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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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교육과 '진로심리검사' 교육의 만족도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reer Education and Psychological Counseling Satisfaction on Career Self-Efficacy of High School Students)

  • 백주경;김응용;천준협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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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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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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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학생 568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진로와 직업, '교과 연계 진로교육', '진로관련특강', '입시설명회', '진로심리검사', '영상미디어(시청각)자료')을 각 활동에 대한 교육 만족도가 학생들의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척도의 하위요인인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및 '미래계획' 항목으로 나누어서 각 항목별로 만족도에 따라서 3개의 상집단, 중집단 그리고 하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대상자에게 설문지로 조사를 하였다. 결과: '진로와 직업', '교과 연계 진로교육', '입시설명회' 교육의 만족도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친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및 '미래계획' 항목에서 모두 상집단이 중집단 및 하집단보다 높게 나타나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진로관련 특강' 교육의 만족도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친 영향은 하집단> 상집단> 중집단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하집단 수치와 중집단의 수치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진로심리검사' 교육의 만족도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친 영향은 '목표선택' 및 '직업정보'에서는 상집단> 중집단> 하집단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집단 수치와 중·하집단의 수치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문제해결' 및 '미래계획' 항에서는 상·중·하집단 수치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유의성이 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영상미디어(시청각)자료' 교육의 만족도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친 영향에서는 상·중·하집단 간의 수치에 차이는 있었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영상미디어(시청각) 자료'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결론: 진로교육의 만족도가 높으면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및 '미래계획'에 대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고 본다.

경호학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 및 취업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대응 방안 (Satisfaction to Major selection and employment of majoring in Security Students and future correspondence plan)

  • 최정일;장예진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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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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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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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경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으로 선택하고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졸업 후 진로선택 및 취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 Chronbach's Alpha 계수가 0.833으로 산출되어 내적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단순회귀분석 결과 각 항목별 상관계수가 0.811로 제시되어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전공 선택 및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 선택 및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 및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효율적인 교육설계가 필요해 보인다. 이론과 실무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산 학 연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향후 경호학 발전과 종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대학에서 효율적인 교육이 우선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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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진로상담 교육과 진로체험 교육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친 영향 (Effect of Career Counseling and Career Experience 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for High School Students)

  • 백주경;천준협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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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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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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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전라북도 지역 고등학생 568명을 임의 선정하여 학교 진로교육(진로상담, 진로 및 직업체험, 진로캠프, 기업가 정신 및 창업 체험, 현장견학, 대학 혹은 전공체험,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교육 만족도에 따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미래계획에 나타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각 항목별로 만족도에 따라서 3개의 상(a), 중(b), 하(c)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진로교육 상담 후에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결과: 진로상담, 진로 및 직업체험, 대학 혹은 전공체험,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의 만족도에 따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및 미래계획 항목에서 a>b>c집단 순이며, a집단이 b 및 c집단보다 높게 나타나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진로캠프, 기업가 정신 및 창업 체험 수업의 만족도의 평균치는 a>c>b집단 순으로 나타났으며, a·b·c집단의 수치 간에는 차이는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현장견학 수업의 만족도 평균치는 a>c>b집단 순으로 나타났고, a집단은 b와 c집단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로 높았다. 결론: 진로교육의 만족도가 높으면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및 미래계획에 대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reer Exploration Group Counselling Program 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Maturity of Female Colleges)

  • 허정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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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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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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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하위 영역 가운데 목표선택, 직업정보, 미래계획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나, 문제해결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진로성숙도 영역가운데 결정성, 독립성, 관여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타협성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성숙도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따라서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대학 1학년때 부터 실시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더 나아가 대학에서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같은 교과목을 개설하여 대학생들의 진로문제에 많은 도움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한 과학과 선택과목 재구조화 방안 탐색 (Ways to Restructure Science Elective Courses in Preparation for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and the 2022 Revised Curriculum)

  • 이일;곽영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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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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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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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과목 구성에 관한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선택과목 구성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분포한 고등학교들이 고르게 포함되도록 지역별로 분배하여 표집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192개 학교의 과학교사가 설문에 응답하였다. 또한 과학과 선택과목 재구조화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12명의 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을 초점집단으로 선정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조사에서 129명(67.2%)의 과학 교사가 현행 2015 교육과정의 과학과 선택과목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현행 선택과목 체제 유지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II과목이 생활과 과학 등의 교양 과목 성격의 교과와 진로선택과목에 함께 묶여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과학과 선택과목 기피가 심화되었고, II과목은 진로선택과목임에도 수능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교육과정과 수능의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교사들은 응답하였다.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선택과목을 구성할 때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기존처럼 과학 I·II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도록 일반선택과목을 구성하여 과학영역별 전체 내용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학점제에 대비하여 학생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과 선택과목을 편성·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심층면담 결과를 보면, 현재의 과학 I과목 체제는 과목 수가 적은 만큼 과학의 내용영역을 최대한 많이 접하게 할 수 있고, 물리학과 같이 개념의 위계와 체계가 중요한 과목은 쪼개기보다는 한 과목 안에서 중요한 내용을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현재의 I과목 체제에서는 문과 진로적성인 학생들이 선택할만한 과목이 없으며, 4개의 과목만으로는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내용영역별로 과목을 세분화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교학점제 취지를 고려한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과목 편성의 필요성, 진로적성을 막론하고 모든 학생들을 위한 과목으로 과학과 융합선택과목을 구성하는 방안, 과학과 진로선택과목 구성 방안, 대입 제도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과목 편성·운영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대학생의 진로정체감이 진로자기조절,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ysfunctional attitude of College Students on Job-Seeking Anxiety)

  • 김인숙;손민정;박혜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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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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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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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 교육은 대학졸업이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사회현상으로 진로선택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나 청소년이나 청년들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거나 책임지기에는 매우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로인해 타인의 영향을 받게 되므로, 대학생들의 진로정체감이 진로자기조절과 전공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 대상자는 M전문대 1-3학년 대학생 300명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5 .9 .30~10. 7까지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첫째, 진로정체감이 진로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진로환경조성 18%, 진로몰입의지 27%, 계획 및 점검 18%, 진로피드백 12%, 긍정적사고 22%로 나타났으며 진로몰입의지가 진로정체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진로정체감은 전공만족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결과는 인식만족, 관계만족, 일반만족이 진로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 대학생의 진로정체감이 전공이나 직업선택에 갈등을 낮추고, 그들이 전공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면 취업준비나 직업선택에 자신감과 인생목표를 세울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그러므로 대학에서는 진로정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직업지도프로그램과 진로상담 등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

자유학기제 1차 연구학교의 가정교과 관련 운영 실태 (Home Economics related Programs from the First Pilot Schools implementing the Free Learning Semester)

  • 이은영;손주영;김예슬;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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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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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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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교과가 자유학기제에 적극 대처할 시사점을 찾고자 첫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시범운영 보고서 42부를 분석하여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주요 현황과,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공통과정과 자율과정의 주요 프로그램 운영실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활동 중 가정교과와 관련된 공통과정과 자율과정의 운영 형태와 실행사례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학교는 중점모형을 한 개 또는 두 세 개씩 운영하고 있었으며, 시수파악이 가능한 총 28개 연구학교 중 15개 연구학교에서 가정교과 수업 시수가 감소하였다. 둘째,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공통과정 운영은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였고 학생 참여 활동 중심의 교수 학습방법 다양화, 학교 실정에 맞는 교과별 과정 중심의 평가방법을 시도한 반면, 교과 교육과 연계한 진로교육은 다소 미흡한 편이다. 자율과정 운영에서 진로활동은 모든 연구학교에서 참여 단위, 시기, 방법, 운영시간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 선택프로그램 활동은 진로, 교과, 동아리, 예술 체육활동, 방과후 활동 등과 결합하여 진행되었고, 선택프로그램 참여형태는 동아리별, 직업흥미유형별, 개인 희망에 따라 선택하였다. 동아리활동은 교과활동, 진로활동, 스포츠 활동, 예술활동, 봉사활동 등과 연계하여 이루어졌다. 예술 체육활동은 음악, 미술, 체육교과 모두 또는 부분 개설되었으나 활동내용은 주로 교과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일부(18개 학교)에서만 선택 및 체험활동 중심의 예술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시도하였다. 셋째, 가정교과는 공통과정 운영을 명시한 17개 학교에서 교수 학습 방법의 다양화와 교과연계 진로학습에서 교과 융합 수업, 진로연계 수업, 주제중심통합 수업, 학생활동 참여중심 수업, STEAM 교육, 학생선택 프로젝트 학습 등이 이루어졌다. 가정교과의 자율과정은 공통과정과 함께 혹은 자율과정만 운영하기도 하였다. 자율과정 중 진로탐색은 가정교과 직업관련 지역탐방, 직업인들과의 만남, 생활과학대학 방문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 선택프로그램은 요리 직업관련 활동, 녹색학교 만들기, 건축학개론 등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활동이, 동아리 활동은 요리와 십자수반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공통과정의 가정교과수업은 주로 교사가 진행하였으나 외부체험이 많은 진로탐색 활동은 전적으로 외부강사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가정교과의 활동프로그램은 식생활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자유학기제에서 가정과 교육은 수업 시수가 감축되지 않는 노력과 함께 공통과정의 교과 수업 방법의 다양화와 아울러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자율과정 선택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사가 주도할 수 있는 교과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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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에 대한 연구 (Case Study on Career Decision Process of Music Therapy Graduate Students without Music Training)

  • 박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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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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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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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 경험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음악치료전공 대학원생 중 학부에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하여 근거이론 도출을 위한 예비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은 삶의 구체적 목표 설정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와 취업이나 진학과 같은 현실적인 자극을 받아 사회인으로서의 역할 결정에 대한 갈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유발되었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적인 상황과 음악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을 야기하였고, 개인적 특성과 외부적 요인 그리고 음악적 배경이 상호작용 하였다. 그 경험은 자신의 본능과 잠재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음악아(Music Child)'와의 관계 재설정을 통한 '자기(self)' 통합과 성장의 추구로 이어졌다. 또한 관계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구가 진로선택 과정에서 자신의 포부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는 비음악 전공자들이 음악치료학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음악치료에 입문한 비음악 전공자들에 대한 실제적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 초등학생의 진로 선택 이유, 과학과목과 수학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 비교 (Comparison of Four Factors: Reasons for Jobs, Science and Math Preferences, Interests in Science, and Science Aspirations for Children Hoping for Careers in Science, Engineering or Medicine)

  • 김은숙;안유민;정원영;계영희;김희백;노태희;유준희;이경우;최승언;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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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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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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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공계 또는 의약계 직업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의 진로선택이유, 과학/수학 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를 조사하여. 과학 관련 진로지도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공계 희망 여학생의 비율은 낮지만 학년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이공계 희망 남학생의 비율은 6학년이 3학년의 절반에 가까웠다. 의약계 희망 학생 비율은 남녀 학생 모두 6학년이 3학년보다 1.4배 많았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3학년에서 이공계 희망 학생 비율은 의약계 학생의 두 배였지만 6학년에서는 두 계열이 거의 같았다. 진로 선택 이유에서 희망 직업이 이공계인 경우 하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중요했고, 사회에 필요한 일이라는 점이 그 다음이었다. 의약계의 경우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과 하고 싶은 일이라는 점이 거의 비슷했고 부모의 권유나 소득보다 두세 배 중요해서 이전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돕기는 여학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진로 선택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과학관련 진로 지도에서 그 직업을 통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비중 있게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과학과목 선호도는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 진로의 순서이다. 수학과목 선호도는 과학 과목 선호도 보다 낮으며, 이공계와 의약계가 비슷하고, 기타가 그 보다 낮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비중이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초등학생의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이 지속되려면 과학과목과 더불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포부는 3학년이 6학년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으며,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의 순으로 값이 낮아지는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공계 집단만 포부 값이 흥미값보다 높고 학년별, 성별, 진로별로 나누어진 다른 모든 집단에서 포부값이 흥미값보다 낮다. 이는 과학에 대한 흥미보다 과학적 포부가 이공계 진로 결정에서 보다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