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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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단어 인지과정에서 음운적 처리와 어휘접근 (A preliminary study on lexical access and phonological processing in written word recognition)

  • 이광오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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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89년도 한글날기념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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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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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단어 인지과정은 언어 이해과정의 한 부분으로, 신속성과 정확성 그리고 심성어휘집을 그 특정으로 한다. 표기 단어의 인지과정에는 그 언어의 정서법 체계가 반영된다. 한국어의 단어 인지과정에 대한 모델 작성의 예비 연구로 음운적 처리와 어휘 근접에서의 정서법적 정보의 역활에 대해 검토하였다. 어휘 근접의 단위에 대한 논의에서는 음절, 자질, 단어등의 형식적 언어학적 단위외에 심리적 단위가 고려되어야 함이 지적되었으며, 그 심리적 단위들과 정서법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글 단어 인지과정에 관한 한 모델로서 상호작용 활성화 모델의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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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험지각의 인지-사회 모형 (A Cognitive-social Model for Risk Perception of Terrorism)

  • 이현주 ;이영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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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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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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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테러 위험에 대한 일반인의 행동반응에 영향을 주는 심리요인들을 밝히기 위하여 인지, 사회, 정서요인들을 포함하는 구조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에는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 테러 여파가 주는 심각성, 그리고 테러의 여파에 대해 개인이 대처할 수 있다는 지각(인지요인)과, 테러에 대응하는 정부기관에 대한 신뢰(사회요인), 그리고 테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정서요인), 개인적으로 준비하거나 정보를 검색 또는 분석하고 관계망을 점검하는 행동(행동반응)에 대한 측정이 포함되었다. 주된 결과는 인지와 사회요인이 정서요인에 영향을 주며 정서요인은 행동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인지요인 중 지각된 대처는 행동반응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테러에 대한 개인적 대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각된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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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정 정서가 전환 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 동서양 문화차 (How facial emotion affects switching cost: Eastern and Western cultural differences)

  • 태진이;남예은;이윤형;손명호;김태훈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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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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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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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전환 과제 수행 시 정서 정보의 영향을 비교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사진을 사용하여 전환 과제 수행 시 정소 정보의 영향이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에게서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대학생들과 미국 대학생들에게 긍정 혹은 부정 얼굴을 제시하고 제시된 사진의 테두리 색깔에 맞춰 정서판단 과제 혹은 성별 판단 과제를 수행하도록 요구하였다. 실험 결과, 한국인과 미국인 모두 성별 과제에서 정서 과제로의 전환 비용이 성별 과제에서 정서 과제로의 전환 비용에 비해 유의미하게 크게 나타났고, 사진에서 표현하는 정서가 반복되는 조건이 정서가 전환되는 조건에 비해 더 큰 전환 비용을 보였다. 또한, 참가자의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게 과제와 정서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서 과제가 성별 과제에 비해 정서 전환 여부에 따른 전환 비용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정서 전환이 전환 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이 속한 문화에 따라 달랐는데, 한국인이 미국인에 비해 사진에서 표현되는 정서의 전환 여부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 정보가 인지과제 수행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며 정서의 영향이 개인이 속하고 자라온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Characteristics of the Perception of the Somatic Symptoms and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Patient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권주한;박종일;사공정규;양종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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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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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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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48명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과 4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환자군에 대해 임상가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척도, 신체감각 증폭 척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 Hamilton 불안 척도를 평가하였고 정상대조군에 대해 신체감각 증폭 척도를 평가하였다. 신체감각 증폭 척도에 대해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고 환자군에서 척도간 상관 관계를 확인하였다. 결 과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이 정상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군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심각도는 반추, 파국화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과각성 증상과 파국화, 타인비난의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은 반추, 파국화와 같은 부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감각의 증폭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중 과각성 증상 및 파국화, 타인비난의 인지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추, 파국화, 타인비난, 신체감각 증폭과 같은 부정적인 인지를 줄여주는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과 신체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식되지 않는 정서 점화자극이 대상의 호감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Nonconscious Affective Priming on Object Rating)

  • 이수정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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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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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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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현 연구에서는 Murphy와 Zajonc(1983)의 정서 우선 성 가설이 재검 되는지를 확인해보았다. 실험1과 2에서는 얼굴 표정과 사건점화를 통하여 대상평전에 있어서 정서점화의 효과가 확장되는지를 확인하였다. 실험3에서는 의식적인 수준에서 만의 정서점화가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정상인들과 어떻게 차별적으로 일어나는지가 탐색되었다. 그 결과 정상인들에게서 비 의식 수준으로 정서점화를 준 경우에만 점화자극의 정서가로 인한 동화의 효과가 후속 적인 평정과제에서 나타났지만,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정서로 인한 동화효과가 정서점화의 사실을 자각할 수 있는 의식적인 수준의 점화조건에서도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런 결과들을 토대로 정서의 처리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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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원자력 수용성

  • 왕재선
    • 한국정책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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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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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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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일반인들이 원자력 관련 기관에 대해서 가지는 다양한 신뢰유형이 원자력 수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의 검토를 통하여 신뢰를 대상별, 유발요인별로 기관에 대한 신뢰, 사람에 대한 신뢰, 인지적 신뢰, 정서적 신뢰 등으로 구분하였다. 최종적으로 이들을 결합하여 기관에 대한 인지적 신뢰, 기관에 대한 정서적 신뢰, 사람에 대한 인지적 신뢰, 사람에 대한 정서적 신뢰 등 신뢰유형을 나누어서 원자력 수용성에 대한 이들 신뢰유형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은 강도에 따라 가장 약한 '현재의 원자력 발전소 유지'에 대한 수용성,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에 대한 수용성, 가장 강도가 강한 정책인 '핵폐기장 건설'에 대한 수용성 등으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를 통해 신뢰는 원자력의 수용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인들은 각각의 신뢰유형에 대해서 차별적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따라 신뢰에 대한 다(多)유형, 다(多)차원적 고려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정책의 강도에 따라 가장 약한 정책에 대한 수용성에서는 기관에 대한 인지적 신뢰가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진 반면 정책에 대한 강도가 강해질수록 사람에 대한 정서적 신뢰의 영향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원자력 정책의 주요 내용과 파급효과,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강도 등에 따라서 신뢰제고를 위한 차별적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스마트기기 활용 인지행동 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아동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Cognitive Behavioral Art Treatment Using Smart Devices on the Changes of an Emotionally Disturbed Child)

  • 박미자;임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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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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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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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지행동 미술치료가 정서불안을 드러내는 단일 연구참가자의 교육적 변화와 효과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정서불안정으로 공격성과 충동성이 있는 초등학교 4학년 남아이다. 연구는 6개월 동안 매주 1-2회에 걸쳐 회당 80분, 총 30회의 교육처치가 실시되었다. 회당 80분의 시간 중 미술치료 60분, 인지행동치료 20분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되었으며, 30회 동안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지행동 미술치료기법(그리기 및 조형활동)을 비롯, 인지 재구조화 작업, 행동수정기법, 체계적 둔감법, 사회기술훈련, 공감훈련과 조망훈련, 자기주장훈련 등의 교육방법이 적용되었다. 연구측정도구로는 TAIC(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BAI(Beck Anxiety Inventory), 정서적 불안정 척도가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지행동 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아동에게 긍정적인 정서 변화의 효과성이 있음이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수학습전략 의 필요성, 과학적 분석 및 환류기법 적용 등 향후 발전방향이 논의되었다.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of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 주은지;최인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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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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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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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주목적은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2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분석,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SPSS 22.0, AMOS 23.0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은 대인관계능력과 부적상관이 나타났으며, 애착회피가 애착불안보다 대인관계능력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둘째,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애착불안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완전매개, 애착회피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는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관계에서 인지적 관점에서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높이는데 인지의 변화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담 장면에서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배우자 지지 및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중년기 직장 남성의 은퇴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pouse Support and Cognitive Strategy for Emotional Regulation on Retirement Anxiety of Middle Aged Men)

  • 옥상미;전혜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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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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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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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퇴직을 앞둔 중년기 직장 남성을 대상으로 배우자 지지 및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은퇴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에 배우자 지지 및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독립변인으로 은퇴불안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근무하는 중년기 직장 남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응답이 불충분한 설문을 제외하고 총 313부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자지지 수준은 중간보다 낮았으나 정서조절전략은 중간수준 보다 다소 높았고, 은퇴불안은 중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둘째, 배우자 지지는 은퇴불안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요인으로 은퇴불안을 낮추는데 기여한다. 셋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은 은퇴불안에 유의한 변인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중년기 직장 남성의 은퇴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배우자 지지를 강화시키는 실천적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정서 처리의 인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한 정서 억제의 차원성과 심리 사회적 적응 (Dimensionality of emotion suppression and psychosocial adaptation: Based on the cognitive process model of emotion processing)

  • 우성범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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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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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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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정서 표현의 억제 구인을 Kennedy-Moore & Watson의 정서 처리의 인지 평가모델에 따라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정서 억제의 구성개념을 명료화하고 정서 억제의 다차원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또한 정서 억제와 관련한 구성개념과 성차와 관련한 선행연구들의 이슈들을 종합하여 정서 억제를 성별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성인 남녀 657명을 대상으로 정서에 대한 태도, 감정표현 불능증, 정서 조절 곤란 척도와 우울, 분노, 일상적 스트레스 척도를 실시하였다. 정서 억제 요인과 관련한 척도들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KMW모델의 각 단계에 해당하는 정서 억제 요인들이 나타나 '정서적 정보에 대한 주의 어려움', '정서의 이해와 해석 어려움', '정서 통제 신념', '정서 표현 취약성 신념'으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요인분석에서 나타난 각 정서 억제 요인을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연구참가자들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4가지 군집이 추출되어 '정서 통제 신념 군집', '정서 표현 군집', '정서주의 실패 군집', '전반적 억제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각 군집을 대상으로 우울, 분노, 일상적 스트레스의 평균차이를 검증한 결과, 모든 종속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따른 정서억제 군집들의 빈도가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에서는 전반적 억제 군집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에서는 정서표현 군집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서 억제에 대한 네가지 군집이 심리 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의 성차가 존재하는지 분석하였고,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