소 6개월 이상 경과된 외래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 후 추후 관리 중인 만 10-18세 청소년 107명과 그 부모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결과 가족 강인성, 사회적 지지는 가족의 월평균 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종교 유무에 따라 소아암 청소년의 복원력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병행 치료 수가 3가지 이상인 경우 가족 문제해결 의사소통과 소아암 청소년의 복원력이 높았다.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가족 강인성, 가족 문제해결 의사소통이 높게 나타났고, 가족 강인성은 가족 문제해결 의사소통, 소아암 청소년의 복원력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가족 문제해결 의사소통은 소아암 청소년의 복원력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소아암 청소년의 복원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만 10-12세 소아암 청소년의 경우 종교 유무, 가족 문제해결 의사소통이었고, 만 13-15세 소아암 청소년의 경우 가족 강인성, 가족 문제해결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소아암 청소년의 복원력과 가족 복원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소아암 청소년의 연령에 따른 복원력 중심의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실금 여성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자료를 이용하여 활동 제한, 우울 증상 경험, 주관적 건강 인식이 요실금 여성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였다. 요실금 여성 노인은 요실금이 이환되지 않은 여성 노인에 비해 활동 제한, 우울 경험, 주관적 건강 인식,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소득이나 교육은 요실금 여성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활동제한, 우울경험은 요실금 여성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주관적 건강 인식만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그동안 노화의 한 과정으로 생각해 진료나 치료를 꺼려왔던 요실금 여성 노인 대상자들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나 적극적인 치료 홍보와 관련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법무병원 간호사의 정신건강 회복에 대한 태도와 지각된 회복의 의미, 장애요인 및 촉진 요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서술적 연구 설계가 사용되었다. 대상자는 C 지역 국립법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00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scheffe-test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가 서술한 응답은 내용분석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정신건강 회복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었으며(3.90±0.41), 정신 전문간호사 자격증 취득 여부(t=-2.06, p= 042), 중독정신간호사(t=-2.36, p= 020) 자격증 취득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호사의 지각된 회복의 의미는 증상이 완화된 상태(42.0%), 장애요인은 가족의 무관심과 편견(31.0%), 촉진 요인은 약물복용, 정신 재활 교육 및 치료적 면담(33.0%)이었다. 국립법무병원 간호사의 정신건강 회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정신장애 범죄자의 회복을 위해 가족 지원 체계와 치료 환경 구축을 위한 조직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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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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