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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of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

  • 주은지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
  • 최인선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 Received : 2021.06.25
  • Accepted : 2021.08.05
  • Published : 2021.10.28

Abstract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college students from nationwide completed the questionnaire and analyzed 326 valid ones.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were performed using SPSS 22.0 and AMOS 23.0.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dult attachment(attachment anxiety and attachment avoidance)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Also, attachment avoidance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than attachment anxiety. Seco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attachment anxiety was fully mediated and attachment avoidance was partially mediated with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ttachment anxiety and attachment avoidance mediated with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Based on these results, we verified the importance and the possibility of changing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for increasing the level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Finally, this study may provide an insight in terms of developing education and programs of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counseling session.

본 연구의 주목적은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2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분석,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SPSS 22.0, AMOS 23.0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은 대인관계능력과 부적상관이 나타났으며, 애착회피가 애착불안보다 대인관계능력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둘째,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애착불안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완전매개, 애착회피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는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관계에서 인지적 관점에서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높이는데 인지의 변화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담 장면에서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Keywords

I. 서론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에 ‘코로나 19’의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하면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이 되었고 대학생들은 동기, 선후배, 교수 등과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대인관계 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코로나 블루(corona blue)’는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과 무기력감으로 학업과 대인관계 등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1].

대인관계는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행동이 지속되는 것이다[2]. 인간은 타인과 소통하며 관계를 통해 심리적 지원을 받고, 신뢰감을 형성하기도 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시각과 역할 등의 생활양식을 배운다[3][4].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통해 삶의 가치를 배우기도 하고 정서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갖기도 하지만, 대인관계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충족되지 않으면 정서적 교류 부족으로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어 우울감 등의 다양한 심리 문제를 발생한다. 이러한 대인관계 문제는 다양한 환경과 장면에서 발생되어 정서적으로 힘들어 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시기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진입하는 시기이며,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진로와 취업 등 자신의 삶을 스스로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그리고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 폭 넓은 관계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의미 있는 중요한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며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면 삶의 방향과 질도 향상된다. 반면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열등감, 두려움, 회피, 욕구불만 등을 경험하기 때문에 대학생의 대인관계는 중요한 과제이다[5]. 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이 낮으면 자아정체감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며, 분노, 우울, 불안, 외로움, 소외 등의 심리적 어려움이 야기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 적응의 문제, 낮은 대학생활만족도, 자퇴, 그리고 취업 후 직장생활의 불만족으로 이어져 삶의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6-8]. 따라서 대학생 시기에 타인과 원만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요구에 따라 대학생들의 대인관계와 관련한 연구[9][10]에서 성인애착을 주요 변인으로 제시하였다. 애착(attachment)은 초기 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한 강한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는 것을 뜻한다. Bowlby[11]는 모든 인간은 애착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영아기에 주 양육자와의 관계 속에서 외부세계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지 구조인 내적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형성하고 이 내적 작동 모델은 전 생애 동안 지속된다고 하였다. 초기 애착에 관련한 연구는 주로 영유아와 아동이 대상이었으나 Hazan과 Shaver(1987)의 성인애착 측정 도구개발을 기점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애착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12]. 이들은 아동기 때 형성된 애착이 성인기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애착이론 관점에서 안정형, 회피형, 불가-양가형의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12]. Bartholomew와 Horowitz(1991)는 내적 작동 모델에 초점을 두고 애착유형을 자기 표상과 타인 표상이 긍정적, 부정적이냐에 따라 안전형, 몰입형, 거부형, 두려움형의 4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13]. 이후, Brennan, Clark와 Shaver(1998)는 성인 애착 측정 도구를 종합하여 요인분석 한 결과 성인애착을 애착 불안과 애착회피의 두 차원으로 분류하고 불안과 회피 수준이 모두 높은 불안정한 애착으로 보았다[14]. 애착 불안은 애착을 형성한 사람들로부터 버림이나 거절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고 애착 회피는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불편해하여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다. 애착불안과 애착 회피에 따라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지각하는지가 다르고 대처 방식 또한 다르다. 성인 애착과 대인관계에 관한 연구[15]에서 애착불안과 애착 회피의 불안정애착이 높으면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의 어려움 이외에도 타인에 대한 낮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대인관계에서 낮은 자신감으로 인해 타인과 거리를 둔다고 하였다. 그리고 애착불안이 높으면 대인관계에서 의존적 경향이 많고 애착회피가 높으면 독립적인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한다고 하였다[6][16]. 이를 종합하면, 성인애착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회피로 인해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볼 수 있고, 성인애착과 대인관계의 두 변인 간에 높은 관련성이 있으며 성인애착이 대인관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대인관계는 개인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대인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 건강한 삶과 가치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하고 정서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Spitzberg 와 Cupach(1989)는 타인과 건강하고 효율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대인관계 능력이라 하였다[17]. 대인관계 문제로 발생되는 정서는 자극과 상황에 반응하여 인간을 궁극적으로 적응하는데 보호 역할을 한다. 특히 자신과 의미 있는 사람과의 정서 교류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대인관계 유지, 의사소통, 상호작용 촉진 등 인간을 사회적으로 기능하도록 하여 삶에 잘 적응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18]. 인간은 정서를 환경에서 자신의 내적 정서를 통해 타인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정서를 조율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데 이를 정서조절이라고 한다. 정서조절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정서에 원만히 반응하고 유연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심리적 적응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19][20]. 대인관계 문제로 정서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불안,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면서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정서조절은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전략적으로 긍정적,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하여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중요한 요인이다. 이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관련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지적 관점에서 자신이 경험한 상황을 인지적으로 어떻게 해석 하냐에 따라 부정적 정서나 느낌을 조절하여 내적변화를 갖는 것을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이라고 한다[21].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크게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과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으로 구분하는데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대한 연구[22][23]에서 정서의 높은 관련 성과 중요성을 밝혔다.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는 사람은 만족감과 주관적 안녕감이 높고 심리적 문제 발생이 낮으며, 반대로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만족감이 낮고 심리적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23]. 이는 자신의 정서조절 전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행동을 수정하여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3].

성인애착과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22][24][25]에서 애착불안 수준이 높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보다 더 사용하며, 부정적 정서조절 전략을사용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대인관계문제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착불안과 애착회피에 따 라인 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차이가 다르다. 선행연구에서 애착은 자신의 애착 경험을 통해 내재화된 자기 표상이 개인의 정서적 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이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다르게 하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성인애착이 대인관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의 연구에서 매개 변인으로 살펴본 것은 마음챙김과 대인존재감[26], 가족 건강성[27], 자신감, 자아존중감[3] 등 주로 내적 변인으로 그 자체를 변화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매개변인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인지적 개입으로 인한 변화가 어느 정도 수월하다. 평소 자신이 적응적 또는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의 어느 것을 더 많이 사용하는지 파악하여 인지적으로 노력한다면 비교적 단기간에 대인관계 능력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성인 애착과 대인관계능력에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매개 변인으로 살펴본 선행연구가 미비하기에 탐색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이를 검증하여 대학생의 대인관계 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의 대인관계능력 개입 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성인애착,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및 대인관계 능력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대학생의 성인 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적응적,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이 매개하는가?

II. 이론적 배경

1. 성인애착

애착은 인생 초기에 아이와 주 양육자 사이에 형성되는 정서적 유대를 말한다[11]. 주 양육자와의 유대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 안정 또는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애착은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안정 애착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표상을 갖고, 갈등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를 적응적으로 조절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28]. 반면 불안정 애착은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표상을 갖는다. 유아기의 애착형성은 성인기까지 이어져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성인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유지하고자 하는데 이를 성인애착이라고 한다. Mikulincer와 Shaver(2007)는 성인애착과 정서 조절의 관련성이 높으며 대인관계능력에서도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유지하거나 타인으로 부터 관심과 보호를 받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9]. 염정의과 정남은(2019)은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면 심리적으로 건강한 기능을 하게 하지만, 부적응적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면 우울, 불안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되어 정신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하였다 [30]. 이와 같이 선행연구를 통해 성인애착은 대인관계 능력 그리고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2. 대인관계능력

대인관계란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만족감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여 자아와 친밀감 형성을 충족시키는 것을 의미한다[31]. 인간은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연결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며, 이를 인간의 심리적 욕구 중 관계성의 욕구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상호작용을 통해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능력[32]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대인관계능력은 대인관계에서 유발되는 갈등과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고, 타인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대인관계능력이 낮은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애정과 관심이 부족하여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하거나,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성인 애착의 애착 불안과 애착회피 수준이 높으면 대인관계 문제를 야기하였다[33].

3.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자신의 정서를 인지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21]. 이러한 정서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유지하도록 돕는다. Garnefski와 Kraaij (2007)는 이러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과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의 두 차원으로 개념화하였다[23].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은 스트레스와 갈등 상황에서 발생되는 정서에 개입하여 긍정적인 정서로 인지를 변화,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는 계획 다시 생각하기, 긍정적 초점변경, 긍정적 재평가, 수용, 조망확대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은 부정적 정서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인지를 변화시켜 정서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위요인으로는 반추, 자기비난, 파국화, 타인비난이 있다. Thompson (1991)은 갈등과 부정적인 경험을 하는 상황에서 그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냐에 따라 정서조절 반응은 다르게 나타나며 이는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34]. 또한 김혜원과 오인수(2016]의 연구에서도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 수준이 높으면 대인관계문제가 낮아지며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35]. 요약하면,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높이는데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이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Ⅲ.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절차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인애착, 대인관계능력,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전국(서울, 경기도, 충청도, 부산, 경상도, 전라도, 대구, 대전, 강원도, 광주, 인천, 제주, 세종, 울산)의 4 년제 대학생 375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20일부터 6일간 조사를 진행하였다. 응답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2명을 제외하고 총 32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성별로는 남학생 163명(50.0%)과 여학생 163명(50.0%)이고 학년은 1학년 81명(24.8%), 2학년 81명(24.8%), 3학년 82명(25.2%), 4학년 82명(25.2%) 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2.1 성인애착

성인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Brennan 등[14]이 개발한 측정도구를 김성현[36]이 번안한 친밀관계경험검사 -개정판(Experiences Close Relationship Scale-Revised: ECR-R)을 사용하였다. 이 질문지는 애착불안과 애착 회피의 2개 하위요인으로, 각 18문항씩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들은 7점 Likert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7=매우 그렇다)로 측정하며 각 하위요인별 점수가 높을수록 애착불안과 애착회피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애착불안 .93, 애착회피 .89로 나타났다.

2.2 대인관계능력

대인관계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Buhrmester 등[37] 이 개발하고 김창대와 김수임[38]이 번안한 대인관계 능력 검사(Interpersonal Competence Questionnaire: ICQ)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5개의 하위요인(처음 관계 맺기, 권리주장, 자기노출, 정서적 지지, 갈등 다루기) 으로 각 8문항씩 총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평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에서 적절하게 기능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는 처음관계맺기 .85, 권리주장 .81, 자기노출 .73, 정서적 지지 .86, 갈등 다루기 .77로 나타났다.

2.3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측정하기 위해 Garnefski 등[39]이 개발하고 김소희[40]가 번안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질문지(Cognitive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 CERQ)를 사용하였다. 이 질문지는 적응적 인지조절 전략(5개 하위요인)의 조망확대, 계획 다시 생각하기, 긍정적 초점변경, 수용, 긍정적 재평가와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4개의 하위요인) 의자기비난, 타인비난, 반추, 파국화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요인은 4문항씩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평정하며 각 하위요인별 점수가 높을수록 그 인지적 책략을 높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각 하위 요인별 내적합치도(Cronbach’s ɑ)는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90,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88이었다.

3. 자료처리 및 분석

본 연구의 분석은 SPSS 22.0과 AMOS 23.0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하였다. 셋째, 변인 간 경로분석을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최종적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적응적,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 대한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Sobel-test를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Ⅳ. 연구 결과

1. 변인 간 상관관계 분석

본 연구에서는 측정 변인들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수 간 공분산 계산을 통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Pearson 상관계수를 활용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인 간 상관계수는 [표 1]과 같다. 이러한상관계수에서 0.90 이상이면 두 변수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고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변수의 제거를 심각히 고려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 활용될 변수에 관한 상관관계 행렬에서는 이러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상관계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지만 0.9보다 작게 나타나 판별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표 1. 상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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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N=326

* p<.05, **p<.01

2. 측정모형 검증

본 연구에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성인애착,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대인관계능력의 개념신뢰도인 CR(composite reliability: CR)과 평균분산추출지수인 AVE(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신뢰도 값이 각각 기준치인 0.7이상, 0.5이상으로 나타나[표 2]와 같이 모든 측정 도구에 대한 내적일관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측정 도구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연구모형의 변수에 대한 적합도는 RMR이 기준치인 0.05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GFI, NFI, IFI, CFI가 0.8∼ 0.9 사이로 나타났고, RMSEA는 0.090이하로 나타나 권장 수준에 부합하였다[41][42]. 또한 [표 3]과 같이 요인분석 결과 모든 요인부하량(λ)이 0.583에서 0.868로 나타나 각 요인에 대한 수렴타당성을 검증하였다.

표 2. 확인적 요인분석의 모형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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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확인적 요인분석의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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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1

3. 가설 검증

본 연구의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의 연구모형 검증을 위한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으며, , GFI, AGFI, RMR, NFI, RMSEA 등의 적합도가 권장 수준에 부합하였다.

표 4. 연구모형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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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위한 구조모형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대학생의 성인애착 중 애착 불안은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β=-.219, p<.001)과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β=.598, p<.001)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인관계능력(β=-.043 p>.05)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 회피는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β=-.355, p<.001)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적응적정서조절 전략(β=.068, p>.05)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연구가설 검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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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1

또한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β=.311, p<.001)은 대인관계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β=-.014, p>.05)은 대인관계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6]은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 과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적응적, 부적응적)에 대한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 방법으로 연구모형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 총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대학생의 성인 애착 중 애착불안이 대인관계능력에 대한 직접 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p>.05), 간접효과와총효과는 모두 유의수준 p<.01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착회피가 대인관계 능력에 대한 직접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으며(p<.001), 간접효과와 총효과도 모두 유의수준 p<.001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성인 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대학생의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적응적, 부적응적) 에대한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 6.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적응적, 부적응적)의 간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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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1

다음으로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 과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최종적으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적응적, 부적응적)에 대한 각각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Sobel-test를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표 7]과 같다. 먼저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은 성인 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유의수준 p<.001의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 대한 매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모형 분석 결과 대학생의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 회피)이 대인관계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고, 적응적정서조절 전략을 매개하는 분석 결과가 나타나 대학생의 성인애착 중 애착불안과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완전 매개하며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애착회피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부분매개하여 대인관계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표 7.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적응적, 부적응적)의 Sobel-test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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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논의점과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 대인관계능력,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인애착의 애착불안과 애착 회피는 대인관계능력에 유의한 부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회피는 애착불안보다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높았다. 애착불안과 애착 회피가 높을 수록 대인관계 능력이 낮아진다는 연구[3][6]와 애착 회피가 대인 관계능력에 애착불안 보다 관계가 더 높다는 연구 [22][43]와도 일치한다. 이는 애착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를 하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애착 이론적 관점에서 애착불안은 자기표상과 관련성이 높은 개념에서 거절과 버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애착 회피는 타인 표상의 개념에서 타인과의 낮은 친밀감과 두려움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불안정한 애착 형성이 높을 수록 대인관계 능력 수준을 낮게 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대인관계에서 타인으로부터 버림과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갈등상황에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타인과의 지속적인 관계 상황에서 소속감이나 친밀감을 회피하는 것으로 대인관계능력 수준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애착은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높여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형성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은 대인관계능력과 정적상관으로 나타났으며, 이민서와 채규만(2012)의 연구와 일치한다[3]. 이는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하면 대인관계능력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부적응적정서조절 전략을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부정적 사건에 대하여 사건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인지적 차원에서 상황을 변화시키는 방법인 계획다시 생각하기와 이미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의 전환인 조망확대로 전환하는 것이다.

둘째,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성인애착의 애착 불안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과 완전매개하였으며, 애착 회피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부분매개하여 대인관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애착 불안과 애착 회피는 적응적 인지조절 전략에 매개효과가 있으나,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는 매개효과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와 관련한 변인의 정서조절양식,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정서조절방략을 매개로 한 연구[3][6][7][22]와 같은 맥락이다. 애착 불안과 애착회피의 불안정한 애착은 애착 차원 수준이 높고 낮음에 따라 대인관계를 맺거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13]를 지지한다. 즉, 대학생은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되고 그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에는 개인차가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자기비난을 하고, 부정적인 상황을 계속 생각하고 그 감정과 사고에 빠져있거나, 그 상황을 확대하는 부정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면 대인관계능력 수준은 점차 낮아진다. 하지만 인간은 인지적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감정에서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여 발달과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바이다. 구체적으로 수용, 계획 다시생각하기, 긍정적 초점변경, 긍정적 재평가, 조망확대의 적응적 인지 전환을 사용하는 것이다. 대인관계문제에서 발생되는 부정적인 정서를 긍정적으로 조절하여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면 대인관계문제는 변화할 수 있다는 것 [33]을 뒷받침하는 바이다.

상담 장면에서는 내담자의 애착불안과 애착회피 수준을 파악하여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내담자가 어떤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인지훈련을 통해 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애착수준에 따라 대인관계능력 수준이 다르므로 개인 상담을 하거나 대인관계 능력이 수준이 대체로 낮은 학생들에게 인지적 정서조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대학생 시기에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배우고 익히면 자신의 정서 이외에도 타인의 정서도 조절하고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대인관계능력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지역적인 비율이 균등하지 못했기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지역을 균등하게 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성별, 학년, 전공에 따른 성인애착,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대인관계능력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대학생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세분화한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는 성인애착,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대인관계능력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든 변수를 적용하고 조사하였기 때문에, 동일방법편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가진다. 첫째, 성인 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매개 변인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적응적 그리고 부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으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애착불안과 애착 회피가 어떠한가에 따라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대인관계 문제로 힘들어 하는 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상담 장면에서 적응적 인지정서조절 교육 및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대학생의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여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형성함과 동시에 사회적 유능 감을 가지고 삶의 가치관, 만족감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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