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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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행동'과 종사원의 조직일탈행동 : 격려의 조절효과 ('Black Consumer Behavior' and Organizational Misbehavior : The Moderating Effects of encourage)

  • 손헌일;박상봉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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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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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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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산업에서 고객의 '블랙컨슈머 행동'을 지각한 종사원이 조직에 미치는 부정적 행동인 '조직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내 '격려'의 조절효과를 분석을 통해 관리적 시사점의 제공이다. 특히, Adler(1991)는 격려가 개인의 인지적 도식 틀에 긍정적 기대를 주입하는 것으로 인지, 정서,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Dinkmeyer and Losoncy, 1996)하였다. 이러한 Adler(1991) 주장을 근거로 고객의 블랙컨슈머 행동을 지각한 노동자의 반응행동에 대한 격려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블랙컨슈머 행동, 조직일탈행동, 격려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계하였다. 2015년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산지역 호텔, 카지노, 면세점 그리고 외식 서비스 종사원 32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그 중 279부를 회수(회수율은 86.4%)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무성의한 응답 또는 무응답이 많은 부실응답 설문지를 제외하여 262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블랙컨슈머 행동은 조직일탈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격려는 블랙컨슈머 행동 중 과도성과 조직일탈행동에 대한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블랙컨슈머에 노출된 서비스 노동자에 대한 관리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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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체 종사자의 잡스케이프(jobscape)와 심리적 복지감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에 관한 융합연구 (Convergence Study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scape and Psychological Welfare of the Employees in Tourism Industry)

  • 지명원;이강욱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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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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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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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감정노동자들의 직무만족감 개선을 위한 심리학적 융합연구이며, 관광업체 종사자의 잡스케이프가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과 그러한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서울지역 여행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물리적 정서적 사회적 환경을 포함하는 잡스케이프는 심리적 복지감의 하위요인인 심리적 안녕감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소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잡스케이프와 심리적 안녕감, 그리고 심리적 소진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관광업체 종사자들의 심리적 복지감에는 잡스케이프가 중요한 요인이며, 특히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조절변수임을 밝힘으로써 관광업체 종사자의 자아탄력성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 영양(교)사의 개인적 정서특성이 감정노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Individual Emotional Characteristics on Emotional Labor of School Dietitians)

  • 조우정;양일선;최항석;이해영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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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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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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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individual emotional characteristics (empathetic concern and emotional contagion) on emotional labor (frequency of emotional display, intensity and variety of emotional display, surface acting, and deep acting) of school dietitians.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of 309 school dietitians and then analyzed statistically by SPSS 18.0 package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empathetic concern (3.93) occurred more often than emotional contagion (3.22) in school dietitians. The older (p < 0.001) and more experienced (p < 0.01) they were, the higher empathetic concern they had. It showed that married dieticians (p < 0.001), nutrition teachers (p < 0.01), and dieticians who were working in elementary schools (p < 0.01) had a higher rate of empathetic concern than single dieticians, non-nutrition teachers, and dieticians who were working in middle and high schools, respectively. Their level of emotional labor was the highest in deep acting (3.32), followed by surface acting (3.28), frequency (3.12), intensity and variety (3.09). According to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emotional contagion proved to be strongly significant and positively related to frequency of emotional display (${\beta}=0.257$, p < 0.001). Both empathetic concern (${\beta}=0.117$, p < 0.05) and emotional contagion (${\beta}=0.162$, p < 0.01) were positively related to intensity and variety of emotional display, and empathetic concern (${\beta}=0.173$, p < 0.01) had also an effect on deep acting.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emotional labor of school dietitians should be managed on the organizational viewpoint, not a personal matter.

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and Emotion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Female Workers)

  • 전해옥;권유림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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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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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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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and emotion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Methods: The study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13 to January 2014 in Korea.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d in a convenience sample of 264 middle aged women in various working places. The survey included socio-demographic and job-related factors, and the questionnaires about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emotion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somatic symptoms had the greatest effect on quality of life (${\beta}=-1.65$, p<.001), followed by emotional support (${\beta}=0.67$, p<.001), and job satisfaction (${\beta}=3.98$, p<.001). And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52% of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F=97.14, p<.001).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for clinical nurses to take somatic symptoms, emotional support, and job satisfaction into special account in order to improve the middle aged women worker's quality of life. Ultimately, a health promotion program focusing on these influential variables in workplace need to be developed for the given population.

한국 한시에 나타난 노비 (Slaves Observed in Chinese Poem)

  • 박동욱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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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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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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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비에 대해서는 그동안 양반의 일기나 노비 문서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문학에서도 충노담(忠奴談) 또는 전(傳), 야담에서 다루기는 했지만 충분할 만큼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시에 나타난 노비의 모습을 통해, 실제 노비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통상 어린 종은 다루기가 몹시 까다로웠다. 충분히 교육을 받지 못한 천민 계층이기도 했고 나이가 어린 탓도 있었다. 어린 종의 반복적이고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되면 마음의 평정심을 잃고 심하게 화를 내거나 매질을 하기도 했다. 그런 뒤에 반성을 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린 종이 병이 들기라도 하면 구호(救護)하는데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도망간 노비는 노동력의 상실과 정서상의 배신감을 함께 가져왔다. 도망간 노비를 돌아오게 만드는 주술이 있을 정도였다. 추노(推奴)를 하기는 했지만 현실적인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서 소귀의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었다. 도망간 노비에 대한 야속한 감정과 함께 자신이 노비를 대한 방식에 문제가 없었나 하는 자책을 함께 하기도 했다. 노비의 죽음에서는 가족의 죽음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상실감을 보인다. 함께 한 세월이 오랠수록 그러한 상실감은 증폭되기 마련이다. 특히 늙은 종의 죽음에 대해 깊이 아파했다. 가문과 가족을 위해 봉사하다 죽었기 때문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없을 수 없었다. 게다가 자신의 유년기를 공유했기에 유년기의 휘발(揮發)으로까지 느껴졌다. 노비에 대한 인식이 시대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처 다 해명하지 못했다. 더 많은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뒤에야 가능한 일이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추후의 연구 과제로 남겨둔다.

원주오리골농요의 가치와 공연콘텐츠 (The Value of the Wonju Origol Nongyo (Agricultural Work Song) and Performance Content)

  • 이창식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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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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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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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원주농요는 지역별로 크게 동부민요로, 이것은 지역특색이 민요의 음조, 형태, 선율적 색깔, 사설에 확연히 반영되어 있는 차이점이 있다. 원주오리골농요의 원주어리랑을 포함한 농요에 대한 전승가치와 지역적 관심이 점차 확대되었다. 강원 영서권에서 원주농요는 그 보전 전승과 가치는 크다. 원주농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승의 맥락화 높이기에 집중해야 한다. 보존회의 전승 노력과 교육 활동도 강조되어야 한다. 원주농요의 전승양상과 아울러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약적으로 진행하였다. 복원에 대한 심층적 담론이 제기되며 활용의 국면도 다양하게 검토되어야 온당하다. 기존의 농요연구에서 아리랑을 독립적으로 다루지 않은 것은 문제점으로 보아 더 깊게 다루었다. 원주오리골농요는 한국농업노동요의 공연예술성을 민속예술축제로 선점한 무형문화재의 대상이다. 원주어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토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역민들의 문학성과 음악성 등 토속적인 지역만의 순수한 정서와 감성이 담겼다. 초군(초(草)일꾼) 기록화 사업, 두레의 소규모 다양성에 관심이 필요하다. 원주어리랑이 농요의 한 유형으로 존재하면서 다양한 가창적(歌唱的) 단위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창자들은 서로의 만남에서부터 사랑, 혼인, 현실사연, 시집살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여정을 사설의 구조 속에서 풀어내고 있다. 원주오리골농요 사설에는 삶에 대한 다양한 원주인 정서가 함의되어 있다. 특히, 갈뜯기소리, 풀뜯기소리 사설에서 성 희화화와 생생력의 소박성, 해학성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과거에는 논밭농사의 노동적 기능에 부합하여 작시하되, 일상 속에서 전승하는데 기억하기 쉬운 반복적 표현을 통해서 연행하고 있다. 원주오리골농요는 농사풀이를 신명과 축제의 어울림으로 승화시킨 농업노동요 원형이다. 축제의 이미지는 전승맥락에서 역사성이나 생명성이다. 원주어리랑 소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의 전승력 강화 방향을 공동 모색해야 한다. 소리꾼은 구비시인으로서 민요의 스토리텔러이다. 구성과 연출 모두 소리꾼의 몫이다. 민요 시적 자아의 개방성을 통해 연희적 재담적 기능을 발휘한다. 오리골농요에는 가락, 율동, 옛 원주 농사를 일부 볼 수 있는 유희적 효과를 조화 있게 재구성한 민족예술의 항목이다. 전형 위주의 도문화재 등재에 집중해야 한다. 전승기반의 문제인데 공동체 마을을 선정하는 것이 한 대안이기도 하다.

현장의 시각으로부터 구조화된 자활 개념 탐색 연구 : 자활사업 실무자의 이해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practice-oriented reconceptualization of self-sufficiency : Service providers' reflections on their own experiences from the field)

  • 최상미;홍송이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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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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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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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자활은 지난 이십년간 우리나라의 대표적 근로연계복지제도로 존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념에 대한 합의 없이 정책, 학계, 현장에서 제각기 이해되고 사용되어 왔다. 이는 최근 자활사업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자활의 정체성 위기를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활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현장 실무자들의 자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반영하여 자활 개념 정립을 시도한다. 총 35명의 자활사업 실무자들에 대한 6번의 집단심층인터뷰를 통해 자활 개념에 대한 심층적인 질적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자활사업 실무자들은 '취창업을 통한 노동 시장에의 편입', '소득창출을 통한 수급 탈피'와 같은 정책 목적과 성과에 부응하기 위해 '경제적 측면의 성과'에 초점을 두고 정책지향적으로 자활을 이해하는 동시에 실천가의 관점을 반영하여 '이용자의 역량강화와 삶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자활을 이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자활실무자들이 근로기회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과정으로서 경제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있는 동시에 정서적 역량강화와 동기부여, 근로장벽 극복과 같은 정서적 측면, 사회적 관계 형성과 회복을 통한 사회통합과 같은 사회적 측면, 그리고 삶의 회복과 주체적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자활에 대한 상반된 이해는 실천가들이 사회복지라는 직업적 미션과 성과지향적인 조직의 운영 사이에서 이용자의 역량강화 과정에 초점을 둘지, 아니면 단기적으로 성과평가를 위하여 취창업률과 탈수급률이라는 가시적 실적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등 현장의 혼란과 왜곡된 자활 운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부터 본 연구는 결과이자 과정이며,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일상생활 측면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자활을 이해할 필요성과 함께 이러한 자활의 특성을 반영한 실천 현장의 재설계의 필요성과 함의를 제안한다.

미혼 여교사의 배우자 선택에서의 동질혼 추구 경향 (Female Teachers' Mate Selection Preferences in Social, physical, psychological and family role characteristic)

  • 조병은;이종희;이현정;곽선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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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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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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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배우자 선택권이 늘어난 직업여성 중 미혼 여교사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특성 그리고 역할가치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배우자 선택의 동질혼 추구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6개의 광역시 및 시 군 단위에서 편의표집 한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교사 295명이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연구 내용에 따라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미혼 여교사가 추구하는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의 측면에서 수입 이외의 특성에서는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나, 수입에 있어서는 자신보다 높은 수입의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을 보였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특성과 매력수준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을 보였고, 심리적 특성 중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의 성격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며, 성취적, 양육적, 지배적 성격과 같은 상호보완적 성격을 선호하는 측면에서 동질적인 성격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였다. 또 다른 심리적 특성인 성역할 특성에서는 본인의 성역할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성역할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이 나타났다. 역할가치관의 동질성 추구 경향에서는 경제적 역할, 정서적지지 역할, 자녀양육 역할, 친족유지 역할, 가사노동 역할, 자기개발 역할, 여가생활 역할 등 모든 역할 기대감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였다. 각각의 역할에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에게 요구하는 역할 기대도 높게 나타났고, 본인에 대한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에서는 배우자감에 대한 역할 기대도 낮게 나타나 본인과 배우자감 모두 가족역할에 공평하게 참여하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역할 가치관에서 근대적 성역할 가치관을 가진 집단 간의 동질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평등적인 성역할 가치관을 추구하였다. 결과적으로, 직업을 가진 미혼 여교사는 자신과 비슷한 사회적 배경, 신체적 매력 정도, 심리적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이 높게 나타났고,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성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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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만화의 "황금시기"에 관한 역사적 고찰 -<왕 선생>, <삼모 유랑기> 중심으로- (A Study for Historical Consideration of "The Golden Age" of Chinese Comics -Focusing on and -)

  • 김리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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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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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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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세기 20~30년대는 중국만화가 제일 번영된 때이고 중국 만화의 "황금시기"이다. 중국의 근대만화는 외세에 의하여 정서불안과 전쟁 등으로 풍자만화가 유행하였고 그중 많은 인기작품들 중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20년대의 <왕 선생>과 30년대의 <삼모 유랑기>를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II장에서 20~30년대 중국 민국시기 영화, 소설, 잡지, 패션 등의 소비문화가 확대되었지만 그 중, 통속성과 대중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화잡지의 역사, 30년대 만화 간행물 등의 만화 "황금시기"에 대하여 역사적인 고찰을 하였다. III장에서는 5.4운동이후 사회 풍자유머만화가 유행하였고 20년대 반제반봉건주의의 내용에서 현실생활화 되었고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묘사한 작품들이 유행하였다. 그 중 작가 엽천여는 <왕 선생>을 통하여 소시민의 일상생활, 관료의 부패, 노동인민에 대한 동정 등의 상해에 대하여 묘사하였고 장락평의 <삼모 유랑기>는 힘없고 불쌍한 고아를 통하여 상해의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불공평한 사회제도, 빈부격차에 대하여 묘사하였다. <왕 선생>은 도덕적인 면에서 <삼모 유랑기>는 경제적인 면에서 현실에 대하여 객관적이면서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럽게 반영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자가 <왕 선생>과 <삼모 유랑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하나의 좋은 만화, 좋은 애니메이션 심지어 좋은 영화는 우리 주변에 대한 느낌에서 오는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친근감을 느끼게 하며 익숙한 내용을 다룬 두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보육교사의 회복탄력성 관련 요인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f The Factors Related to Resilience of Childcare Teachers)

  • 문동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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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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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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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회복탄력성과 관련하여 지난 10여년 간 국내에서 연구된 석·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관련요인들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호요인의 전체효과크기는 큰효과크기를 보였고, 보호요인군 별 효과크기는 모두 큰 효과크기로 개인특성요인군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그다음 직무특성요인군, 조직특성요인군 순이었다. 둘째, 보호요인군 중 개인특성요인군의 하부요인의 효과크기는 모두 큰효과크기를 보였고, 조직특성요인군과 직무특성요인군은 중간효과크기를 보인 원장리더십과 정서노동을 제외한 모든 하부요인이 큰효과크기를 보였다. 셋째, 위험요인 전체효과크기는 큰효과크기를 보였고, 직무특성 위험요인군인 소진은 큰효과크기, 직무특성 위험요인군인 직무스트레스는 중간효과 크기로 소진이 상대적으로 직무스트레스보다 더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지난 20년간의 보육교사의 회복탄력성과 관련하여 선행된 연구들을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객관적 결과를 살피기 위한 수량적 통합을 시도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보육교사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수립에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