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정서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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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아동들의 인지 및 정서적 억제처리 과정: 스트룹 효과 및 정서 스트룹 효과 중심으로 (Cognitive and Emotional Inhibition Processes of Gifted Children: Word-color and Emotional Stroop Effects)

  • 남수린;남기춘;백연지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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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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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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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영재아동들의 집행기능 중 억제처리과정을 폭넓게 살펴보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억제처리과정을 인지적 차원과 정서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처리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은 국내의 ${\times}{\times}$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영재아동들 총 100명(성별에 따라 남62 및 여38, 학년에 따라 초등46, 중등54)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실험 1에서는 인지적 요소가 포함된 억제처리 기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어-색상 스트룹 과제(word-color Stroop task)를 사용하였고, 실험 2에서는 정서적 요소가 포함된 억제처리 기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서 스트룹 과제(emotional Stroop task)를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영재아동들은 억제처리 과정에서 인지적 자동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인지적 비용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인지적 비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정서적 요소가 포함되는 억제처리 과정에서는 간섭 비용이나 정서로 인한 인지편향이 유의하게 발생하지 않았으며, 성별이나 연령에 따른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영재아동들의 인지적 억제처리와 정서적 억제처리가 동일한 기제가 아닌 구분되는 처리 양상임을 시사한다.

남북한 방송언어의 차이에 대한 기초 분석 (Preliminary analysis about the difference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Broadcasting Languages)

  • 이창환;김경일;박종민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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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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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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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장기간의 남북한 분단으로 인한 언어적 이질성의 정도를 가늠해보기 위하여 남북한 방송언어 비교하였다. 연구의 주 목적은 남북한 언어간 차이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언어사용 실태에 대한 토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남북한의 주요 방송사 뉴스 동영상에서 추출한 텍스트를 대상으로 한국어분석프로그램 KLIWC (Korean Linguistic Inquiry and Word Count)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북한 방송언어는 KLIWC의 각 차원에서 남한 언어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특히 정서적 단어, 인지적 단어, 사회적 단어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또한 북한 방송에서는 인칭대명사나 품사와 같은 언어학적 기능어에 있어서도 남한방송보다 사용빈도가 높았다. 이러한 차이에 대한 예비적인 심리학적 신문방송학적 해석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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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영어공부상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nglish Study Table for Children)

  • 김현호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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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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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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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음성 IC를 사용한 다기능 어린이 영어 공부상 제품개발에 관한 것으로 (1) 영어의 알파벳 A~Z까지 26개의 다양한 캐릭터를 어린이 기호에 맞게 도안하여 어린이 정서에 효과가 있도록 하였다. (2) 캐릭터 상부면에 캐릭터를 터치(누름)하면 접속될 수 있도록 FPCB 스위치와 배선을 디자인 하였다. (3) A~Z까지 알파벳의 철자발음, 26개의 단어에 맞는 단어발음, 각각의 단어에 맞는 싸운드(소리), 그리고 3가지 기능에 대한 퀴즈형식의 원어민 발음을 녹음하였다. (4) 이렇게 구동될 수 있는 전자제어 장치를 설계하여 캐릭터를 터치(누름)하면 각각의 기능에 맞게 원어민 발음의 소리를 들으면서 영어학습을 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다기능 어린이 영어공부상 제품을 개발하였다.

음성으로 제시되는 감정 맥락이 서열 위치 효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Verbal Emotional Context on the Serial Position Effect )

  • 서진선;오은미;한광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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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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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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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감정적 맥락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전 연구에서는 주로 시각적 자극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관계를 탐구했다면, 본 연구는 음성으로 제시되는 감정맥락으로 탐구의 영역을 확장하여 언어적 맥락의 각성도와 정서가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특히 서열 위치 효과를 완화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연구 1에서는 단어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의 각성도가 단어 음성 기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각성도가 낮은 맥락에 노출되었을 때 목록 후반부의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각성도 수준을 통제했을 때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의 정서가가 단어 음성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실험 결과, 부정적 맥락은 함께 제시되는 단어의 기억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음성을 통해 제시되는 감정 맥락이 음성 자극의 기억 처리를 촉진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부정적 정서 맥락은 서열 위치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맥락과 기억 자극이 음성으로 동일할 경우 부정적 감정 맥락은 과제 수행에 간섭으로 작용하여 감정 맥락의 기억 향상 효과를 유발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청각적으로 전달되는 감정 맥락이 언어 기억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색채가 표현 지각에 미치는 영향 (The Color Effect on Expressive Perception)

  • 주리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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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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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30-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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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그림에 나타난 정서를 판단할 때에 형태 정보와 색채 정보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예비연구에서 흑백 그림자극의 정서적 반응을 평가하였고, 본 실험에서 색채가 첨가된 그림의 정서적 반응을 평가했다. 두 개의 실험에 각기 다른 50명, 56명의 피험자들이 참여하였고, 평가-능력-활동성 차원에서 구분이 되는 평정 단어로 기쁨, 우울, 분노 반응을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흑백 그림에서 형태의 표면과 리듬에 따라 특정 정서를 높은 비율로 경험했다. 그리고 형태가 제시하는 정서반응과 다른 정서반응을 일으키는 색채가 가미되었을 때 특정 정서의 반응 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거나 혹은 색채 정보에 따른 정서를 경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달리 색채와 형태를 결합하여 두 요소를 경합시키고 그 결과를 논의하였다는 점과 자극의 제시와 반응의 처리에 있어서 보다 더 통제된 조건 하에서 실험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K-LIWC를 이용한 비압박 상황의 거짓 태도 탐지 (Detecting a deceptive attitude in non-pressure situations using K-LIWC)

  • 김영일;김영준;김경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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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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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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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존 거짓말 연구들은 대면 상황에서 말이나 진술서 등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불안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로 행해졌다. 본 연구는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우려가 없거나 밝혀지더라도 그로 인한 손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비압박 상황에서 자기 태도에 반하는 거짓글을 쓸 경우에 나타나는 언어적 특징을 K-LIWC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기존의 거짓말 연구결과와 비교를 하였다. 두 번의 글쓰기 과제에서 태도를 기만하는 거짓 글은 진실한 글에 비해 1인칭 단어의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복잡성을 나타내는 변인들은 첫 번째 글쓰기 과제에서는 더 낮게, 두 번째 글쓰기 과제에서 더 높게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거짓말에는 부적 정서 단어들이 많이 사용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는 달리, 비압박 상황에서는 긍정 정서의 단어들이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상황적 요인의 차이로 심리적 상태가 달라지면 사용하는 언어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정서의 이차원모델에서 아동의 얼굴표정 변별에서 성 차이 (Sex differences of children's facial expression discrimination based on two-dimensional model of emotion)

  • 신영숙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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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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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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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정서의 이차원 구조상에서 얼굴표정으로부터 아동의 정서변별에 대한 성별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그룹은 40개월, 52개월, 64개월의 92명의 아동들로 이루어졌으며, 남녀아동 비율은 남아 50%와 여아 50%였다. 92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12개의 정서 단어와 관계된 얼굴표정들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실험에 적용된 얼굴표정들은 54명의 대학생들로부터 9점 척도상에서 두 차원(쾌-불쾌차원과 각성-수면차원) 각각에서 표정의 강도가 평가된 사진들이 사용되었다. 실험결과에서 아동들은 쾌-불쾌차원 보다는 각성-수면차원에서 남녀간의 성별차이를 두드러지게 나타냈다. 각성-수면차원에서는 '졸리움, 화남, 편안함, 쓸쓸함' 정서들이 1보다 큰 성별차이를 보였다. 특히 남아들은 '졸리움, 화남, 쓸쓸함' 같은 정서들안에서 여아보다 높은 각성을 보인반면, 여아들은 '편안함' 정서에서 남아보다 높은 각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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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의 종류가 인지간섭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issonant Chord on Cognitive Interference and Emotion)

  • 김재희;한광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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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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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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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음악의 요소 중 불협화음은 많은 연구 결과에 따라 불쾌를 일으킨다고 여겨져 왔지만, 불협화음의 종류에 따른 인지적 역할에 대해 살펴본 연구는 희소하다. 본 연구는 불협화음의 음정 간격에 따라 특정한 정서를 일으키는지, 인지 간섭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에서는 불협화음의 종류에 따라 다른 부정적 정서가 느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불협화음은 저 각성 부적정서 보다 고 각성 부적정서를 많이 일으켰다. 특히 장 7도의 음정이 다른 불협화음보다 무섭다는 응답이 유의하게 많았다. 실험 2에서는 불협화음의 불협화 정도에 따라 인지간섭에 차등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81명을 대상으로 색-단어 스트룹 과제를 실시한 결과 불협화음은 모두 소리가 없는 조건에서보다 응답 시간이 느렸고, 오답률 또한 높았다. 특히 단 2도는 실험에 사용된 불협화음 중 가장 느린 응답 시간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불협화음의 종류가 부적정서와 인지간섭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서의 이차원 구조에서 유아의 얼굴표정 해석 (Children's Interpretation of Facial Expression onto Two-Dimension Structure of Emotion)

  • 신영숙;정현숙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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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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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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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정서의 이차원 구조상에서 얼굴표정으로부터 아동의 정서이해에 대한 범주를 알아보고자 한다. 3세에서 5세 89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14개의 정서 단어와 관계된 얼굴표정들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실험에 적용된 얼굴표정들은 54명의 대학생들로부터 9점 척도상에서 두차원(쾌-불쾌차원과 각성-수면차원) 각각에서 표정의 강도가 평정된 사진들이 사용되었다. 실험결과에서 아동들은 쾌-불쾌 차원보다는 각성-수면 차원에서 더 큰 안정성을 보였다. 이차원 구조상에서 슬픔, 졸림, 화남, 놀람과 같은 정서들은 두 차원에서 매우 잘 변별된 반면, 두려움, 지겨움과 같은 정서들은 쾌-불쾌 차원에서 불안정성을 보였다. 특히 3세 아동들은 각성-수면정도에 대한 지각이 쾌-불쾌에 대한 지각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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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어휘 학습에서 학습자 요인의 영향: 부적 정서와 작업기억 (The Influence of Learner Factors on Foreign Language Vocabulary Learning: Negative Emotion and Working Memory)

  • 민승기;이윤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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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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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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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 대학생들의 외국어 어휘 학습에 미치는 부적 정서(상태-특성 불안, 우울)와 작업기억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것이 외국어 어휘 학습 콘텐츠 개발에 함의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132명에게 상태-특성 불안, 우울, 그리고 네 종류의 작업기억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참가자들로 하여금-특정 외국어에 대한 개인 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고자-처음 보는 스와힐리어 단어를 학습하도록 하였다. 참가자들의 상태-특성 불안과 우울의 평균은 정상 수준이었다. 구조방정식모형에서 부적 정서에서 외국어 학습으로의 직접효과는 없었으며, 부적 정서에서 작업기억으로의 직접효과와 작업기억에서 외국어 학습으로의 직접효과는 유의미하였다. 이는 부적 정서에 의한 작업기억의 손상이 외국어 어휘 학습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외국어 어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할 때에, 학습자의 부적인 정서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과 작업기억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