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식과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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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의 지식경영수준과 경영만족도와의 관계 분석 (Analysis of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Management Level and Management Performance in SMB)

  • 홍현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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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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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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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식경영을 위한 기업의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규모, 업종,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등 여러 가지 분류에 따라 도입 방법, 규모가 상이하다. 지식경영에 대한 이해는 경제의 권력이 지식인에게 소유될 것이라는 피터 드럭커의 주장과 함께 관심이 극대화되었다. 그러나 지식경영이 경영성과와 상관성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한국의 중부권 내 제조업 중심으로 지식경영실천유형의 부호화 및 개인화의 수준을 분석하고 이러한 유형이 경영성과와 어떤 상관성이 있는지 평균분석, 상관분석을 통해 연구하였다. 경영성과의 측정 변수는 BSC의 재무적 관점, 고객 관점, 직무 관점, 학습 및 성장관점의 측정 변수를 활용하였다.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과학수업의 특징: 과학수업 문화 분석틀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How do Elementary School Students Perceive Science Classroom? : Developing a Framework for Cultural Analysis of Science Classroom)

  • 박준형;나지연;정용재;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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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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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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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수업 문화 분석을 위한 분석틀과 도구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서, 초등학생들의 개방형 서술 응답 분석을 통하여 과학수업을 바라보는 초등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에 기반으로 하여 과학수업 문화를 질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분석틀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 및 경기 소재 6개 학교의 초등학생 4학년과 6학년 총 571명이 작성한 응답을 3가지 방법으로 분석하여 분석틀의 6가지 범주(주요하게 드러나는 요인, 공동체의 권력구조, 과학 수업에서 중시하는 영역, 관심대상, 수업의 분위기, 참여형태)를 도출하였다. 각 범주에 따른 세부 분석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수업에서 주요하게 드러나는 요인은 실험, 재미, 교사, 그리고 공동체로 나타났다. 둘째, 과학교실 공동체의 권력구조는 학급 친구, 교사, 개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이 과학수업에서 중시하는 영역은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영역으로 살펴볼 수 있다. 넷째, 과학교실 공동체에서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교사의 가르침, 실험, 지식과 의견의 이해, 지식과 의견의 공유로 나타났다. 다섯째, 과학수업 분위기의 형태는 장난치고 시끄러운 분위기와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로 나타났다. 여섯째, 학생들의 참여 형태는 모든 구성원의 참여, 자율적인 참여, 협동적인 참여 형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과학수업의 모습과 그 특징에 바탕을 두어 과학수업 문화를 분석하는 질적인 분석틀을 제안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과학수업의 문화적인 측면에서 나타난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사물인터넷환경에서 바라 본 인도와 서양의 융합: 무갈 회화와 기독교 성화(聖畫)의 만남 (The Convergence of India and West in the IoT Environment: Mughal and Christian Paintings)

  • 이춘호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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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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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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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결'과 '지식'은 사물인터넷의 주요 키워드이다. 본 논문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이라는 두 문명이 무갈 회화를 매개체로 하여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었고, 지식의 전파를 낳았는지 무갈회화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당시 문헌과 그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서양 회화는 주제적 측면에서, 기독교 이미지와 상징은 무갈 황제의 왕권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양식적 측면에서, 서양 르네상스 시대 원근법과 명암법 등이 무갈 회화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서양 기법의 단순한 활용에서 시작된 융합은 후에 서양 기독교 아이콘이나 상징을 무갈 회화에 채용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기독교 상징이나 주제를 절대 권력 왕권과 연결시켰고, 이를 더 활용하여 왕권=영성=신성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세계회화사에 유래없는 독창적인 예술 양식을 창조했다. 사물인터넷에서 '연결'과 '지식'이라는 측면에서 이질적인 두 문화의 연결과 지식을 분석해 봄으로써 이 연구가 향후 사물인터넷에 대한 인문학 연구를 위한 하나의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송건호의 언론활동과 언론사상 (Gun-Ho Song's Journalistic Activity and Thought of the Press)

  • 박용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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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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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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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송건호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송건호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언론이 정권의 탄압에 굴복하고, 정권의 특혜를 받으며 기업화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그는 1975년에 "동아일보"가 정권의 탄압에 굴복해 기자들을 대량 해고하자 책임감을 느끼고 신문사를 퇴직했다. 그 후 그는 권력과 자본에 종속된 언론에 대해 더욱 예리한 비판을 가했다. 송건호 언론사상의 핵심은 언론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해 민족주의와 민주주의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언론인이 기능인과 같은 역할만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역사의식과 사회과학적 지식을 갖추고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언론사상은 또 다시 언론의 독립이 위태롭고 언론인의 기능인화가 드러나는 현재의 언론 현실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의 언론활동과 언론사상을 살펴보는 것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언론의 올바른 역할과 언론인의 바람직한 자세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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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협력적 과학 모델링 수업에서 나타난 리더의 행위주체성 탐색 (Exploring the Agency of a Student Leader in Collaborative Scientific Modeling Classes in an Elementary School)

  • 엄장희;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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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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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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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과학 모델링 수업에서 구성원들의 협력적 참여를 위해 노력했던 리더의 행위주체적 모습과 그 발현 맥락을 탐색하고, 집단적 행위주체성으로의 발전이 좌절된 맥락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 학생 22명과 교사 1명이었으며, 학생들의 행위주체성은 수업과 인터뷰에서 나타난 발화 및 행동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수업 초반 리더는 권위자로서 많은 권력을 가지고 활동을 주도하였고, 이에 따라 비협력적 참여 형태가 나타났다. 그러나 수업 중반부터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파악과 개인적 경험 성찰, 연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집단을 돕는 선생님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행위주체성을 발현하게 되었다. 리더의 행위주체적인 행동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측면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인지적 측면에서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여 구성원들과의 지식 격차를 줄임으로써 구성원들이 모델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둘째, 규범적 측면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발언권을 주기 위해 소집단의 규칙을 만들어 그들이 모두 모델링에 참여하게 했다. 셋째, 감정적 측면에서 구성원들의 기여를 인정하고 그들의 자신감을 높여 줌으로써 참여를 촉진했다. 이와 같이 리더의 행위주체성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일시적으로 소집단의 권력 위계를 완화시키고 협력적인 참여 형태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리더의 행위주체성이 집단적 행위주체성으로 발전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리더의 권력이 제한적으로 재분배되었고, 구성원들이 자신을 리더와 동등한 권위를 가진 사람으로 위치 짓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리더는 협력적 참여를 위한 구조적 지원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행위주체성이 좌절되었으며, 이전의 비협력적 참여 형태로 돌아가게 되었다. 연구 결과는 리더의 행위주체성 발현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교실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리더 개인뿐만 아니라 소집단의 모든 구성원들 및 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집단적 행위주체성으로 발전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행위주체성 발현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간호학적 지식/권력과 실무: 아동중환자실을 중심으로 (Nursing Knowledge/Power and Practice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 이은주;홍경자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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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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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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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eal what influences the divergent methodological researches have brought the nursing practice in during the past 3 decades. The nursing record sheets ie, the nursing discourses were analyzed to know the knowledges that were recorded, accepted and communicated in nursing practice at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s, and unclosed the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position of that knowledges. The texts were 13 sheets, 3 kinds of nursing record(7 24hours flow charts, 4 nursing information record sheets and 2 transfer record sheets) used at 4 hospitals. The unit of analysis was 'word'. First, all words of the sheets were listed up, clustered into categories based on their contents. And then, the larger conceptual themes were drawn to elucidate the effect of the knowledge/power and the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position of that knowledges. To enhanced the validity of the analysis, the data were analyzed by two researchers. The 'words' were classified into 3 categories; 'general information', 'assessment' and 'inter-vention'. The conceptual themes of the texts were 'the gaze for quantification and objectification' and 'technical/assimilated caring'. This themes reflected the logic positivistic and biomedical view that had dominated at clinical practice. Nursing has endeavored to resist the logic-positivistic knowledge/power and to established the nursing knowledge/power based on multiple philosophies and methodologies, especially phenomenological-interpretative. But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such efforts in nursing theory and research couldn't influenced the knowledge of practice. Logic positivism was yet so strong and the biomedical model yet dominated in the clinical practice. It identified that the borrowed theory and the knowledge from the received view gave nursing the power. But they were modalities that reinforced the dominant, medical power. Nursing has investigate the other positions (feminism, Habermas' critical social theory and Foucault's discourse theory). This positions suggest different assumptions but share the common concepts; equality, emancipation and freedom. The important point is how make these concepts the practical for nursing knowledge/power in practice. We must recognize that the praxis at clinical setting take place at the field unlike theoretical praxis. The change of clinical practice is the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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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양건축사 교육의 반성 - 담론으로서 '서양건축사'를 해체하기 위하여 - (For the Deconstruction of the History of Western Architecture as a Discourse - A Reflection on the Education of the Architectural History in Korea -)

  • 강혁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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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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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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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is on the pedagogical convention of architectural history in Korea, especially that of Western Architecture. Recent institutional change in architectural school in Korea has caused overall restructuring of academic program. In spite of extension in the field of history there was no progress of method and way of thinking. There is no change in the point of view to see the western architecture and its history as a unique and specialized phenomenon in the civilization of mankind. Because of no recognition about for what, for whom, and how to, and because of orientalism, the cultural position of western architectural history and its narrative was not asked. With the help of post-colonialism, de-constructivism and critical historiography this paper tries to show the fundamental premise of western architectural history as a myth and show its prejudice as not being justifiable. The background of the discourse there has been a representation effect with regard to knowledge as a power. we need to escape from this kind of cognitional frame With the analysis of the its premise and narrative we can find it is a historical construct that was made in the age of imperialism. In fact it has a lot of false information and problematic point of view. The Identity and originality of western architecture and its history has no logical reason or foundation if we think that it depends on the difference and comparison with other civilization. For example the explanation of its historical origin western architecture has big difference with Islamic architecture in spite of the resemblance each other. This paper try to show several reasons that discourse of western architectural history can not be survived any longer. So we need to reconstruct new pedagogy with deconstruction for the students of non western, or Korean students. Because it has important effect to see and think about architecture and its history.

사회복지연구를 위한 페미니스트 인식론의 비평과 함의 (The Implications of Feminist Epistemology for Knowledge Production in Social Welfare)

  • 성정숙;이나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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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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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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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사회복지 연구의 주요 경향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페미니스트 인식론과 사회복지 연구의 절합을 모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사회복지학"에 게재된 양적 질적 연구의 주요 경향과 여성에 관한 연구를 분석하고, 방법론 및 인식론적 쟁점을 논의하면서 페미니스트 인식론의 내용과 사회복지적 함의를 살펴보았다. 페미니스트 인식론으로부터 출발하는 연구는 실증주의적 전통에서 출발하는 객관성의 개념을 재고하고, 지식구축 과정에 작용하는 권력관계와 주체-타자와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여 연구자와 연구참여자와의 민주적이고 변증법적인 관계를 새롭게 정립시킨다는 점에서 사회복지 연구에 대안적 전망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들은 페미니스트 인식론과의 조우가 억압받는 사람들의 삶으로부터 사고를 시작하는 사회복지(학)의 비판적 이론과 실천적 전망을 회복시켜 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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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미니시리즈의 '보철적 기억'과 역사인식의 형성 -미국 TV시리즈 <콜드 케이스>를 중심으로- ("Prosthetic Memory" in TV Series & A Sense of History -Focus on -)

  • 이승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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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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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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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콜드 케이스>는 미제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미국 필라델피아 강력반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국 TV시리즈이다. 시리즈는 여타의 인기 있는 시리즈들과 달리,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가며 미국 역사의 소수자, 주류 역사에서 지워진 보통의 범죄 희생자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이유는 시리즈의 목표가 과거의 용기 있는 이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정치적 변화에 대하여 현재의 우리들이 미처 기억하지 못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리즈는 플래시 백 기법, 영혼의 등장, 시대배경과 주제에 정확하게 부합되는 대중음악의 사용을 통해 시청자들의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고, 간접경험으로만 기억하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의 숨은 주인공들을 기억하게 한다. 즉, 기존의 기억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한 "보철적 기억"의 개념으로 시리즈 존재의 가치를 입증한다. 우월한 지식과 권력의 남용으로 구성한 사회적 구조의 변화는 개인들의 끝없는 노력을 통해서만이 가능했고, 절대 그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시리즈 전체의 이야기 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 한국 위키피디아의 지식형성 과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Knowledge Formation Process of Wikipedia in Korea through Big Data Analysis)

  • 이정연;전수현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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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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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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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표적인 온라인 협업커뮤니티인 한국 위키피디아의 초기 2002년부터 2019년까지의 편집로그 빅데이터를 해체하여 공동협업과정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였다. 공개된 오픈데이터의 표준화된 XML 문서편집 기록을 활용해 Phython과 R을 이용하여 분석 요소를 추출하여 이를 활용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한국 위키피디아 편집자의 참여 방법, 데이터 내용의 특징, 문서 생성의 추이 등을 설명할 수 있었다. 소수 편집자들의 적극적 활동과 대다수 편집자들의 느슨한 참여도 밝혀졌으며, 온라인에서도 나타나는 사회 문화적 특징이 한국 위키피디아에서도 나타났다. 집단지성을 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외부자원이 필수인데 신규 진입자들이 공동편집 커뮤니티에 안착하기 위한 다각적인 고려가 필요하며, 관리자 그룹의 고착화를 탈피하여 순환구조를 통한 개방성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