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의 거대세포종은 원발성 골 종양의 5-10%를 차지한다. 주로 20-40세 사이의 연령에서 많으며 90% 이상이 장골에 발생하지만 아주 드물게 수부나 족부 같은 편평골이나 단골에도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동통이며 종종 병적 골절이나 심지어 연부 조직의 침범이 동반될 수있다. 방사선학적으로 골간단에 음영이 감소된 균질의 골 용해 소견이 보이며 주위에 반응성골 형성은 없다. 치료는 골 종양의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재발율을 줄이고 침범 부위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비진행성 병기는 소파술후 골이식이나 골시멘트 충전을 할 수 있고 진행성 병기는 광범위 절제술후 관절 고정술이나 종양 대치물로 사지 구제술을 시행한다. 전이, 국소재발을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저자들은 족부의 외측 설상골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하대정맥과 우심방의 종양혈전을 동반한 신세포암종은 지난 10년 동안 근치적 신절제술과 함께 체외순환을 이용한 종양혈전 제거술로 예후가 많이 증진되었다. 우리는 30세 여자에서 우신평활근육종과 종양혈전이 신정맥 상부의 하대정맥과 우심방까지 성장하고 혈액혈전으로 신정맥 하부의 하대정맥과 양측 장골정맥이 폐쇄된 1예를 진단하고 근치적 우신절개술 후 체외순환을 이용한 초저체온 순환 정지하에서 하대정맥과 우심방을 절개하여 종양혈전과 혈액 혈전 모두를 제거하였다. 수술 12개월 후 후복막강과 하대정맥의 국소적 재발로 우심방까지 성장한 종양을 다시 제거하였다. 환자는 두 번째 수술 11개월 후 폐 전이 및 간정맥에서 종양이 재발하여 우심방과 우심실까지 성장하여 사망하였다.
개 추간판 디스크의 2증례를 수침치료를 하였다. 증례 1은 경부 디스크(C3-C4)의 증례이었으며, 1-2차 치료에서는 덱사메타손(1 mg/ml), 3-5차 치료에서는 염산치아민(25mg/ml)을 각각 수침하였다. 사용혈위는 GV-16, GB-20, BL-10, LU-7, LI-4 및 SI-6이었다. 2-5차 치료에는 GV-6, GV-20 및 SP-6의 혈위를 추가하였다. 3-5차 치료에는 2% 염산리도카인(0.2ml)를 이용하여 견갑아래근 및 상완세갈래근의 압통점에 각각 수침하였다. 5차 치료 후 마비증상은 소실되어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5개월 후 증상의 재발은 인정되지 않았다. 증례 2는 요부디스크의 증례(L1-L2)로 1-2차 치료에는 덱사메타손 수침을 3-4차치료에는 염산치아민을 각각 수침하였다. 사용혈위는 GV-6를 주혈로, ST-36, ST-40, GB-34, ST-41 및 BL-40을 부혈로 각각 사용하였다. 또한 허리장골 늑골근 및 대퇴네갈래근의 압통점에 2% 염산리도카인(0.2ml)를 각각 수침하였다. 4차 치료 후 마비증상이 호전되어 치료를 중단하였고, 5개월 후 현재 까지 증상의 재발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상의 증례를 통하여, 덱사메타손과 염산치아민의 수침 및 리도카인을 이용한 압통점치료의 병용은 개의 경부 및 요부디스크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콘트롤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배경: 최근에 경피적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과적 수술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근치를 위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6년 8개월간 시행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성적 및 그 예후에 미치는 영향인자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5월부터 2005년 6월까지, 2007년 4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60 mm 이상의 최대직경, 내과적으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었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9.67{\pm}6.97$세 (57~84세)였고, 남자가 32명(89.2%), 여자가 4명 (10.8%)이었다 신동맥 하부부터 장골동맥 위까지 진행된 경우는 8명(22.2%), 장골동맥까지 진행된 경우는 28명(77.8%)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이 파열되어 있었던 환자들은 13명(36.l%)이었다. 대동맥의 평균 최대직경은 $73.7{\pm}13.3 mm$ (60~100 mm)였다. 수술은 대부분 정중 복부절개를 통한 복강 내 접근으로 시행하였고, 응급수술은 10명의 환자(27.8%)에서 시행하였다. 전체 환자 중 3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률은 8.3%였고,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23.1%, 파열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0%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창상감염 3예, 패혈증 2예, 신부전 2예, 폐렴 1예씩 있었다.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수술 전 불안정한 활력징후 수혈, 또는 실신이 있었던 경우, 과거력 상 당뇨병이 있는 경우, 동맥류가 파열된 경우와 응급수술 등이 있으며, 합병증 중 패혈증, 신부전이 발생한 경우와 술중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었다(p<0.05). 결론: 파열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응급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대동맥류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비록 경피적 대동맥 스탠트 삽입술이 최근의 치료 경향이나 파열되지 않은 동맥류의 계획된 수술은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반복된 검사의 불편함을 줄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목적: 사지 장골의 거대한 골 낭종이나 소파술 후 남은 골 결손부에 시행한 "내재형 피질 지주골 이식술"의 치료결과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사지 장골의 거대한 골 낭종이나 소파술 후 남은 골 결손부에 대하여 내재형 동종 피질 지주골과 동종 망상골 이식술을 시행한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6예에서는 추가적인 금속판 내고정술이 시행되었다. 원발병소는 단순 골낭종이 3예, 섬유성 이형성증에서 속발된 동맥류성 골낭종이 2예, 이전에 수술한 골시멘트를 제거한 후 남은 골 결손이 1예, 섬유성 이형성증이 1예였다. 3예에서는 최초 내원시 병적 골절이 동반되어 있었다. 골 융합의 진행, 생역학적 지지기능 및 기능적 결과를 평가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5.4개월이었다. 결과: 전예에서 이식된 동종 피질 지주골은 숙주골과 융합되었으며 6예의 골간단부에서는 평균 4.2개월에, 5예의 골간부에서는 평균 5.8개월에 융합되었다. 부가적인 수술 등의 조치없이 7예 중 6예에서 생역학적 지지가 가능하였으며 동종골 이식과 직접 관련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종 추시시 기능적 평가상 평균 29.6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거대한 골 낭종이나 소파술 후 남은 골 결손부에 시행한 내재형 피질 지주골 이식술은 추가적인 생역학적 안정성과 나사못 고정의 골지주판을 제공하여 조기거동과 우수한 기능적 결과를 가능하게 하였다.
목적: 장골에 발생한 8예의 화골성 섬유종의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5월부터 1999년 3월까지 본원에서 진단받은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7.9세이며, 경골이 7예, 비골이 1예였다. 모두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반복되는 골절, 갑자기 커지는 종괴, 심한 굴곡 변형, 가관절을 보이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추적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관찰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78.4개월이었다. 결과: 1차 치료로서 경과 관찰 2예, 소파술 2예, 골막하 절제술 1예, 골막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 3예를 시행하였다. 경과 관찰하였던 2예와 골막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였던 3예는 재발하지 않았으며, 소파술 시행하였던 2예와 골막하 절제술을 시행하였던 1예에서 재발하였다. 소파술을 시행 후 재발하였던 2예 가운데 1예는 경과 관찰 중이며, 1예는 심한 굴곡 변형을 보여 골막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 시행하였다. 골막하 절제술 시행한 예는 증상이 없고 악화 소견없어 경과 관찰하였다. 2차 치료를 시행한 3예에서 재발이나 악화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화골성 섬유종은 가능한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수술 적응증이 되는 경우 골막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이 재발이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퇴직근은 슬관절을 신전하고 고관절을 굴곡하는 근육이며, 빠르고 강한 수축을 하는 제 2형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개의 관절을 거치므로, 운동 경기 중에 근위부 대퇴직근의 손상이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전하장골극에서의 대퇴직근 견열 골절이 가끔 보고가 되고 있고, 성인에서의 대퇴직근 근위부의 근-건 결합부 완전 파열은 반복적인 운동에 의해 드물게 발생하며, 외상과 관련이 없는 경우 대퇴부에서의 연부조직 종양으로 오인될 수 있다. 그러나, 릴레이 경주 중에 대퇴직근 근위부의 기시부가 급성으로 완전 파열된 예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다. 이에 저자들은 릴레이 경주 중에 발생한 중년 남성의 대퇴직근 기시부의 급성 완전 파열에 대하여 자기공명영상을 통하여 확인한 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우회로 조성술은 폐색으로 인한 혈관 질환에서 혈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기존의 주행 경로와는 다른 해부학적 경로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해부학적 우회로 조성술 및 외 해부학적 우회로 조성술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외해부학적 우회로 조성술은 고유 혈관의 해부학적 회로 조성술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군에서 주로 시행되며, 이러한 위험 인자로는 고령, 감염, 이전의 수술 및 외상 등을 고려할 수 있다. 96세인 고령의 환자가 좌측 장골 동맥의 폐색으로 우측 대퇴 동맥에서 좌측 대퇴 동맥으로의 성공적인 우회로 조성술을 7년 전에 시행 받았고 특별한 문제없이 지내던 중, 술 후 7년 뒤에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야기된 자발성 가성 동맥류가 발생하여 수술적 치료를 받았고 이는 이전 수술 부위의 봉합 부위에서 야기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기질성 혈전으로 진단되었다.
동맥류성 골낭종(aneurysmal bone cyst)은 비종양성 팽륜성 골 병변으로 정확한 병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응성 현상으로 생각되며, 다른 골 병변과 동반되거나 원발성으로 발생한다. 동맥류성 골낭종은 주로 장골과 척추골에 발생하며, 늑골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저자들은 좌측 첫번째 늑골에서 발생하였으며, 연부조직 악성 종양으로 오인되었던 동맥류성 골낭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9세 여자 환자가 좌측 견갑부에서 촉진되는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방사선학적 검사상, 광범위한 연부조직 병소이며 낭성구조로 이루어진 불균일한 양상이었고, 인접한 좌측 첫번째 늑골의 부분적 골소실이 있어,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 의진하에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종괴의 육안 소견상, 종괴 변연부를 달걀 껍질같이 얇은 한층의 골조직이 싸고 있는 것이 관찰되어 늑골 기원의 병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광학 현미경 검사상, 종괴는 큰 동맥류성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혈액으로 차 있었다. 동맥류성 공간사이를 피복세포가 없이 섬유성 격이 나누고 있으면서 여기에는 파골세포와 유사한 다핵 거대세포, 단핵세포, 유골과 섬유점액성조직이 관찰되었다. 병리 소견에 따라 재검한 MRI에서, 늑골에서 종괴의 변연부로 이어지는 얇은 골구조가 관찰되어 늑골에서 발생한 동맥류성 골낭종이 연부조직 쪽으로 광범위하게 돌출해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구 자유투 동작 시 근전도 분석 및 지면 반력 분석을 통해 숙련자와 미숙련자 간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는데 있다. 근전도 분석을 위해 7쌍의 표면전극을 피험자의 요측수근굴근, 장요측수근신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대퇴직근, 전경골근, 내측 비복근, 접지전극은 상전장골근에 부착하였다. 두 대의 지면반력기를 통해 전 후, 좌 우, 수직 방향에 작용하는 지면반력과, 압력 중심 이동을 측정하였다. 숙련자의 경우 볼을 투사하기까지 근육활동이 미숙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근육활동을 나타내었다. 이는 자유투 동작 시 볼 을 투사하는데 있어서 숙련자가 미숙련자보다 낮은 근육활동으로도 효율적으로 볼을 투사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숙련자는 불필요한 좌우 방향의 힘의 이동을 발생시켜 자유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련자의 경우에는 원활한 전후 방향의 지면반력과 압력 중심 이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볼을 투척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따라서 자유투 동작은 상지와 하지의 협응성과 유연성을 통해 안정된 슈팅 동작이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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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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