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sis the effect of death preparing education on death anxiety, spiritual well-being and meaning of life in adults. Methods: This study adapted the one group pre-posttest design. Data collection and intervention were performed from January 19 to 25, 2009. The participants were 30 adults (aged 20 or older) from Jeonju City. The death preparing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five steps. Data were analyzed through paired t-test with SPSS/WIN 12.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ath anxiety, spiritual well-being and meaning of life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death preparing education program. Conclusion: The death preparing education program for adults was confirmed to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to lower death anxiety and to improve spiritual well-being and the meaning of life. Therefore, I look forward to broad application of this program to adults.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death attitude, death anxiety,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of nursing students. Method: Participants were 157 nursing undergraduates in Korea. The students responded to a self-reporting questionnaire that included demographics, Death Attitude Profile-Revised (DAP-R), Revised Death Anxiety Scale (RDAS),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December, 9-13, 2019.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test,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SPSS/WIN 23.0. Results: The mean scores for death attitude, death anxiety,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were 2.70±0.58, 2.45±0.49, and 7.94±2.04, respectively.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age, grade, and experience of end-of-life care education. Death attitud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ath anxiety (r=. 27, p<.001). Conclusion: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 was relatively low compared to the findings of previous studies. Therefore, nursing colleges need to include legal and institutional aspects when writing written letters on advance directive, death attitude, and ethical approaches to death anxiety.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and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family communication in the impact of death anxiety and personal meanings of death on the attitude of dignified death near the end-of-life among Korean mid-life and old people.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287 mid-life and old people in Seoul, Busan, and Daegu Cit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which were standardized instruments from November 2010 to March 2011.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PSS/WIN 14. Results: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d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level of death anxiety, personal meaning of death, and the dignified death between mid-age and old-age people. In addition, family communication had full mediating effects among the mid-age, while it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among the old-age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death anxiety, personal meaning of death, and the attitude of dignified death. Conclusion: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study, implications for the intervention of the dignified death and preferences for care near the end-of-life among mid-life and old people and recommendations of further study were provided.
목적: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죽음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D광역시 소재한 독거노인 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독거노인의 죽음불안은 66.85점이었고, 삶의 질은 58.21점이었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검정에서 나이(F=153.240, p<.001), 성별(t=-4.615, p<.001), 학력(F=263.559, p<.001), 현재 직업(F=46.324, p<.001), 종교(F=693.729, p<.001), 자녀와의 관계(F=178.506, p<.001), 독거 이유(F=21.143, p<.001), 주관적 건강상태(F=113.300, p<.001), 주관적 경제상태(F=45.829, p<.001), 질병치료 과정 중 힘든 점(F=49.706,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죽음불안은 유의하게 삶의 질 정도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r=-.87, p<.001). 결론: 본 연구결과는 독거노인 간호를 위한 표준지침 개발 및 사회적지지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 전과 후에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하여 죽음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를 고취하도록 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보건의료계열 1학년 학생 472명이었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은 3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도구를 사용하여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4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독립 t 검정, ANOVA, 짝비교 t 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참관 해부실습 전에는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p=.016), 사망자를 직접 본 경우(p=.021)에 죽음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참관 해부실습 후에는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p=.036),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p=.010), 사망자를 직접 본 경우(p=.011)에 죽음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죽음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참관 해부실습 전(3.06점)보다 후(3.19점)에 유의하게 죽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p=.000). 특히 죽음에 대한 불안은 참관 해부실습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 죽음에 관한 관심 역시 참관 해부실습 후 유의하게 높아졌다(p=.000). 따라서 죽음에 대한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이 동반된다면,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은 해부학적 지식을 향상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경험이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장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웰빙'(well being)과 함께 최근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안락사'(安樂死) 문제를 계기로 촉발되어 인간 죽음의 존엄성에 대한 중요한 담론으로 대두되고 있다. '웰다잉'(well dying)은 그 어의대로 '좋은 죽음'을 의미하며, 이런 의미적 맥락의 연장선상에서 통상적으로 '준비된 죽음', '품위 있는 죽음', '아름다운 죽음'을 지칭한다. 본고에서 논자는 '죽음'을 교학의 출발점으로, 그리고 '죽음의 극복'을 교학의 종착점으로 삼고 있는 불교의 죽음관이 웰다잉에 대한 담론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면밀히 고찰하였다. 불교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해석, 그리고 그 극복의 과정은 웰다잉에 대한 보다 풍부한 담론을 형성하는 단초가 되며, 특히 죽음의 극복을 육체적 생리적 영생으로서가 아닌 정신적 심리적 현상으로 해석하고 이러한 정신적 심리적 변화를 통한 사물의 진실상(眞實相)에 대한 깨달음[정각(正覺)]을 통해서 죽음을 극복하는 불교의 견해는 죽음불안의 극복 및 죽음교육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이 글은 키에르케고르의 실존 단계와 절망의 형태의 대응관계에 대한 연구이다.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적 심리학의 주제는 절망과 불안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다루었고, 불안은 "불안의 개념"에서 다루었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과 불안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을 통해서 인간 실존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키에르케고르의 인간 이해를 위해 먼저 그의 절망 개념을 주로 다루고, 불안에 관해서는 절망의 이해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논구하고자 한다. 절망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왔다. 물론 "죽음에 이르는 병"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의 방법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추상적인 이해에 그칠 염려가 있다. 왜냐하면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필연성과 가능성과 같은 서로 대립되는 요소로 구성되는 자기의 존재론적 틀을 통해서 절망의 여러 형태를 추상적으로 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절망에 대한 이런 추상적 설명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두려움과 떨림" 등과 같은 저서들에 나오는 여러 실존의 양상들과 절망의 형태를 대비하면서 논구하는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절망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언뜻 보기에 관련이 없는 듯이 보이는 키에르케고르의 여러 저서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논자는 절망의 형태와 실존 단계에 대한 키에르케고르의 이해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의과대학생(이하 의과대학생으로 표기)과 일반대학생의 생사관과 영적안녕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고 그 상관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H대학교 의과대학생 95명과 A대학교 일반대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표집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과대학생과 일반대학생 모두 생사관 하위 요인 중 부정적 죽음의미가 가장 높았다. 의과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은 죽음불안과 생명존중의지에 차이를 보였는데 의과대학생은 일반대학생보다 죽음불안이 낮고, 생명존중의지가 높았다. 생사관과 영적안녕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반대학생의 실존적 안녕이 죽음관여도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생명존중의지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의과대학생의 경우 종교적 안녕이 죽음의미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실존적, 종교적 안녕 모두 생명존중의지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의료적 죽음에 노출이 될 의과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교육에 차별적 컨텐츠를 구성함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 노년의 노화불안에 미치는 변인들을 통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2007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34편의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노화불안 관련 변인들을 6개의 변인군으로 나누고 각각 변인군에 대하여 하위변인별로 효과크기를 산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효과크기는 중간효과크기를 보였고, 변인군에 따른 효과크기는 부정심리적변인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긍정심리적변인군, 사회적변인군, 신체적변인군, 가족적변인군, 인구통계적변인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하위변인들 중에서는 심리적 안녕감, 죽음불안의 효과크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기와 같이 노화불안과 관련된 변인들 중 심리적변인군에 속한 심리적 안녕감과 죽음불안의 효과크기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변인들이 노화불안 중재에 영향력이 클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 논문은 한국인의 죽음 수용과 종교의 관계를 전국 규모의 조사 자료(1,000명)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죽음 수용은 죽음에 대한 여러 태도 중 죽음 불안과 반대되는 것으로서, 죽음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의미를 부여하므로 최근 들어 관련 연구자들이 선호한다. 이 연구는 선행연구들이 일치된 견해를 내지 못하는 죽음 수용과 종교와의 관계를 몇 배경 변수들과의 관계와 함께 로에스 기반 기법과 경로분석 등을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종교인이 무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을수록 죽음에 대해 더욱 수용적이었다. 학령은 죽음 수용과 복잡한 곡선 형태의 관계를 형성하나, 대학원 이상의 수준에서는 더욱 죽음 수용적이었다. 종교별로는 개신교가 불교보다 더욱 죽음 수용적이었다. 이러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축적시키면 죽음에 대해 극단적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최적화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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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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